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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안창홍 "붓 잡은 백골에서 내 미래를 보았다" 2019-05-02 18:17:14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라리오갤러리 서울Ⅰ삼청 지하에 전시된 '화가의 손 1'은 봄을 알리는 오색찬란한 꽃 무더기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면 붓, 롤러, 물감 튜브, 오브제로 쓴 조화 부스러기 등이 마구 뒤엉킨 중앙에 붓을 잡은 백골의 손이 주렁주렁 걸려 있다. '화가의 손'은 40여년간 그림을 그려온...
南에선 외면, 北은 추방…냉전에 가려진 천재 화가 변월룡 2019-04-22 17:27:07
작품 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지난 19일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2016년 ‘백년의 신화-변월룡’전을 연 이후 3년 만에 상업화랑 전시 공간에 처음 변 화백의 작품이 걸렸다.‘우리가 되찾은 천재 화가, 변월룡’이란 제목이 붙은 이번 전시는 ...
"세상 모든 엄마 마음 연기하고 싶어" 2019-04-21 17:34:46
모성애로 관객의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김해숙을 만났다.“드라마의 선자 역은 현실적인 어머니상이죠. 딸과 치고받고 싸우고, 치열하게 살아가죠. 많은 분들이 공감이 간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이 ‘내 얘기’ ‘옆집 얘기’로 느끼도록 하고 싶었는데 맞아떨어진 것...
남북이 모두 잊은 천재화가 '뻰 봐를렌'…변월룡을 만나다 2019-04-17 17:11:12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에서 개막하는 '우리가 되찾은 천재 화가, 변월룡' 전을 통해서다. 학고재 전시는 유족 소장품 중에서 회화 64점, 판화 71점, 데생 54점을 추려 총 189점을 선보인다. 약 200점을 소개한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 못지않은 규모다. 본관과 신관 모두를 사용함에도 갤러리가 비좁게 느껴질...
오직 관람객만 예술적 가치 평가…상품화 지양한 '대안미술'이 왔다 2019-04-11 18:17:54
처음으로 12일부터 오는 9월8일까지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5전시실에서 열린다. 덴마크 실케보르그 요른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요른의 회화, 조각, 드로잉 등 90여 점을 선보인다.요른은 유럽과 미국 등 주류 미술계에선 일찍부터 추상표현주의의 한 부류에 속하는 작가로 이름을 얻었다. 주로 그의 표현적...
'다시, 봄' 홍종현 "위로하고 용기 주는 영화" 2019-04-10 13:29:45
1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홍종현(29)은 영화 '다시, 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다시, 봄'은 내일 대신 어제를 사는 시간여행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말하는 영화다. 여주인공 은조(이청아 분)가 하게 되는 시간여행의 열쇠를 쥔 호민을 연기한 홍종현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전도연 "이렇게 조심스러운 작품 처음…세월호가 주는 무게감"(인터뷰) 2019-03-26 15:04:03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생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조심스럽고 어려운 영화는 처음인 것 같다"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시사를 하고 나서 돌덩이 하나를 내려놓은 것 같다"며 "영화를 오픈하고 나서 반응은 골라서 좋은...
갤러리 한가운데 '고속도로' 낸 최강듀오 "항상 의심하라" 2019-03-26 06:00:01
귀' 조형물을 설치해 대중에게도 친숙한 작가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개막한 '순응'(Adaptations)은 플라토 이후 4년 만의 한국 개인전이다. 3관(K3)은 실제 아스팔트 도료를 칠해 각 무게가 900kg에 달하는 이른바 '고속도로 회화' 7점과 표지판 형태 조형물 3개로 채웠다....
배우 전도연 "세월호 정치적 이용했다면 출연 안해…자식 잃은 어머니 감정 이입에만 충실" 2019-03-25 17:34:45
아들을 잃은 엄마 순남 역을 다시 해냈다. 25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전도연을 만났다.“사람들이 생각하는 ‘세월호 영화’와 달라요. 사건의 내막을 다루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자극적일 것이라고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랬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거예요. 세월호 사건이 아직도 끝나지 ...
교통표지판·웃통벗은 남성·맥주집…연극무대처럼 각색한 '아트의 수다' 2019-03-24 17:27:46
느낌에서 오는 질문, 거기서 미술이 출발한다.지난 21일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개막한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개인전은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가 설파한 ‘의미는 어떤 방식으로 이미지에 투영되고, 실제 그 의미는 유한한가’를 화두로 잡고 죽어라고 창작에 몰두한 작가의 예술적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