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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동성애 혐오' 표현 논란에 사과 "나쁜 의도 없어"(종합) 2024-05-28 23:14:51
없었다"며 "불쾌감을 느낀 사람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지난 20일 이탈리아 주교 200여명과의 비공개 모임에서 신학교가 이미 '프로차지네'(frociaggine)로 가득 차 있다고 농담처럼 말한 사실이 전날 현지 언론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프로차지네'는 이탈리아에...
"성소수자 옹호해온 교황, 주교들과 회동서 동성애자 멸칭 사용" 2024-05-28 08:55:16
레푸블리카,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일 이탈리아 주교 200여명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신학교가 이미 '프로차지네'(frociaggine)으로 가득 차 있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참석자들을 놀라게 한 이 발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애자가 사제가 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평소...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聖人) 추대…15세에 숨진 컴퓨터 영재 2024-05-25 02:56:47
2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복자(福者)인 카를로 아쿠티스에 의한 두 번째 기적이 있었다고 결정하고, 이 소년에게 시성(諡聖) 자격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사후 14년 만인 2020년 복자 반열에 오른 그는 두 번째 기적이 인정됨에 따라 성인 반열에 오를 자격을 갖췄다. 가톨릭교회는 공...
주교황청대사관, 세계청년대회 홍보차 '한국 문화의 밤' 개최 2024-05-24 23:24:36
= 주교황청 한국대사관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를 알리기 위해 서울대교구와 함께 23일(현지시간) 로마에서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가 주최하는 '국제 청년 사목자 회의' 기간(23∼28일)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청년 사목...
15세에 요절한 소년, 가톨릭 성인으로 추서 2024-05-24 17:12:12
경칭을 부여한다. 교황청에서 성덕이 인정돼 가경자가 된 뒤 한 번의 기적이 인정되면 복자, 두 번 이상의 기적이 검증되면 성인으로 각각 추서된다. 아쿠티스가 시성 되면 밀레니얼 세대로서는 최초의 성인이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성한 912명 가운데 가장 최근에 태어난 사람은 1926년생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 나온다…15세에 숨진 컴퓨터 영재 2024-05-24 16:45:53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복자(福者)인 카를로 아쿠티스에 의한 두 번째 기적이 있었다고 결정, 이 소년에게 시성(諡聖) 자격을 부여했다. 사후 14년 만인 2020년 복자 반열에 오른 그는 두 번째 기적이 인정됨에 따라 성인 반열에 오를 자격을 갖췄다. 가톨릭교회는 공적인 공경 대상이나 그...
교황청 中대표부 설치 추진에 바짝 긴장하는 대만 2024-05-22 23:57:29
이어 "우리는 교황청이 중국 가톨릭 신자의 신앙의 자유와 권리 증진을 위해 중국에 대표를 파견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표명했음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만 외교부는 "중국은 1924년 이후 100년 동안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2018년 주교 임명과 관련한 잠정 협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며 "중국이...
교황청, 캐나다 라크루아 추기경 성폭행 무혐의 결론 2024-05-21 23:23:00
매캐릭 추기경의 사제직을 박탈했다. 교황청 조사 결과 그는 과거 최소 1명의 미성년자와 정기적으로 성적인 관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추기경이 교황 다음으로 높은 직위인 추기경직에서 면직된 것은 로마 가톨릭 역사상 근 1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교황, 이란 대통령 사망 애도 "영적 친밀감 전한다" 2024-05-21 03:43:57
=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게 보낸 영문 전보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어제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모든...
'마약 한것 같다' vs '부정부패'…아르헨·스페인 외교갈등 고조 2024-05-21 02:12:46
멕시코 대통령은 '무식한 자', 프란치스코 교황을 '배변 덩어리, 악마, 공산주의자' 등 원색적으로 모욕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밀레이 대통령은 교황을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했고, 나머지 국가 원수의 경우는 디아나 몬디노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을 보내 해결을 모색한 바 있다. sunniek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