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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 사망' 중대장, 유족에 "선착순 달리기 안 시켰다" 2024-07-24 13:07:27
가혹행위를 축소해서 설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태인 훈련병이 쓰러진 다음 날인 지난 5월 24일 유가족과 중대장 사이 이뤄진 대화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중대장은 연병장을 몇바퀴 돌게 했냐는 유가족의 질문에 "제가 지시한 것은 세...
[한경에세이] 왜 나만 처벌합니까! 2024-07-23 18:10:43
위반, 음주운전 등으로 범칙금과 벌금, 구속 처분을 받은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도 다 위반하는데 왜 나만 처벌받는가”라는 항변을 쏟아내는 모습을 자주 접했다. 흔히 범법자는 억울함과 불만을 항변으로 표출한다. 그러나 이 같은 ‘불법의 평등’ 주장에는 근본적인 오류가 있다. 한 국가의 형벌권 행사는 모든 범법...
카카오 쇄신·성장 '급브레이크'…SM엔터와 협업도 올스톱 될 수도 2024-07-23 17:31:25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이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도 SM엔터 인수와 관련해 같은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카카오는 경영 쇄신의 구심점도 잃었다. 사법 리스크 해소에 힘쓰던 그룹 총수가 되레 구속 수사를 받는 처지가 돼서다. 카카오는 주가 조종...
[연합시론] 창업자 구속된 카카오, 환골탈태할 쇄신책부터 내놓아야 2024-07-23 16:37:32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증거인멸의 염려를 구속 사유로 들었다. 대기업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도주 우려도 있다고 적시했다. 카카오 법인과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은 같은 혐의로 먼저 재판에 넘겨졌다. 유무죄 여부는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다. 김 위원장은 영장이 청구되자 그룹협의회에서 "어떤 불법...
카카오, '1인자 빈자리' 수습 총력…"경영공백 최소화에 최선" 2024-07-23 14:47:19
최대 주주 자리를 차지했다. 검찰은 다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시세 조종에 관여한 시점을 지난해 2월 28일 하루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28일은 카카오그룹 투자심의위원회(투심위)가 개최된 날로 당시 회의에서 하이브 공개매수를 저지하려는 시세 조종 행위가 승인됐다는 것이 검찰...
[특징주] '김범수 구속' 카카오 주가 하락 출발 후 보합권 2024-07-23 09:31:13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이날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를 이유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카카오 비상경영체제도 '비상'…김범수 빈자리 어떻게 하나 2024-07-23 09:07:52
준법경영 감시기구인 준신위가 창업자 구속과 관련해 별도 메시지를 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최종 결과가 나와야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김 위원장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카카오가 배상 책임을 물을지 여부도 재판 이후 주목될 대목 중 하나다. 카카오는 앞서...
김범수 구속…'오너 공백' 카카오 최대 위기 2024-07-23 02:29:25
SM엔터 지분 매수에서 어떤 불법적 행위도 지시·용인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한 부장판사가 대기업 총수를 구속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청탁 및 뇌물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증거 인멸·도주 우려"…'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 2024-07-23 01:48:39
이번 구속영장 발부에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기업 창업주인 만큼 도주의 우려가 없는데도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카카오와 공모해 SM주식의 시세를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는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22일 보석으로 풀려난 것과도 모순된다”고...
카카오 김범수 구속 '브라이언 쇼크'…"창사 이래 최대 위기" [종합] 2024-07-23 01:46:16
자리에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진행 중인 사안이라 상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받고 있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어떠한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었다. 변호인단 역시 “김 위원장은 지난해 SM엔터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용인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