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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파병 북한군, 교전 시작" 2024-11-13 20:40:37
대응 수위도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그동안 북·러 군사협력이나 우크라이나 전황에 따라 무기 지원 등 ‘단계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6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모니터링팀을 파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모니터링팀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방어용 무기 지원을 검토할...
러, 북한군 언급 없이 "우크라 작전 신속히 진행중" 2024-11-13 19:31:16
군사작전의 진전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특별군사작전은 발전이 매우 신속하고 전격적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답했다. 전날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가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벨기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를 찾은 토니...
"北中 갈라놓기 역효과 가능성…美, 中과 협력해 北 억제해야" 2024-11-13 13:04:30
군사적 교류를 늘린 1970년대가 대표적이다. 중국은 1980년대 북한과 소련의 밀착에 대응해 남한과 외교적인 접촉을 확대했으며 1992년 한중 수교로 북중 관계는 또 다른 '바닥'을 찍었다. 중국은 2006년 북한이 핵실험에 나서자 '제멋대로'(悍然)라는 강경한 표현을 동원해 비판했고 2017년 '트럼프...
러·북, 쿠르스크 탈환전 본격화…유럽, 트럼프 조기종전론 경계 2024-11-13 10:10:26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군사지원에도 회의적 입장을 보여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전 종식 방안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적은 없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참모 사이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최소 20년 유예하고 현재 전선을 동결한 채 비무장지대를 조성하는 방안 등이 종전 구상으로 거론된다...
美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서 전투 개시" 2024-11-13 08:19:35
정보당국 역시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대상으로 군사 용어를 가르치고 있으나, 북한군이 이를 어려워하고 있어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북한군의 교전 개시가 확인되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북러 군사 협력 추이나 우크라이나 전황 등을 토대로 '단계...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2024-11-13 07:07:02
미국 지원을 받아 중국에 대항할 군사력 증강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서 물대포 발사, 배로 들이받기 등 방식으로 필리핀을 공격하면서 역설적으로 필리핀의 이런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갈등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역시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9년과 2020년 중국...
네타냐후 "하메네이, 미사일에 3.2조 낭비…이란 국민에 피해" 2024-11-13 05:07:08
"희망을 잃지 말라, 언젠가 자유로운 이란에서 양 국민이 함께 번영과 평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의 대이란 국민 메시지는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습으로 군사시설에 타격을 입은 이란이 또다시 대응 군사작전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나온 심리전 의도로 보인다. dk@yna.co.kr...
나토수장·마크롱 "대서양 동맹 강화"…트럼프에 메시지 2024-11-12 23:28:24
동맹을 강력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의 군사·안보 공조를 강조한 뤼터 사무총장의 이날 발언은 내년 1월 집권 2기를 시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향한 유럽 측의 '우려 섞인' 메시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집권 때 유럽의 '안보 무임승차'를 주장하면서 나토...
러 쇼이구, 中 왕이 만나 "美 견제에 함께 맞서야"(종합) 2024-11-12 20:48:08
대응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과 다른 국가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해 무역전쟁 우려가 커졌다. 또 미국은 중국을 가장 큰 경쟁자로, 러시아는 가장 큰 국가적 위협으로 여긴다. 이 자리에서 쇼이구 서기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한 '이중 봉쇄'(dual...
러 쇼이구, 中 왕이 만나 "美 견제에 함께 맞서야" 2024-11-12 18:11:50
'이중 봉쇄'(dual containment) 정책에 대응하는 것이 양국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냉전 당시 군사·정치 동맹은 아니지만, 중러 관계는 이런 형태의 국가 간 관계를 넘어선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러 간) 포괄적인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은 오늘날 세계에서 두 강대국 간 협력 모델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