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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기차 차별' 해소방안 제안…美 "가능한 모든 방안 살펴"(종합) 2022-09-21 09:53:56
다자무대 협력, 태평양도서국 협력, 우크라이나 문제 등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특히 IRA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한미동맹과 한미간 전기차 공급망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준비가...
유엔 총장 "세계가 마비됐다…화석연료 회사 횡재세 부과하라" 2022-09-20 23:14:57
20개국 정상회의(G20)와 같은 다자 협의체가 "지정학적 분열이라는 덫에 빠졌다"면서 "이제 G20이 아니라 어떠한 협력도 대화도 없는 G낫싱(G-nothing)이 될 위험에 처했다"고 개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리가 끝내야 할 또 다른 전투는 자연에 대한 우리의 자살적 전쟁"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5%...
시진핑 "핵심이익 서로 강력지지"…푸틴 "에너지협력 확대"(종합3보) 2022-09-16 00:50:27
◇ 중러, 에너지 등 교역 확대 의견 일치…다자무대에서 협력 강화키로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서방의 경계 및 견제를 의식한 듯 두 정상은 군사·안보 분야 협력에 대해 직접적 언급을 아꼈지만 에너지 거래를 포함한 교역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러시아와) 무역, 농업, 인터넷 등의...
시진핑-푸틴 만나는 SCO 정상회의…'반미 진영' 핵심 부상 2022-09-14 14:47:05
정상회의를 해외 정상외교 복귀 무대로 택한 시 주석의 의중은 분명해 보인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자유민주 진영의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시진핑, 오늘 카자흐 방문…'대관식' 앞두고 32개월만의 외유 2022-09-14 10:51:40
2년 8개월 만에 재개해 해외에서 대면 정상외교 무대에 복귀하는 것이다. 시 주석은 이어 15∼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시 주석은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도 한다. SCO는 2001년 중국과 러시아 주도로 출범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시진핑, 전쟁 늪 빠진 푸틴에 힘 실어줄까 2022-09-12 17:38:50
오랜 '칩거'를 끝내고 국제 외교 무대에 복귀하는 의미가 있다. 국제 사회 관심은 단연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양자 회담에 집중되고 있다. 7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늪에 빠진 듯한 푸틴 대통령에게 시 주석이 과연 힘을 실어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시 주석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가치외교' 예고한 유엔대사…"자유·인권 추구하며 연대 강화" 2022-09-12 07:07:01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다자외교 무대에서의 방향성에 대한 지침을 확실하게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자유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하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것이다. 황 대사는 "윤 대통령이 여러 번 강조했기 때문에 우리의...
각국 잇속 따지다 '해양생태 보전' 글로벌조약 제정 또 불발 2022-08-28 15:58:28
서방이 주도하는 다자외교무대에서 독단적 행보를 강화한 러시아를 따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가 조약 제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과 유럽연합(EU)과 다양한 사안에 타협하는 것을 모두 거부해 협상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각국은 지난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2차 유엔 해양 콘퍼런스에서 해양을 지키기 위해...
바이든·푸틴·시진핑 총집결하나…11월 초대형 외교전 예고 2022-08-19 16:22:10
초대형 외교전 예고 우크라전 이후 주요국 정상 첫 다자무대 푸틴-젤렌스키 대면 가능성도 배제못해 미-중·러 '신냉전 대결구도' 격화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중국, 러시아 정상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대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올해...
[책마을] 소련에 맞서 손잡았던 美·中은 왜 '패권 다툼'에 나섰나 2022-07-29 18:11:23
무대에 올라 수백 명의 외교관과 외교정책 관리들을 앞에 두고 연설했다. 그는 “국제적 세력 균형에 중대한 변화가 있었다”며 “다극화 전망이 훨씬 분명해졌다”고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의 힘이 약해진 것을 완곡하게 표현한 말이었다. 이어 그는 “능력을 숨기고 때를 기다리기(도광양회·韜光養晦)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