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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위탁계약 일방적 해지' 거창군 공무원 벌금형 2018-11-23 14:02:07
오 판사는 "법 준수의무를 지는 공무원이 민사소송법, 민사집행법 등이 정한 절차를 어기고 시간이 지연된다는 이유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강제로 체육시설을 회수한 행위는 법치주의 근간을 해치는 행위다"라고 지적했다. 오 판사는 다만, 사적 이익이 아니라 공무 수행 과정에서 범행을 한 점을 참작해 벌금형에 처했다...
靑 '인천여중생 사건 처벌 청원' 답변…"소년법-국민감정 괴리" 2018-11-16 10:29:46
보호되나 민사소송에서는 소송 당사자를 특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당사자가 맞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강제 집행이 가능하게 당사자 성명, 주소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비서관은 "소송 서류를 보내거나 소송 기록을 열람·복사할 때 피해자 개인정보를 가리는 '민사소송법 개정안'이...
法 "과거사 피해자, 보상금 받았어도 국가배상"…헌재 결정 반영 2018-11-15 16:35:08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8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 피해자 구모씨와 그 가족 등 81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총 95억여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이는 올해 8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18조...
판사 82% "대법원 사실관계 심리는 잘못…개선해야" 2018-10-28 09:00:26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 등에는 대법원의 상고심을 하급심 판결에 법령위반 사유가 없는지 판단하는 '법률심'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대법원은 법적 권한을 넘어 하급심에서 확정된 사실관계 문제까지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28일 전국법관대표회의...
양승태 사법부, 통진당 국회의원 소송에도 개입(종합2보) 2018-10-24 21:48:51
국회의원들 패소로 판결하며 "행정소송법상 당사자들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는지 확인하는 소송의 판단 권한은 법원에 있다"고 판시했다.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통진당 관련 소송에 개입한 정황은 지방의원 지위확인 소송에서 드러난 바 있다. 법원행정처는 2015년 이현숙 전 통진당 전북도의원이 낸 소송의...
영장심사 정착시킨 변재승…한국형 도산법 틀 잡은 이규홍 2018-10-09 18:33:42
법 체계의 기틀을 닦았다. 변 전 대법관은 한국 민사소송법 분야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사법 행정분야에서도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거치면서 ‘사법 행정의 전설’로 기록됐다. 인권 수사의 갈림길로 꼽히는 영장실질심사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서 전 대법관은...
민사사건 10건 중 3건, 법정 선고기간 초과 2018-10-08 17:32:03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3년~2018년 6월)간 처리된 민사 소송 1심사건 571만1907건 중 법정선고기간(5개월) 내 처리된 사건은 392만9474건으로 68.79%에 불과했다. 2년을 초과해 선고된 사건도 2013년 3636건에서 2017년 7585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현행 민사소송법은 민사 사건에 대해 1심은...
"판사 바꿔달라" 신청 10년간 6천500건…수용은 겨우 5건 2018-09-24 09:00:08
전체 신청건수의 0.07%에 불과하다. 민사소송법 제43조와 형사소송법 제18조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때에는 당사자나 변호사가 판사에 대해 기피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법원은 판사 교체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적은 데 대해 "재판을 고의로 지연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어 기각률이...
'문건파기' 前연구관 "증거인멸 방지 서약서 어쩔 수 없이 써"(종합2보) 2018-09-12 21:39:56
파기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서약서는 형사소송법상 작성할 필요가 없는데 검사가 요구해서 어쩔 수 없이 썼다"고 말했다. 자신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직 판사들에게 '구명 이메일'을 보냈다는 의혹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안위를 걱정해 소식을 물어보는 제자들, 법대 동...
'문건파기' 前연구관 "증거인멸 방지 서약서 어쩔수 없이 썼다"(종합) 2018-09-12 14:45:34
파기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서약서는 형사소송법상 작성할 필요가 없는데 검사가 요구해서 어쩔 수 없이 썼다"고 말했다. 자신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직 판사들에게 '구명 이메일'을 보냈다는 의혹도 적극 해명했다. 그는 "안위를 걱정해 소식을 물어보는 제자들, 법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