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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부실채권 쏟아지자 군침 흘리는 해외 펀드들…"남 좋은 일만 시켜" 우려 2024-07-10 17:39:01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에 나서면서 ‘반값’ 부실채권(NPL)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금 여력이 있는 일부 시공·시행사(개발회사)뿐 아니라 외국계 자금이 ‘실탄 확보’에 나서는 등 기회를 잡으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불명확한 정리 기준 등으로 우량자산이...
민간 사전청약 취소 올해만 5번째…본청약 남은 단지 24곳 달해 2024-07-10 16:30:35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도 올해 1월 사업이 취소됐다. 지난달에는 시행사인 DS네트웍스가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에 공급할 예정이던 주상복합 사업을 사전청약 2년 만에 취소했다. 사전청약 가구가 각 블록당 402가구로 총 804가구에 이르는 단지였다. 급등한 공사비로 시공사를 구하지 못한 게...
공사중단 아파트 줄줄이 '공매'…작년의 2배 2024-07-10 06:54:32
사업장은 시행사나 시공사가 자금난으로 사업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3개월 이상 공사 중단 상태가 지속되면서 공매 절차를 밟게 됐다. 하지만 6개 사업장 모두 최종 회차인 8회차 입찰까지 유찰을 거듭하면서 주인을 찾지 못했다. 결국 HUG는 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달 재공매를 실시하기로 하고, 건설사와 시행사 등을...
건설사 자금난에 공사중단 아파트 줄줄이 공매…낙찰은 '0' 2024-07-10 06:15:01
등 모두 지방에 위치한 사업장들이다. 이들 사업장은 시행사나 시공사가 자금난으로 사업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3개월 이상 공사 중단 상태가 지속되면서 공매 절차를 밟게 됐다. 하지만 6개 사업장 모두 최종 회차인 8회차 입찰까지 유찰을 거듭하면서 주인을 찾지 못했다. 결국 HUG는 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달 재공매를...
'반값 NPL'시장 커진다는데…"외국계만 좋은 일" 우려 2024-07-09 20:46:25
도급 사업 인력은 줄이고 남는 인력을 NPL 사업에 투입해 시공권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SK디앤디 등 대형 개발업체도 최근 여러 NPL 현장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형 시행사 임원은 “대형 디벨로퍼 중 여건이 되는 곳은 부실사업장 인수를 준비 중이다”며 “현금 확보까지 끝난 곳이...
당국, 부동산PF 평가 현장점검…내달부터 '재구조화' 본격화 2024-07-08 11:34:21
사업장 설립을 주도한 시행사, 공사를 맡은 시공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 대립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재구조화 계획을 통해 매각이나 경·공매를 결정한 사업장이 보유한 토지 등은 8월 중순부터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 시작할 전망이다. 당국은 작년 말 기준 5000여 곳에 달하는 PF 사업장의 전체 대출...
'부동산 큰 손' KT, 개발 사업 키우며 곳곳에서 갈등 2024-07-08 09:12:25
사업자가 현장에 컨테이너를 배치하는 등 점유하려는 행동을 보여 이에 대응했다는 입장이다. KT에스테이트는 “낙찰자의 권리확보를 위해 KB신탁에 통지하고 채권단을 통해 현장에 대한 관리 위임 허가를 받아 현장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사업 수익 늘어, 확대일로 이번 사건으로...
'20년 장기임대' 2035년까지 10만 가구 공급 2024-07-03 18:10:40
내년까지 시범사업(10곳)에 들어간다. 정부는 노후 주민센터나 파출소, 세무서, 폐교, 공공기관 사옥 등을 재건축할 때 생기는 여유 공간에 임대주택을 선보이는 방식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최대 용적률 건축 허용,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출·융자 지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 부동산 PF 대수술…시행사 자기자본비율 상향 2024-07-03 12:30:22
PF 사업의 자기자본 비율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자기자본 비율에 따른 인센티브를 차등화할 방침이다. 금융사가 PF 대출을 공급할 때 자기자본 비율이 낮을수록 더 많은 대손충당금을 쌓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가 적은 자기자본으로 무리하게 레버리지를 일으켜 사업을 진행하는 구조는 PF 사업의...
금감원이 PF 부실 틀어막자 '이자+α' 요구…'깜깜이 수수료' 논란 2024-07-03 09:12:01
이 사업장은 공매로 넘어간 뒤 KT에스테이트와 라살자산운용이 1550억원에 낙찰받았다. 이들이 조만간 잔금을 치르면 선순위 지위를 갖는 메리츠부터 자금을 분배받는다. 중순위 대주단은 선순위 대주단이 연장 수수료에 해당하는 72억원은 받아가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탁사가 선순위 대주단에 수수료를 분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