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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채권단 "신규 지원 불가"…법정관리 수순(종합2보) 2016-08-30 15:51:58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해봤자 돈이 해외 상거래채권자에게 밀린 돈을 대신 갚아주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족자금이 1조원에서 1조3천억원에 달할것이란 회계법인 예측이 있는 데다 향후 정상화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밑빠진 독 물붓...
이동걸 "한진해운 추가지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2016-08-30 15:30:05
해외 채권자들의 채권 상환에 쓰일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대규모 상거래 연체 채권이 6천500억에 달하고, 신규자금 투입이 기업가치 제고에 투입되지 못하고 용선료 항만 하역비 등 미지급 연체금 상환에 쓰일수밖에 없다"며 지원에 따른 수혜자의 "대다수가 해외 채권자들"이라고 말했다. 또...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 속 프리패키지(pre-package) 제도 제대로 활용하려면 도산전문변호사 조언 필요 2016-07-25 11:08:36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자금을 제공한 채권자의 권한을 강화하였고, 채무자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에도 원활한 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상거래 채권자 보호도 강화하였다. 이에 임종엽 변호사는 “다시 말해 신규자금 지원이 보다 용이하도록 회생절차 개시 후 신규자금에 대한 우선변제권을 보장하고, 신규자금대여자에...
[마켓인사이트]기업회생절차 서울에 집중된다...채권자 300명 넘으면 서울중앙지법에 신청 가능 2016-06-02 17:49:00
채권자가 300명이 넘는 회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로 집중된다.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다. 업계에서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면서 ‘도산전문법원’...
'법정관리 빚' 6년 앞당겨 다 갚은 윤석금 2016-06-01 17:55:54
1470억원에 대한 채권자들의 변제 신청을 지난달 말까지 받고 여기에 응한 1214억원을 상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조기 변제가 이뤄진 채무는 웅진그룹이 2012년 9월 법정관리 신청 당시 상환하지 못한 무담보 채권이다. 웅진은 이 무담보 채권을 2022년까지 10년간 분할 변제하기로 채권자들과 합의했다. 하지만 2014년 2월...
양대 해운사 모두 조건부 자율협약…용선료 협상에 '사활' 2016-05-04 17:27:05
붙어 있다. 회사채 채무 재조정이 비협약 채권자들의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것이라면, 용선료 재협상은 사실상 상거래채권의 가격을 깎는 과정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구조조정절차에서 이뤄지지 않는 일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구조조정에서 회사채 채무 재조정이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면, 상거래채권...
금융위, 기촉법 국무회의 상정‥4월말 입법 완료 추진 2016-03-15 06:00:00
등 상거래 채권을 보호하기 위한 기촉법의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개념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주채권은행 선정과 변경 절차의 경우 이전 기촉법의 주채권 은행 선정과 변경 절차를 유지하되, 금감원장이 주채권은행은 변경할 경우 변경 사실과 이유 등을 채권단 등에 통보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신용위험평가의 경우...
[구조조정 전문사 등장] 정부 주도 구조조정 '한계'…민간서 대출채권 사 부실기업 살린다 2015-07-21 20:47:49
국회에 계류 중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 개정안은 상거래 채권을 제외한 모든 금융채권자를 채권단에 포함하도록 했다”며 “이렇게 되면 구조조정을 결정하기 위한 동의서가 수백장씩 필요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채권자가 너무 많아 기업회생을 위한 합의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이 때문에...
[Law&Biz] "기업 도산 임박 시 경영자 의무 법으로 정해야" 2015-05-05 21:45:05
의무를 규율하는 법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회원국에게 상거래법에 대한 국제표준을 제공하는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는 이런 폐해에 대처하기 위해 2013년 ‘uncitral 도산법 입법지침’을 개정했다. ‘도산이 근접한 시기에 경영자가 져야 하는 의무’를 주제로 입법...
아일랜드CC 기업회생…경영 정상화 '가속도' 2015-02-24 21:21:36
기업 채권자, 상거래 채권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관계인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선 채권자의 85.2%가 회생안에 동의해 법정요건(3분의 2 이상)을 충족했다.총액(약 74억원) 기준 18.4%만 동의한 담보권자에 대해 법원은 “동의하지 않은 측의 예상 배당률이 ‘100% 변제한다’는 채무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