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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권, 3년 만에 통합…황교안 "문재인 정권 심판하고 총선 승리" 2020-02-17 17:09:32
달리 한국당, 새보수당 중심으로만 구성돼 ‘도로 새누리당’이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합당 최고위원 12명 중 김영환 전 의원과 김원성 위원을 제외한 8명은 새누리당계 출신이다. 총선 공천관리위원회도 기존 한국당의 ‘김형오 체제’(총 9명)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큰...
미래통합당 창당…與野 "도로 새누리당" 한 목소리 2020-02-17 16:37:25
세력들이 반성하고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세력에게 미래는 없다"면서 "총선을 위해 어정쩡한 봉합으로 넘어가려 한다면 국민이 다시 한 번 심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땀방울 모여 붉은피"…미래통합당 로고·상징색 '해피핑크' 공개 2020-02-17 15:46:15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태를 계기로 한국당 전신 새누리당이 여러 갈래로 쪼개진 이후 3년여 만의 보수통합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 속에 통합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중도로의 외연 확장, 인적 쇄신이 당면과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통합당의 현역 의원 의석수는 한국당 105명, 새보수당...
[취재수첩] '정권심판론'만으로 총선 승리? 2020-02-16 17:10:56
이상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 결국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 속에 표심을 얻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일부 시민사회 세력이 통합 논의에서 빠진 데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도 미래통합당 참여에 선을 그으면서 외연 확장에 실패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회 한 관계자는 “총...
[이학영 칼럼] 대통합신당? 이름은 이름다워야 한다 2020-02-12 18:07:45
박근혜의 새누리당 정부 시절 우파 가치와 정반대 정책을 쏟아내는 경우가 적지 않아 “도대체 지향하는 이념이 뭐냐”는 소리를 들었던 배경이다. 총선을 앞두고 부랴부랴 합치겠다는 신당의 앞날이 ‘한나라’ ‘새누리’와 어떻게 다를지 걱정스러운 이유다. 공자가 “내게 정치를...
태영호 "대북정책 잘못돼 출마 결심" 2020-02-11 17:27:54
말했다. 출마 지역과 관련해 태 전 공사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북한 외무성 부국장을 지낸 태 전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일하던 2016년 가족과 함께 망명했다. 태 전 공사가 당선되면 탈북자 출신 첫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다. 비례대표로는 1994년 탈북한 조명철 전 통일교육원장이...
총성 울린 '종로대전'…이낙연 "신분당선 연장" vs 황교안 "경제실정 심판" 2020-02-09 17:50:02
우위를 보인 사람은 당선된 정세균 민주당 후보가 아니라 오세훈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후보였다. 전문가들은 오 후보의 패배 원인으로 “종로 후보가 아니라 대선 후보처럼 총선을 준비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낙원상가 앞에서 옷장사를 하는 박모씨(77)는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만...
[천자 칼럼] 미국 민주당의 '자충수' 2020-02-09 17:34:25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으로 인한 ‘김무성 옥새파동’이 자살골이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정당의 자충수는 정파적 손해로 끝나겠지만, 문제는 국가적 자충수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희한한 선거 방식이 새로 도입돼 투표가 복잡해졌고 개표도 어려워졌다. 이번 총선에서 아이오와...
황교안 종로 출마 망설였던 이유 "의견 분분했고 모두 일리 있어서…" (전문) 2020-02-07 16:59:33
상태다. 아울러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대표를 지낸 무소속 이정현 의원 또한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은 황교안 당대표의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정말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애국시민 여러분, 요즘 우한 폐렴으로 인해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신가.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어서...
조해진, 홍준표 작심 비판…"밀양·창녕 말년 정치인 요양소 아냐" 2020-02-03 17:00:11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당내 총선 경쟁을 펼치게 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조 전 의원은 그동안 홍 전 대표에게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하 밀양·창녕)' 출마 재고를 요청하고 '험지 출마'를 권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