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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SCO 주인공은 '폐암약' 2024-06-04 18:17:07
3기 환자에게 타그리소를 투여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이 39.1개월에 달했다. 가짜약 투여 환자는 5.6개월에 그쳤다. 이 결과가 공개되자 참관객들이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화이자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로비큐아도 유례없는 성과를 냈다. 로비큐아는 전체 폐암의 70~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중에서도 역형성...
버린 약도 다시 보자…'약생역전' 이룬 제약사들 2024-06-04 18:16:55
치료제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다시 생긴 것”이라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재도전하겠다”고 했다. 블렌렙은 다발성골수종 5차 치료제로 2020년 FDA의 가속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2022년 정식 허가를 받기 위해 진행한 임상 3상에서는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추지 못했고...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여름엔 부디 먼 곳으로 떠나라! 2024-06-04 18:01:00
잘생긴 늠름한 수탉과 암탉 몇 마리도 방목하고, 밤엔 어린 딸에게 동화를 읽어주려고 했다. 그 꿈은 산산조각 나고, 나는 세상 밖으로 내쳐졌다. 분노와 적대감으로 좌충우돌하며 젊은 날들을 흘려보낸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 영향으로 시와 철학과 음악을 좋아하고 한 줌의 기쁨과 위안을 구했지만 결국 나는 한심한...
"밸류업 진심이면 자사주 전량 소각하라" 서한 받은 SK㈜ 2024-06-04 14:51:31
취득했음에도 소각이 없는 경우 이를 시총이나 주주가치에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 투자 경험이 많은 외국투자자일수록 소각되지 않는 자사주에 대해서 기회 비용만 생긴다며 냉소적이란 얘기다. 포럼은 "자사주는 회사 현금이 들어간 것이므로 제3자 처분 등 특정 주주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사용되지 말아야 하고, 모든...
박보검 "전역 후 왜 TV 안 나오냐고…석사 됐죠" (인터뷰) 2024-06-04 11:54:29
고민 많았는데 순발력도 생기고 재치도 생긴 것 같다. 연기, 노래 다 재밌었다. 하루하루 싸우며 발전하는 걸 느꼈다. 나중에 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더랜드'는 사망했거나 사망에 준하는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 2024-06-04 11:13:26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조상님네들이 간혹 미물들의 몸을 빌려 후손들에게 나타나 깨우침을 주기도 한다’며 느닷없이 나타난 저 새가 뭔가 우리 집안에 앞으로 일어날 일을 귀띔해주는 거 같다. 혹 짚이는 게 없느냐?”고 물었다. 동이 트기 전 건넛방의 아버지가 소리 질러 모두 깼다. 마당에 천막 쳐 만든...
"사직 수리 후 2년 간 재수련 불가"…중대 기로에 선 전공의들 2024-06-04 10:54:13
수련병원들의 전공의 선발은 3월에 이뤄지고, 일부 필수과에 결원이 생긴 경우 9월에도 채용이 이뤄진다. 때문에 이번에 사직처리된 전공의는 올해 9월께로 예상되는 주요 수련병원들의 결원 채용에 응시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빨리 복귀할 경우 최소 내년 9월, 현실적으론 2026년 3월에야 수련 복귀가 가능한...
고물가에 지쳐 미 부자들도 할인 찾는다…자동차 가격경쟁 재개 2024-06-04 10:35:41
밝혔고, 타깃도 5천가지 식품과 생활용품의 값을 조금 내린다고 말했다. 여러 기업이 최근 분기 실적발표 시 가격 인상을 늦추고 수익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생활비 고공 행진에 힘든 고객들의 사정에 공감을 표하는 것이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하이브, 뉴진스 이탈 가능성 없어…주가 매력도 높다"-하나 2024-06-04 07:40:19
4일 하이브에 대해 "단기적 변동성은 상존하나 어도어 이슈 등으로 생긴 기간 조정으로 인해 주가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어도어 이슈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뉴진스의 이탈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기에 이익의 추가 하향...
"매력있긴 한데…" 주판알 튕기는 석유·가스업계 2024-06-03 18:41:07
원료를 생산해 판매한 금액을 지분율대로 배당하는 생산물분배계약 방식이다. 과거 동해-2 가스전을 개발할 땐 한국석유공사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7 대 3의 지분으로 사업을 꾸렸다. 동해 석유·가스전에 매장된 원유는 약 35억 배럴로 추정된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