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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 국편위원장 "정사(正史) 편찬·제공 안할 것" 2018-06-18 06:10:01
면에서 남북이 동질성을 회복하려면 한 세대가 걸릴지도 모른다"며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같은 유관기관과 함께 교류를 추진하되, 국편이 주도해서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편과 관련된 여러 현안을 설명한 조 위원장은 "역사란 현재를 중심으로 과거와 대화하고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다...
[김희경 기자의 컬처 insight] 너무 뜨거운 사회… 온도 낮춘 콘텐츠에 끌리다 2018-06-08 17:37:40
담론의 시대에서 생활의 시대로 일상의 행복 찾는 콘텐츠 인기정치·경제적 무관심으로 연결? 사색 통한 번영 밑거름 될 것 [ 김희경 기자 ] 30대 직장인 a씨는 토요일 오전 침대에 누워 베스트셀러가 된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책장을 넘기고 있다.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나다운 삶을 살겠다는 작은 다짐을...
[스트롱코리아 포럼 2018] 문재인 대통령 축사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이뤄야" 2018-05-31 21:36:02
포럼이 과학기술 진흥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미 있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날 축사 내용은 최근 정부가 ‘2...
10명중 6명 "대결에도 北과 교류협력 찬성"…1년새 대폭 증가 2018-05-23 14:00:13
보였다. 연구원은 "젊은 연령대는 민족통일 담론보다는 평화통일 담론에 근거해 교육을 받았다"며 "이 차이가 민족통일 당위성에 동의하지 못하고, 평화공존이 가능하다면 통일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응답을 끌어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남성들 왜 페미니즘 거부하나?…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해서" 2018-04-05 17:31:06
남성이 여성에 비해 손해를 보고 있다는 '남성 역차별 담론'이 지배적 정조를 이루고 있다"고 짚었다. 김 교수는 최근 여성혐오 논란 끝에 제작이 취소된 책 '90년생 김지훈'을 예로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성별감별 낙태는 가난한 남자가 많아지는 비극을 낳았다"고 주장했는데, ...
[월요인터뷰]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586과 박정희세대간 갈등… 한국사회 시스템에 대한 합의 필요" 2018-03-25 20:16:51
586세대(1960년대 태어난 1980년대 학번)와 산업화 세력인 1960년대 세력(박정희세대) 간 갈등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죠.”▶진영 간 갈등이 극심해지는 이유는 뭘까요.“한국의 경제 시스템은 늘 이념적으로 어정쩡했습니다. 1970~1980년대 좌파인지 우파인지 모를 국가 주도의 산업 발전...
광주비엔날레에 아피찻퐁 위라세타쿤·나라 요시토모 온다 2018-03-21 13:00:01
넘어 정치, 경제, 세대 등에서 굳건해지는 '경계'의 문제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조망한다. 매체도 영상, 설치, 평면, 퍼포먼스 등 다양하다. 분단과 전쟁, 냉전, 독재 등 근대의 잔상과 21세기 포스트인터넷 시대의 격차와 소외를 고찰하는 주제전에만 40개국 153명 작가가 참여를 확정 지었다. 권역별로는 아시아...
[PRNewswire] 알렉 모노폴리, 에덴 파인 아트와 독점 대표권 계약 2018-03-08 13:34:23
사회-정치를 탐구하는 메타-네러티브(거대 담론)로 유명하다. 알렉의 작품은 부와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는 만화 캐릭터들과 문화 아이콘들로 표현되며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미국의 권력-정치-돈에 대한 질문을 갖도록 한다. 알렉은 2017년 주요 인터넷 아트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3명의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시대와 교감한 서정시인 이재무 '얼굴'…회갑기념 시선집 2018-03-03 11:00:02
내용도 담겼다. 이들은 이재무 시인이 당대 정신 혹은 시대 담론과 충실하게 교감하면서 현실 감각과 밀도 높은 서정성을 결합시켰다고 분석한다. '58년 개띠'인 그의 시에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성장 이력과 함께 한국의 근대사가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시선집의 말미에 있는 '나는 벌써'는 세월의 무...
[올림픽] 성공개최·평화 염원 담은 두 대의 피아노, 하나의 소리 2018-02-23 14:12:15
관한 노래를 부르며 성장한 세대다. 현재 정치적으로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만, 예술가로서 역사적 담론에 동참하는 일 또한 의미 있는 일이며 그렇게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잇다'가 다음 남북한 세대를 위한 메신저로 사용되기를 바라며 평화를 기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