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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기업들 절박한 상황, 기업규제법안 정기 국회서 보류해야" 2020-10-07 09:24:52
소송제와 징벌적 배상제 도입 법안에 대해서는 "블랙컨슈머와 법률브로커에 의한 소송남발과 기획소송제기로 인해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과 회복하기 어려운 경영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도전적이고 전략적인 신기술·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소극적이 될 가능성 마저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설] 지금 절실한 건 기업규제 3법 아닌 노동개혁이다 2020-10-06 17:50:24
태세다. 다중대표소송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등 독소조항이 도입되면 글로벌 경쟁의 최일선에서 뛰는 기업들의 손발이 묶일 수밖에 없다. 어제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단이 기업규제 3법의 재고를 호소했음에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 개정을 미루거나 방향을 바꿀 수 없다”고 일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재명 "김종인 응원한다"…이례적 야당 대표 공개칭찬 왜? 2020-10-05 14:10:41
바란다"고 했다. 공정경제 3법에는 다중대표소송제?감사위원분리선출제?전속고발제폐지?사익편취규제강화 등 쟁점 사안이 수두룩하다. 재계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반(反)기업 3법'이라며 반발이 상당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자칫 잘못하면 외국 자본이 우리 기업을 쉽게 인...
대기업 21곳, 6년간 담합으로 12조 매출 올려 2020-10-05 07:35:50
집단소송제 도입해야"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정수연 기자 = 대기업집단 21곳이 최근 6년 동안 담합으로 약 12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상호출자제한기업의 담합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
[사설] '규제 3법' 기업 의견 듣겠다는 與, 립서비스 그쳐선 안 된다 2020-10-04 18:24:08
할 것이다. 기업들이 지적하는 다중대표소송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 공정거래 전속고발제 폐지 등 독소조항은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 이는 기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 기업규제 3법이 현재 상정된 입법안대로 시행되면 국내 간판 기업들조차 외국 투기자본의 ‘놀잇감’이 될...
ILO협약 비준·노조법 개정 기정사실화…손놓은 야당 2020-10-04 17:27:14
'기업규제 3법' 개정안과 집단소송제 확대 등 반기업 입법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경영계 입장에서도 노조법 개정안 저지가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관계자는 노조3법 개정안의 통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투력이 예전같지 못하다. 이번에는 통과를 막기 힘들...
[사설] 규제권력 뒤에서 웃는 前官들, 공정위뿐인가 2020-09-28 17:54:35
집단소송제 확대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변호사들이 호경기를 맞게 됐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런 폐단이 가능한 것은 우리 사회에 전관예우 관행이 여전히 뿌리깊기 때문이다. 전관들의 청탁 등에 대해선 현직들이 호의적으로 처리하는 관행이 관료 사회에 남아 있다. 그러다 보니 전직...
집단소송 남발금지 조항 없애고, 소급 적용까지…경총 "전면 재고해야" 2020-09-28 17:44:05
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 도입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지난 23일 발표한 그대로다. 산업계에선 “기업들이 부담감과 어려움을 적극 알렸는데 변한 내용이 없다”며 “입법예고 기간(40일)에 소송 남발 등 부작용을 막을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호소하고...
김종인 "노동개혁 없이는 양극화 해소 못해" 2020-09-28 17:43:27
소수주주권을 행사하는 건 문제”라고 했다.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의결권을 3% 이하로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하거나 소수주주권 행사 시 주식 의무 보유 기간(현행 6개월)을 늘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그는 재계가 반대하는 집단소송제·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를 위한 집단소송법 제정안 등에 대해서도...
"500억원이면 경영권 위협"…답답한 기업들 2020-09-28 17:42:39
또 다른 독소조항으로 꼽히는 다중대표 소송제도 기업들에겐 부담입니다. 자(子)회사의 이사가 불법 행위를 저지르거나 책임을 다하지 않아 모(母)회사에 손해를 발생시켰을 경우,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소송 위험 증가에 따라 기업의 신사업 진출 같은 적극적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