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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언덕’ 오른 박현경 "행운도 준비된 자가 잡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2024-06-23 19:22:0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원)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포천 퀸’에 등극한 박현경(24) “정말 몸이 부서져라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거머쥔 박현경은 ‘KLPGA 대상’만 바라보고 견뎌낸...
패션쇼장 같았던 현대발레…무용수 숨소리까지 전해져 2024-06-23 17:09:16
‘교차로(Intersection)’. 무대를 이끈 여자 주역 안수연의 활약이 컸다. 그는 올 상반기 정기 공연에서 군무단원임에도 ‘백조의 호수’와 ‘돈키호테’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무서운 신예다. 안수연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플로어에서 독무와 파드되(2인무)를 췄는데, 고전 발레의 템포와는 확연히 달랐다. 그가 한...
무용수 숨소리까지 울려퍼졌다, 처음 마주한 현대발레의 향연 2024-06-23 13:54:24
마련된 자리다. 무대 위의 무용수들은 거추장스러운 의상도, 진한 화장도 없이 오로지 몸의 움직임만 집중하며 안무가들의 뜻을 구현했다. 객석과 무대는 무용수들의 숨가쁜 소리까지 공유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다. 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개의 시리즈를 통해 59편의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 매년 작품 세계를...
'한토신 자매' 박지영·박현경 공동선두, 포천퀸 놓고 '한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2024-06-22 20:08:03
박지영은 22일 경기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박지영은 박현경과 함께 3타 차 공동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를 마친 뒤 만난 박지영은...
'포천퀸'을 향해…장타 앞세운 윤이나, 버디 4개 몰아치며 질주 2024-06-21 23:09:2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0승 달성에 도전하는 박민지(26)에게 만만치 않은 적수들이 나타났다. ‘장타여왕’ 윤이나(21), 14개 클럽을 모두 잘 치는 ‘육각형 골퍼’ 박현경(24)이 주인공이다. 21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에서 박민지가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비거리 포기한 '장타여왕' 윤이나, 우드 티샷으로 코스 정밀타격 2024-06-21 18:45:39
선택을 했다. 곳곳에 지뢰가 도사리고 있는 까다로운 포천힐스CC에 대응하는 전략이었다. 티샷이 흔들리면 어김없이 깊은 러프나 벙커에 빠지는 만큼 페어웨이를 지킨 뒤 보다 편안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했다. 필요할 때는 장타력을 보여줬다. 맘먹고 드라이버를 잡고 친 18번홀(파5)에서는 티샷으로 280.2야드를 ...
부담 내려놓자 행운도 따랐다…박민지 "내일이 기대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2024-06-21 15:54: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2라운드 경기에서도 ‘박민지다운 플레이’는 여전했다. 필요할 때 버디를 잡는 클러치 능력을 어김없이 보여주며 ‘KLPGA투어 통산 20승’ 대기록 작성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박민지(26)는 “샷이 좋다 보니 내일 라운드도 기대된다”며 우승 경쟁에 고삐를...
성폭행범 제압 美텍사스 한인 태권도 가족 화제…"할일 했을 뿐" 2024-06-21 11:11:02
것은 아니다", "영웅들…정말 위대한 사람들", "놀라운 가족! 잘했다" 등의 댓글로 찬사를 보냈다. 이 사건은 텍사스의 여러 지역 방송사는 물론, 주요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도 20일 보도됐다. 안한주 관장의 부인 안홍연(55)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장타자 대결 1R, 윤이나가 웃었다…방신실 "2R 결과는 다를 것" 2024-06-20 18:50:04
듯한 더위 속에 두 명의 골퍼가 갤러리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장타자인 윤이나(21)와 방신실(20)이다. 윤이나는 KLPGA 투어에 장타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2년 전인 2022년 투어에 데뷔한 그는 드라이버로 최대 300야드를 날리는 보기 드문 장타와 화려한 외모로 KLPGA 투어 최...
"박민지·노승희 명품 샷 직관하자"…찜통더위에도 팬들 몰렸다 2024-06-20 18:46:49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1라운드가 열린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낮 12시가 되자 1번 홀 티잉 구역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장타 퀸’ 라이벌로 꼽히는 윤이나(21)와 방신실(20)이 같은 조에서 맞붙는 역사적 장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