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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데스크] 세월호, 국민들도 위로받아야 2014-08-18 20:42:16
조일훈 경제부장 jih@hankyung.com 슬픔은 격정과 분노를 동반한다. 타인에 대한 불신과 경계감, 자신의 마음을 다치게 한 모든 것들에 대해 원망과 한탄을 쏟아내는 고통스런 과정이다. 자연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다행스러운 감정의 동선이다.분노의 끝은 고요와 침잠이다. 공격이 더 이상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슬픔은...
[한경데스크] 저출산…옛날 엄마 vs 요즘 엄마 2014-07-13 20:46:55
조일훈 경제부장 jih@hankyung.com ‘아이는 안 낳아도 애완견은 키운다.’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젊은 여자들을 은근히 힐난하는 얘기다.물론 저출산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를 낳고 안 낳고는 ‘젊은 세대’의 결정이다. 이들에게 물어보면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소득수준에...
[월요인터뷰] 이주영 장관 "가족들 '멱살잡이' 분노 너무 당연…수습 끝나면 바로 사표 낼 것" 2014-06-08 21:13:53
잠수사들이 진정한 애국자대담=조일훈 경제부장 [ 정리=김재후 기자 ] 지난 2일 오후 7시. 백동저수지에서 팽목항에 이르는 5㎞의 길은 을씨년스러웠다. 세찬 바람에 길가 가로수들이 성난 파도처럼 넘실댔다. 강풍으로 제주도발 항공기가 결항 사태를 빚은 그날이었다. 나뭇가지에 달린 노란 리본들은 눈에 띄게 탈색된...
[시네마노믹스] 비틀스·코롤라·아이팟…시대를 풍미한 감성코드에 바치는 헌사 2014-05-09 17:57:35
플라스틱 덩어리에 불과한 아이팟나노 덕분에 경찰이 쏜 총알을 맞지 않는 장면은 당시 애플의 질주 코드에 대한 존경을 한가득 담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영화적 비약이 너무 심했던 것이 아닐까. 최고에 바치는 일본인 특유의 헌사가 작용한 것일 게다.조일훈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jih@hankyung.com
[한경데스크] CJ를 위한 '변명' 2014-04-06 20:38:43
조일훈 경제부장 jih@hankyung.com 아무래도 청와대가 cj를 정조준하고 있는 듯하다. 직접 거명은 하지 않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잇단 발언으로 짐작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문화융성회의를 주재하며 “영화산업에서 계열사를 밀어주는 관행이 나타나고 있는데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시네마노믹스] 銀구두 신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도로시의 마음을 옐런은 알까 2014-04-04 16:54:19
처음 의장이 된 재닛 옐런도 동화나 영화로 ‘오즈의 마법사’를 수차례 봤을 것이다. 그에게 도로시의 은구두는 애잔한 추억이 아니라 끔찍한 시절의 옛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달러를 찍고 싶어도 ‘그놈의 금태환제’에 묶여 한숨만 쉬던 시절의….조일훈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jih@hankyung.com...
[한경데스크] 2016년에 대한 단상 2014-03-03 20:35:53
조일훈 경제부장 jih@hankyung.com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에 대해 어떤 막연한 기대를 품었던 모양이다. 본인과 정부가 사심 없이 열정적으로 일하면 좋아지지 않겠느냐는 것. 하지만 집권 1년차 경제는 어느 것 하나 성과로 내세울 만한 것이 없었다. 바닥을 기는 부동산 경기, 고령화 추세의 가속화, 늘어나는 가계부채 등...
[한경데스크] 윤진숙 장관은 뭘 하고 계신가 2014-01-06 20:36:58
조일훈 경제부장 jih@hankyung.com 구조조정의 격랑에 휩싸여 있는 한국 해운 위기의 본질은 투자의 위기다. 지난 10년간 해운경기 침체와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로 투자를 머뭇거리는 사이에 머스크(덴마크)-msc(스위스)-cma cgm(프랑스) 등 세계 3대 선사와의 격차는 까마득하게 벌어졌다. 세계 1위 머스크가 운영하고...
[2014 대전망] 성장의 불씨…상생의 불꽃 되어 활활 타올라라 2014-01-01 07:08:00
들의 열정이 살아숨쉬고 있다. 은퇴 후 창업학교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중장년층도 새로운 지식과 기술로 재무장할 것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생의 터전을 부여잡고 버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노력과 헌신을 배반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경제의 진정한 도약이고 대전환이다.조일훈 경제부장 jih@hankyung.com
[현오석 부총리에게 듣는다] "전·월세 상한제 도입 반대…거래 활성화해야 전세난 해결" 2013-11-10 21:02:22
= 조일훈 경제부장 [ 조일훈 / 김우섭 / 고은이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날(4일) 여야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건배사를 제의받고 제가 ‘원안 통과’를 외쳤더니 여당 간사인 김광림 의원이 ‘가급적’이란 말을 붙이더군요.” 민주당이 또다시 장외 투쟁에 들어가면서 내년 예산안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