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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공화국의 위기와 사회의 책임 2025-01-12 17:56:5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사회적 혼란 상황이 우려스럽다. 국무총리와 국방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등 4개 부처 장관, 국가 안보 및 치안을 책임지는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등 군 수뇌부,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이 탄핵, 내란죄 수사 등으로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국정...
[데스크 칼럼] 올해부터 학교에서 볼 수 없는 풍경들 2025-01-12 17:55:50
지난해 강원 원주 만대초등학교에서는 서유리 예술강사의 도움으로 국악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영상과 퀴즈를 통해 조상들이 농사지을 때 부른 토속 민요인 농요(農謠)를 배우고, 장구 장단에 맞춰 직접 불러보기도 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초에선 정진아 예술강사가 탈춤 수업을 이끌었다. 학교 체육관에서 약...
[천자칼럼] AI의 일자리 습격 2025-01-12 17:53:21
지난해 10월 미국 동부항만은 47년 만에 동시 파업에 들어갔다. 임금 인상폭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 때문이었다. 거의 반세기 만의 일인지라 장기화 우려가 있었지만 대선을 앞둔 백악관의 중재로 파업은 3일 만에 싱겁게 끝났다. 하지만 당시엔 임금 합의만 이뤄졌고 단체협상은 이달 15일을 기한으로 계속됐다. 항만...
"계엄문건 확보했다" 이 전화, 피싱입니다 2025-01-12 17:18:27
문건을 확보했다는 수법까지 나오는 등 피싱 범죄는 사회 상황과 기술 발전에 따라 진화한다”며 “수사·피해금 회수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통상임금 판단 기준에서 ‘고정성’을 제외하기로 한 대법원판결의 추후 전망을 다룬 박재우 율촌 변호사의 칼럼도 관심이 높았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트럼프2기 출범] '관세 폭탄' 이미 선전포고…전 세계 무역전쟁 암운 2025-01-12 07:11:06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앞선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관세 부과가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수출 감소를 통해 오히려 미국 제조업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무역 상대국들의 보복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세 부과가 공정한 경쟁을 유지하려는 목적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결국은 '맞불 관세', '...
[트럼프2기 출범] '충성파 마가 내각' 가동 초읽기…견제 없는 독주 우려 2025-01-12 07:11:02
전 보좌관은 지난 5일 뉴욕타임스(NYT) 칼럼에서 "후보자들의 철학이나 능력, 인성은 다양하지만, 불행하게도 효과적인 통치의 근간이 되는 규범과 기준, 심지어는 합법성까지 무시하고 트럼프의 명령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모두 한결같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와일스 비서실장 내정자는 지난 9일 보도된 NYT...
[마켓칼럼] "트럼프 시대에도 재생에너지 투자는 유효하다" 2025-01-11 09:00:01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은기환 한화그린히어로펀드 책임운용역 트럼프 시대, 기후투자는 멈추지 않는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투자 격언이 있다. 투자를 오래...
[오늘의 arte] 한경arteTV : 전광영 개인전 2025-01-10 18:51:44
할 칼럼● 영화 '러브레터'에서 더 맛볼 수 있는 것 최근 재개봉한 영화 ‘러브레터’는 아련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넘어 상실과 애도의 무게를 담고 있다. 주인공 히로코와 이쓰키는 각각 연인과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깊은 슬픔과 두려움 속에 살아간다. 이 영화는 상실과 비애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자신을...
[토요칼럼] 한국은 엄두도 못낸 아르헨식 '밸류업' 2025-01-10 17:50:22
작년 한 해 주가지수가 거의 세 배로 오른 나라가 있다. 한국에서 지구 정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의 대표 주가지수인 메르발(MERVAL)지수는 지난해 무려 172.52% 상승했다. 작년 1년간 10% 가까이 내린 코스피지수는 말할 것도 없고 S&P500지수(23.31%)의 7배가 넘는 불장이었다. 새해 들어서도 10%대...
[천자칼럼] 재미 한인 2025-01-10 17:40:29
한국인의 미국 이주는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이민이 시작이었다. 그해 1월 13일 이민 1진이 캘릭호를 타고 호놀룰루 항에 도착한 뒤 2년간 7291명이 하와이에 내렸다. 이들 다수는 농장에서 하루 16시간 이상 고된 노동에 시달렸다.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이후 간간이 이어지던 미국 이민이 급물살을 탄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