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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쟁에 결국…헌재 '6인 체제'로 2024-10-17 18:19:08
이 소장은 최근 몇 년 새 권한쟁의심판, 탄핵심판 등 정치적 성격의 분쟁이 급증한 점을 지적했다. 이 소장은 “헌재는 변화가 필요한 위기 상황에 홀로 힘들게 서 있는 형국”이라며 “정치의 사법화에 따른 사법의 정치화는 결국 헌재 결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해 헌재 권위가 추락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
"위기 한가운데 홀로 힘들게 서있어" 떠나는 헌재소장의 고언 2024-10-17 16:01:24
새 권한쟁의심판, 탄핵심판 등 정치적 성격의 분쟁이 급증한 것을 짚었다. 이 소장은 “헌재는 변화가 필요한 위기 상황에 홀로 힘들게 서 있는 형국”이라며 “정치의 사법화에 따른 사법의 정치화는 결국 헌재 결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해 헌재 권위가 추락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국회가 퇴임 재판관 3명의...
[사설] 헌재 마비 피했지만 미봉…재판관 여야 한 명씩이라도 추천을 2024-10-15 17:38:50
6인 체제로도 심리와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국회의 탄핵 의결로 헌재 심리가 진행 중인 이 위원장은 이번 결정이 아니었다면 기약 없이 기다려야 했다. 헌재가 최악의 사태를 피한 건 다행이나 6인 체제는 최소한의 비상조치에 불과하다. 권한쟁의 등 일반적인 사안의 헌재 결정 요건은 재판관 과반 찬성이다. 6명일 땐...
김태규 "이진숙 가처분 인용, 기약 없던 탄핵심판 결말 기대"(종합) 2024-10-15 16:49:00
재판관 7명 이상이 출석해야 사건을 심리할 수 있도록 규정한 헌법재판소법의 효력은 본안 사건의 결정 선고 시까지 임시로 멈추고, 정족수 제한이 없어지면서 남은 재판관들만으로도 사건 심리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재판 결정까지 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리지만 1인 체제 장기화를 겪은 방통위에서는 연내 기각...
김태규 "이진숙 헌재 가처분 인용, 탄핵심판 결말도 기대" 2024-10-15 12:10:27
대한 탄핵 심판이) 신속한 결정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비록 탄핵 자체 결정은 빨리 이뤄지지 않았지만 가처분이 신속히 이뤄짐으로써 기약 없이 진행될 뻔했던 재판이 어느 정도 결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이 위원장은 헌재 기능 마비로 직무 정지...
'재판관 6명 재판 불가' 효력 정지…헌재 마비 피했다 2024-10-14 20:18:57
이상의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고 정하는데, 18일부터는 재판관이 6명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8월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 위원장은 이 조항으로 자신의 탄핵 심판이 열리지 못하고 무기한 직무 정지에 놓이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난 11일 효력 정지 가처분 시청과 위헌확인 헌법소원을 냈다. 그러나 헌재가...
"재판관 6명이어도 심리 진행"…헌법재판소 마비 일단 피했다 2024-10-14 19:42:50
현직 재판관이 6명으로 줄어 헌재 심리가 올스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헌재는 “임기 만료로 인한 퇴임은 예상되는 것임에도 재판관 공석 문제가 반복해서 발생하는 동시에 직무대행제도와 같은 제도적 보완 장치가 전무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회에 헌재 재판관 후임자를 선출해야 할 헌법상 작위...
이진숙, 헌재 가처분 인용에 "헌정질서 지켜…탄핵심판 계속"(종합) 2024-10-14 17:56:24
"탄핵 심판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17일 3명의 재판관이 퇴임하면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 심판 심리도 중지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이 같은 상황이 부당하다며 헌법소원과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가처분이 인용됨에 따라 재판관 7명 이상이 출석해야 사건을 심리할 수...
이진숙, 헌재 가처분 인용에 "헌정질서 지켜내…탄핵심판 계속" 2024-10-14 17:43:22
재판관이 퇴임하면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 심판 심리도 사실상 중지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이 같은 상황이 부당하다며 헌법소원과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가처분이 인용됨에 따라 재판관 7명 이상이 출석해야 사건을 심리할 수 있도록 규정한 헌법재판소법의 효력은 본안 사건의 결정 선고...
[속보] '재판관 6명이면 재판 불가' 헌법재판소법 효력 정지 2024-10-14 17:35:18
'재판부는 재판관 7명 이상의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고 정하는데, 18일부터는 재판관이 6명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8월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 위원장은 이 조항으로 자신의 탄핵 심판이 열리지 못하고 무기한 직무 정지에 놓이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난 11일 효력 정지 가처분 시청과 위헌확인 헌법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