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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수술까지 했는데 "이 환자 아니네"…대만서 황당 의료사고 2024-04-11 18:07:49
수술실로 보냈고, 의료진 역시 환자 팔에 매달린 이름표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수술을 시작했다. 약을 투여하기 위해 병실의 황씨를 찾았던 간호사들이 그가 침대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수술실로 뛰어 들어갔다. 그러나 수술은 중간에 멈춰지지 않았고, 결국 황씨는 필요하지도 않은 흉부 배액 수술을...
'윤안 연대' 비판한 용산…"尹 지키겠다" 장예찬에는 침묵 2024-04-09 14:57:44
후보가 총선 본투표 전날까지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어부지리로 한 석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는 “‘윤심(尹心) 후보’를 자처하는 장 후보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은 왜 아무말도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온다. 장 후보는 9일 자신의 SNS에 “장예찬의 진심이 담긴 연설 한...
"기업이 현금 많으면 ROE만 낮아져…돈 쌓지 말고 설비·인재·투자에 써야" 2024-04-08 18:59:47
것을 20년 전부터 강력하게 촉구해왔다고 했다. 건전한 의사 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이는 2015년 기업지배구조 코드 도입으로 이어졌다. PBR 개혁은 2022년 도쿄증시를 대기업 중심의 프라임 등 세 가지 시장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프라임 상장사 중 절반에 가까운 회사가 PBR 1...
피보다 진했던 '최·장 동맹'…왜 75년 만에 헤어질 결심을 했나 2024-04-07 18:38:06
차례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경영 간섭으로 받아들인 최 회장도 불만이 쌓였다. 결국 최 회장은 해당 사업을 벌이는 대기업들을 우호지분으로 끌어들였다. 앞으로 어떻게 되나장씨 측과 최씨 측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율은 엇비슷하다. ‘장씨 일가+영풍’이 32.0%, ‘최씨 일가+우호 지분’은 33.2%다....
윤 "만나고 싶다"…의대 교수 "전공의와 조건없이" 2024-04-03 04:38:12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의사처럼 근거와 가능성을 따지고 판단이 맞는지 틀렸는지 따지고 살지는 않는다"며 "그분(대통령)의 열정을 이해하도록 잠시나마 노력해달라. 대통령의 열정과 정성만 인정해도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을 향해서는 "젊은이들에게 먼저 팔과 어깨를 내밀고 현장을 떠난...
의대교수들 "전공의 안아달라"…윤 대통령 "직접 만나겠다" 2024-04-03 01:08:25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국민들이 겪는 불편이 커지고 있고, 불안하다는 인식도 늘고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계는 전공의와 대화하고 싶다는 대통령실 입장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브리핑 직후 나온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의대교수들 "윤 대통령, 전공의 안아달라"…대통령실도 '화답' 2024-04-02 20:45:44
의사 집단행동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를 포용해달라는 대학병원 교수들의 요청에 윤석열 대통령이 화답하면서다. 하지만 사태 해결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대통령과 전공의 간 대화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온다. 교수들 대화 제의에 대통령...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전공의 만나길 원해" 2024-04-02 18:28:51
낙인 찍힌 그들(전공의)에게 어깨를 내주고 두 팔로 힘껏 안아달라”며 “관용은 힘을 가진 사람만 할 수 있고 윤 대통령 외에는 없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 1만3000명 중 대표 한 명이라도 딱 5분만 안아주고 ‘젊은이의 생각을 미처 못 들었다’고 말해달라”고도 했다. 조 위원장은 국민을 향해서도 “국민들이 의사...
[비즈니스 인사이트] '포옹'의 소프트 스킬이 기업과 사회 경쟁력 가른다 2024-03-31 17:51:49
올바른 방향 제시와 제대로 된 의사소통, 그리고 동기 부여는 조직과 그 구성원이 한배를 타고 목표를 향해 달린다는 서사구조의 단골 메뉴다. 장애아를 키우면서 늘어난 공감 능력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에게 자양분이 됐다. 그는 ‘나를 따르라’는 권위주의적 태도 대신 함께 고민해...
"중국 싫다" 우려가 현실 됐는데…한국은 예상 뒤엎고 '반전' 2024-03-31 14:42:04
잘 팔린다”며 “예술시장 전망이 불안하니 확실한 투자 가치가 있는 작품에만 고객들이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슈퍼 리치’들은 경기에 상관없이 가치가 높은 작품들만을 구매하기 때문에 고가작에 수요가 쏠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즉 ‘애매한 작품’에 선뜻 구매 의사를 밝힐 만한 매력을 느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