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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찬반토론] 주식·펀드 5000만원 수익에 금투세, 한국도 도입할 필요 있나 2022-11-21 10:00:06
일이다. 실패로 끝난 문재인 정부 때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반면교사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명분과 이론은 다름 그럴듯했지만 성과를 낼 수 없었다. 금투세가 결과적으로 장기투자 의욕을 꺾게 된다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 국민의 자본 형성을 도와주는 게 좋은 정부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정부의 불법, 개인의 불법, 어느 쪽 해악이 더 큰가 [허원순 칼럼] 2022-11-17 17:37:07
한강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가 법원에서 무효 처분을 받은 것은 상식적이지만 의미심장하다. 무엇보다 사법부 신뢰가 흔들리는 와중에 제대로 된 판결로 법원이 존재 이유를 보여줬다.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이 교량의 통행료를 없애겠다고 한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대선 출마를 위해 경기지사를 그만두기...
[시사이슈 찬반토론] '이태원 충격'…또 제기된 '국가 무한책임론', 타당한 것인가 2022-11-14 10:00:06
새 규제다. 산업 정책, 온갖 시장 대책에 늘 그런 속성이 있다. 공무원이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면, 오히려 말려야 한다. 정답은 ‘법과 규정에 정해진 대로, 정확하고 충실하게’다. 실현도 불가능한 ‘전지전능 국가’ 요구는 ‘초강력 통제 권력’만 키울 수 있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공공분양, 청약 점수 높은 4050보다 2030청년 우선해야 하나 2022-11-07 10:00:12
것이 표퓰리즘 기반에서 표나 추구하는 정치권의 부당한 개입·압력이다. 차분한 공론화도 이래서 중요하다. 당사자들의 이해관계 충돌이 세대 전쟁으로 비화돼서도 안 된다. 청년의 사회 진출도 돕고, 정책만 보고 인내해온 기성세대의 기득권도 존중하는 묘안은 없을까.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허원순 칼럼] 다시 생각하는 '하이테크 시대의 로테크' 2022-11-03 17:19:25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은 5233만자에 오탈자 하나 없다. 무결점의 국보다. 고도로 정제된 경판의 극적인 균일성이 그 시대에 어떻게 가능했을까. 당대 최고 장인·지식인들의 신심도 컸겠지만 1자 1배, 3배의 수행적 제작 방식 영향이 컸을 것이다. 최고 전문가도 한 자 새기고 절 한 번, 때로는 세 번으로 호흡을...
[시사이슈 찬반토론] 플랫폼 기반 새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문자격사 단체, 정당한가 2022-10-24 10:00:08
소비자 선택의 폭을 줄이지 않도록 노력하는 선진국 사례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IT 부문의 국가적 노력과 다수 청년 창업자가 이런 시도로 창업에 나선 현실도 고려해야 한다. 구체제의 노련미와 신흥 도전자의 혁신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게 좋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허원순 칼럼] '국가지급보장' '통합론' 연금개혁 2대 난관 넘어야 2022-10-20 17:37:12
연금개혁의 당위성은 이제 언급 자체가 낭비다. 더 미뤄서도 안 된다. 하지만 꼭대기가 뻔히 보인다고 오르는 길도 쉬운 건 아니다. 강한 절박함에서 비롯되는 헛발질이나 엉뚱한 대못 박기도 두렵다. 다음주 발족 석 달 만에 ‘가동 논의’를 한다는 연금개혁특위가 국회에 있는 것도 걱정이다. 이번 연금개혁에는 두 가지...
[시사이슈 찬반토론] 서울시에 '한강공원 금주구역' 조례 제정 요구, 필요한가 2022-10-17 10:00:12
있다. 쓰레기통을 더 비치하고, 한강공원 내 편의점 등에서 고(高)알콜 주류 판매에 제한을 두는 것도 대안이 된다. 눈앞의 현상이 불편하고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그때마다 강제 금지 규정을 남발하다가는 종래에는 무서운 감시사회가 된다는 사실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시사이슈 찬반토론] '장애인 주차공간 줄이자'는 일부 여론, 어떻게 볼까 2022-10-10 10:00:04
않도록 계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애인에 대해 전용 공간으로 우대하되 경증 장애인은 스스로 우대 등록을 사양하면서 동등한 사회적 대우를 자청하는 것도 선진사회로 가는 교양 아닐까. 궁극적으로, 적어도 육체적으로는 장애 비장애를 나누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허원순 칼럼] 韓 좌파, 감세나 규제혁파 중 하나는 양보해야 2022-10-06 17:58:06
국정감사 무용론에 빠지다가도 의미 있는 정부 통계를 이런 때에나 보니 생각이 달라지기도 한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정책 자료가 그런 것이다. 최근 5년간 급등한 조세부담률이 올해 23.3%에 달했고, 사회보험까지 포함한 국민부담률은 30.9%로 치솟았다는 내용이다. 재정·예산통인 송 의원이 기획재정부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