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달콤함 그려낸 팝 아티스트 웨인 티보 별세 2021-12-28 12:00:52
명성을 얻었다. 2001년 티보의 회고전에 참여했던 마리아 프라터 큐레이터는 AP통신에 "유화 물감은 머랭처럼 보였고, 특히 케이크 그림에서는 진짜 케이크의 프로스팅과 같은 질감이 느껴졌다"며 "그림을 핥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런 그림으로 그는 1960년대 미국의 풍성함을 담아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현대미술 대모' 따스한 치유의 손길을 내밀다 2021-12-19 16:37:16
작가 최초로 뉴욕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열었고, 1999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는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주류 미술사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예술성과 기존 미술의 형태적 한계를 초월한 독창적 표현 방식이 오늘날 그의 위상을 이룩했다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그가 ‘현대미술의...
거친 화폭·따스한 情…'국민 화가'를 만나다 2021-12-15 17:50:00
다양한 작품을 총망라했다”며 “이번 박수근 회고전은 아마 일생에 두 번 다시 보기 어려운 전시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전시 1부에서는 박수근의 초기작과 수집품을 만날 수 있다. 12세 때 책에서 본 밀레의 ‘만종’에 감동해 직접 만든 ‘밀레 화집’, 인상주의 화풍을 시도한 ‘철쭉’(1933)과 ‘겨울 풍경’(1934)...
달리·마그리트…'코로나 불안' 초현실주의를 소환하다 2021-12-12 17:51:50
회고전 ‘살바도르 달리: 상상과 현실’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초현실주의 거장들: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이다. 달리의 공식 회고전이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의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협업해 달리의 고향인 피게레스에 있는 달리미술관,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무림페이퍼,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 도록용 종이 후원 2021-12-09 14:28:00
'국민화가' 박수근 회고전(박수근 : 봄을 기다리는 나목)의 전시 도록에 인쇄용지 아티젠을 후원했다. 아티젠은 그림과 사진 등 예술 작품을 인쇄할 경우 풍부한 색감을 잘 담아내는 종이 신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수근 회고전 외에도 앞으로 진행될 전시 도록 제작용 종이를 비롯해 어린이 전용 체험...
중국 압박에도 "검열은 안돼"…'곰돌이 푸' 그림 전시한 미술관 2021-12-01 06:22:08
브레치아 시립미술관은 바디유초의 회고전에 미국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인 '곰돌이 푸'가 등장하는 회화도 전시할 계획이었다. 곰돌이 푸는 시 주석과 외모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중국에서는 금기시되고, 외국에서는 시 주석을 조롱할 때 사용되는 캐릭터다. 중국 당국이 주시하고 있던 바디유초의 전시가 준비...
쿠사마 야요이 '물방울 무늬 호박'…이스라엘도 사로잡았다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11-11 06:06:01
텔아비브 미술관에서 쿠사마 야요이의 '회고전'이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 에서 쿠사마의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15일 정식 개막까지 적잖은 기간이 남았지만 올 연내 관람권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전시회는 내년 4월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 인기가 식을 기...
사막에 뿌리내린 강인한 생명력…편견에 맞선 그녀의 자화상이었다 2021-11-04 16:47:28
1946년 여성 작가로는 최초로 뉴욕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열었다. 1962년 미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고, 1977년 미국 최고의 영예인 자유훈장에 이어 1985년 국가예술훈장을 받았다. 예술적 업적을 기리는 미술관을 가진 최초의 미국 여성 작가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1997년 미국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에 그의 이름을 딴...
실험정신 가득했던 여성 추상화가를 만나다 2021-10-27 17:58:36
최욱경의 대표작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대규모 회고전 ‘최욱경, 앨리스의 고양이’가 27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막을 올렸다. 1953년부터 작고할 때까지의 작품 및 자료 200여 점을 내년 2월 13일까지 보여주는 전시다.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 2과장은 “미술 교육자이자 시인이기도 했던 최욱경은 루이스...
반 고흐 수채화 '건초 더미' 경매 나온다…낙찰가 350억원 예상 2021-10-19 18:31:10
190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에서 열린 고흐 회고전에서 대중들에게 마지막으로 공개됐다. 크리스티 측은 이 작품에 대해 "당시 반 고흐가 빠져 있던 '자포니즘'을 잘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자포니즘'을 19세기 중반 이후 서양 미술 전반에 나타난 일본 미술의 영향을 뜻한다.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