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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겹괴기담', "줄거리도, 배우 표정도 없어 마치 새로운 형태 종합예술" 2022-11-03 18:19:07
커비(1931~1997)의 희곡을 김우옥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연출했다. 김 교수는 1982년 이 작품을 국내에 처음 들여왔고, 2000년에도 무대에 올렸다. 이번이 세 번째다. 김 교수는 “40년 전엔 독특한 형식에 낯설어하는 관객이 많았다”고 했다. 무대 디자인부터 파격적이다. 사방이 검은색으로 칠해진 블랙박스...
김복희 무용단, 룩셈부르크에서 공연…신작도 선보여 2022-10-27 14:11:26
쓴 동명의 희곡을 바탕으로 1997년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공연됐다. ‘우담바라’는 국내 작가 남지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어떤 인간이든 3000년마다 한 번씩 피는 우담바라 꽃처럼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인형, 나무부처 등 상징적 도구를...
伊 오페라 '3色 감동'…예술의전당 '스페셜 갈라'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10-20 14:58:48
원작자인 빅토르 위고가 듣고는 "나도 희곡에서 글로써 동시에 네 명이 말하게 할 수 있다면"하고 감탄했다는 중창입니다. 만토바 공작이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가씨여'라고 부르면서 막달레나를 꼬시고, 밖에서 질다와 리골레토가 이 모습을 지켜보며 분노와 복수심을 표출하는 노래입니다. 한 음악에 네 명이...
[주말 & 문화] '오페라 갈라' 등 2022-10-19 18:17:38
미국 실험극의 대가 마이클 커비(1931~1997)의 희곡으로, ‘주인공’ ‘적대자’ ‘조력자’ 등이 등장하는 두 편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전개된다. 가로 6m, 세로 6m의 정사각형 무대에 6개 검은색 반투명 막을 드리워 5개 공간으로 구분하는 등 무대 연출도 독특하다. 21일 서울 한남동 더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다음...
"연극은 줄거리가 있어야 한다? 고정관념 깨…그냥 즐기시라" 2022-10-09 17:07:50
마이클 커비(1931~1997)의 희곡으로, 1970년대 말 뉴욕에서 초연됐다. 커비와 김 교수는 뉴욕대 사제지간이다. 김 교수는 커비가 쓴 ‘내·물·빛’, ‘춤’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연극은 ‘주인공’ ‘적대자’ ‘조력자’ 등이 등장하는 두 편의 이야기가 서로 교차되며 전개된다. 막이 열리면 두 이야기는 각각 무대의...
故이어령 창간 문예지 <문학사상> 다음달 600호 발간 2022-09-28 18:48:50
오웰의 사진첩 등과 함께 김동리와 권환의 단편소설, 채만식의 희곡, 최승희의 자서전 등을 발굴한 지면을 소개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솔제니친의 '창간 2주년 축하 메시지'를 실은 1974년 10월호 지면 등 의 역사적 순간들을 되짚는다. 또 이근배, 오탁번, 신달자, 강은교, 나태주, 장석주, 이문재, 이병률,...
악마에게 영혼도 팔겠다는 이들에게 2022-09-23 17:25:05
해봐야 달랑 한 권.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희곡 였다. 결국 를 억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였다. 주정부는 “교사가 참고도서로 채택할 수 있다”고 해명했지만 각계의 항의가 이어졌다. 독일 언론은 ‘파우스트 공황(Faust-Krise)’이라고 했다. 가 독일 문학사에서 지니는 상징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으로...
최원휘·박소영 "메트 데뷔보다 더 떨려…관객 울릴 준비 끝나” 2022-09-20 17:55:00
맞는 희곡과는 달리 오페라에서는 로미오가 독약을 들이켠 직후 줄리엣이 깨어나 유명한 사랑의 이중창을 부른다. 하지만 기쁨의 재회도 잠시. 로미오의 몸에 독이 퍼지지 시작하고 두 연인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최원휘와 박소영은 “관객을 울릴 준비가 끝났다”고 했다. “가장 아름답고 슬픈 아리아와 이중창이...
여왕 잃은 영국은 셰익스피어 읊었다 2022-09-16 18:09:20
이 구절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사진)의 일부다. 셰익스피어는 엘리자베스 2세만큼이나 영국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영토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대문호, 영국 문화의 뿌리다. 19세기 영국 평론가 토마스 칼라일은 “영국은 언젠가 인도를 잃겠지만 셰익스피어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은...
뮤지컬 티켓, 15만원 뚫었다…"30만원으론 데이트도 못해" 2022-09-06 18:39:47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1950년대 미국 뉴욕 웨스트 사이드 지역 버전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크게 흥행한 데 힘입어 전 세계에서 라이선스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에선 김준수 등 스타 배우 출연이 확정돼 벌써부터 티켓 ‘완판’(완전판매) 얘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