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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의 '모차르트 교향곡 46 전곡 연주' 4년여 만에 완주 2023-01-25 12:39:17
1번을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김유빈은 “플루트라는 악기의 색채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며 “진지하고 우아하면서도 1악장의 제목처럼 장엄한 캐릭터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8일 10회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모차르트의 투명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예술의전당이 30돌 맞아 준비한 '클래식 성찬' 2023-01-20 16:08:15
악장과 5악장에 등장하는 독창 솔리스트로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소프라노 이명주가 나선다. 22일에는 2020년 도이치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가 된 후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폴란드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의 듀오 콘서트가 열린다. 두 사람은 2018년 유럽...
'쇼팽'으로 돌아오는 임동혁…"음악으로 마음 치유되길 바라" 2023-01-18 18:40:44
"1악장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방황하는 사람, 2악장에서는 괴로움으로 사투를 벌이다 결국 밝은 기억 속에 숨을 거두는 인간을 그리고 있다. 장송행진곡으로 너무나 유명한 3악장과 무덤 위의 바람을 연상시키는 4악장까지, 죽음을 표현하는 철학적인 관점과 해석이 필요한 곡"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인터뷰] 송지원 "나의 '첫사랑' 시벨리우스…서늘한 매력에 반했죠" 2023-01-16 18:02:46
“1악장에서 정적으로 흐를 때는 눈보라 치는 북유럽 벌판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 듭니다. 그러다 악상이 발전해 나가면서 차갑고 모진 바람과 맞서 싸우는 느낌이 들죠. 작곡가 특유의 어둡고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관현악 편곡)도 가슴에 와닿았고요. 처음부터 어떤 악상이건 긴장감이 계속 흐르면서 쌓이다가 한순간에...
"쇼스타코비치의 음악 인생, 비올라 매력으로 풀어낼 것" 2023-01-15 18:14:09
3악장으로 구성된 비올라 소나타를 1975년 7월에 완성했고, 한 달 후인 8월 9일에 생을 마감했다. “그가 썼던 교향곡을 비롯한 여러 작품과 평생 존경했던 베토벤 작품까지 쇼스타코비치의 모든 음악적 요소가 녹아 있는 작품입니다. 인생 마지막에 다다른 대가의 깊은 내면적 성찰이 담겨 있어 복잡하고도 심오해요. 혼자...
익숙했던 서울 지하철 환승음악 바뀐다…14년만 교체 2023-01-13 11:40:40
배경음악이 달랐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던 1∼4호선은 전자음과 휘파람 새소리였고,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던 5∼8호선은 비발디 협주곡 `조화의 영감` 제6번 1악장이었다. 시민에게 익숙해진 `얼씨구야`는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가 2009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외국인들에게 국악을 알리고자 국립국...
세상을 경악시킨 악마의 소리…'불후의 명작'으로 살아나다 [김수현의 마스터피스] 2023-01-12 17:10:22
악장과 카덴차로 구성돼 있다. 느린 1악장에서는 바이올린의 애수 띤 음색이 서정적인 선율과 만나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드러낸다. 화려한 트릴 연주보다는 홀로 두 개의 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중음 주법이 주가 되는 악장이다. 한 사람의 손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선율이 진행하는 움직임에 집중한다면 작품...
[책마을] '귀족 음악' 모차르트 vs '부르주아 음악' 베토벤…후원자들이 갈랐다 2023-01-06 17:31:59
‘강력한 위로의 힘’을 꾹꾹 눌러 담았다. 책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하나씩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각각은 짧은 글이지만 무미건조하지 않다. 왜 이 곡을 추천하는지 명확히 드러난다. 1월 7일 프랑시스 플랑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악장을 보자. 그는 “전쟁의 그림자 아래에서 썼기 때문...
황당한 '채용 규정'…8년 만에 단원 뽑는 서울시향 2023-01-05 18:15:07
1 바이올린 악장, 비올라 부수석과 단원, 첼로 제1 수석과 부수석, 호른 제1 수석과 부수석, 호른 단원, 트럼펫 제1 수석 1명씩을 뽑는다.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야프 판 즈베던(현 뉴욕 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이 오디션에 참여한다. 손은경 서울시향 대표는 “지금이라도 서울시향의 미래를 책임질 신규 단원을 채용할...
콩쿠르 휘어잡은 명성 그대로 '최하영 본색' 2022-12-22 18:32:16
중 2악장 ‘사라반다’를 들려줬다. 시종일관 두 개의 줄을 동시에 치는 ‘더블 스톱’ 기법을 사용하고, 첼로가 낼 수 있는 최고 음에 접근하면서 춤의 리듬도 타야 하는 난곡을 익숙한 솜씨로 연주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콩쿠르 우승자의 명성을 재확인한 순간이었다. 후반부에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 d단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