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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공약 수정, 정치권은 뼈저린 반성부터 2013-09-24 17:58:00
황당한 것이었던가 말이다. 보편적 복지론이 허구에 찬 정치논리라는 사실을 한경 사설이 누누이 지적해 온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다. 그런데도 박 대통령은 최근까지 ‘증세 없는 복지’를 주장해왔고 새누리당 누구도 문제 제기를 안했다. 기초연금 공약을 포함한 보편적 복지론이 처음부터 실현 불가능하다는 걸...
[한경포럼] 증세? 세금은 누가 내고 2013-09-24 17:22:29
복지를 늘리겠다며 예산타령이다. 내년 복지예산은 100조원을 훌쩍 넘을 게 분명하다. 적자재정은 피할 길이 없다. 무대책 무상복지 벌써 기로에 급기야 증세하자는 말이 나온다. 부족한 자금이 수조원이네, 수십조원이네 하는 판이니 그렇기도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연휴 전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회동 때...
법안통과율 11%..민생법안 `빈사상태` 2013-09-24 14:31:03
현실적인 이유로 증세와 복지 축소의 불가피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증세 없는 복지` 공약에 대한 먹튀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촉진법과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과 주택 취득세율 영구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與, 고개 드는 증세 불가피론..기초노령연금이 고비 2013-09-23 16:20:44
"(복지로 인한 재정 부담으로) 결국 증세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다만 그것이 세율 인상이나 세목 신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미 지난달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복지 확대를 위한 증세 논란과 관련해 정치권 차원의...
새누리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상한선 낮춰야" 2013-09-23 09:59:04
임기에만 43조원의 돈이 들어간다"며 "고령화추세 고려하면 향후 재정부담은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초노령연금은 소득 수준 따라 지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지속가능한 복지가 되려면 방만한 퍼주기식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심 최고위원은 "공약 못지키는 안타까움도 크지만, 공약 그대로 하면...
'빈손' 3자회담 후폭풍…기약 없는 국회 정상화…경제 활성화·세제 개편 실종 2013-09-17 15:56:50
지적이 나온다. 3자회담에서 드러난 증세와 세법 개정안 문제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여야 간 극명한 인식차는 설령 국회가 정상적으로 열리더라도 민생 및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의 험난한 과정을 예고하고 있다. 당장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17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부자 감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올해...
현오석 "지금 증세하면 경기 더 꺼진다" 2013-09-17 15:49:47
박근혜 대통령의 증세 언급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표현’이라며 “기존 국정철학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6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등과 가진 3자 회담에서 “세제 개혁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과 비과세 축소로 복지재원을 마련하도록 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국민 공감대 하에...
[사설] 주목되는 대통령의 증세 언급 2013-09-17 15:49:25
같지는 않다. 복지는 구조적으로 늘어나고 세수는 상시적으로 부족한 그런 상황이다. 사실 우리가 본란에서 줄곧 지적했듯이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 복지를 줄이든지, 세금을 더 걷든지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국민들도 보편적 복지를 원한다면 보편적 세금도 받아들여야 한다. 박 대통령이 ‘국민 공감 하’의...
현오석 부총리 "지금 증세하면 경기 꺼진다" 2013-09-17 10:12:54
첫 증세 언급으로 다시 '복지 축소 대 증세' 논쟁이 불붙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앞서 국회 3자회담에서 "서민중산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소득층의부담을 늘려 그 재원으로 저소득층의 세부담을 경감시켜주고 복지에 충당한다는 게확실한 방침"이라면서도 "세출구조조정과...
박 대통령 "국민공감 속 증세 가능" 2013-09-16 23:17:09
세부담을 경감시켜고 복지에 충당한다는 게 확실한 방침이지만 그래도 부족하면 국민공감대 하에 증세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법인세율을 인상하는 것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세출구조조정이나 비과세 축소와 지하경제 양성화만으로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