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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이 본 2020년…"정부실패로 빈곤층 확대·민생경제 파탄" 2020-12-31 10:34:41
"한마디로 정부의 실패가 민생과 경제를 파탄으로 내모는 1년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둘째로 법치와 민주주의 질서가 파괴됐다"며 "무소불위의 거대 권력이 헌법 위에서 폭주하며 입법부가 통법부로 전락하는 등 삼권분립은 사실상 형해화되고 말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자기 입맛에 맞으면 법 통째로 바꾸고, 마음에 안...
[시론] 새해 경제 '정책리스크'부터 풀어야 2020-12-30 17:34:18
2020년 한국 경제는 불황의 그늘이 짙었다. 연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와 거대 여당이 밀어붙인 좌파개혁 광풍으로 경제는 불황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한국 경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을 정점으로 이미 추락하고 있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로 볼 때 2019년 경기동향은 이미 2009년 글로벌 위기 때...
10년뒤 소비파워 최대…'Z세대' 주목하라 2020-12-29 17:24:27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경제력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이들의 경제력은 지금보다 5배 늘어난 33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1년엔 세계 개인소득의 25%를 차지하면서 밀레니얼세대(1981~1996년생)마저 제칠 것으로 예측됐다. 하임 이스라엘 BoA...
[시론] 진일보한 法治의 정착 2020-12-27 18:46:18
입법과 행정의 주도권을 잡은 집권 세력은 자기중심의 정책 논리 및 확신이 강할수록 억지로라도 밀어붙여 생각을 관철시키려고 한다. 심지어 이들은 삼권분립과 견제를 위한 제도를 개혁의 걸림돌로 여긴다. 경제 영역에서도 정부가 법의 명분을 이용해 자원 배분 및 경제주체의 행위와 산업구조 변화에 무리하게 개입해...
'아랍의 봄' 발발 10주년…중동 민주화는 아직 먼 길 2020-12-12 20:39:59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을 담은 민중들의 거대한 물결이었다. 경제난과 부정부패에 화난 아랍권 민중은 대규모로 거리로 나섰고 독재자들을 차례로 몰아냈다. 그러나 중동에서 민주화는 아직 요원하고 아랍의 봄은 중동에 정치·경제적 혼란을 초래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 수십 년 독재자들 잇따라 축출…SNS도 한몫 아...
대표 취임 100일…이낙연, 친문과 중도사이 '갈팡질팡' 2020-12-06 17:40:31
거대 여당을 안정적으로 이끈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책임론에 휩싸였던 이상직 의원과 ‘재산 신고 누락 및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던 김홍걸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논란을 빠르게 잠재운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카카오 관계자를 국회로 부르라”는...
한 재판부서 '두 번 고배' KCGI "시간이 증명할 것" 2020-12-01 17:56:33
때문이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주연합과 조 회장 우호 세력 외 잔여 지분이 많이 남지 않았고, 항공업 업황도 불확실성이 커 추가 투자 유인도 줄어든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KCGI 입장에선 거대 지분을 팔고 '엑시트' 할 방법이 마땅히 없는 상황"이라며 "본안 소송을 제기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것 외...
"내년 OO경제가 온다"…증권사들 키워드로 본 2021 경제 2020-11-25 17:28:20
등 거대한 충격 이후에는 공공부문의 역할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공공성이 중시되는 공공자본주의의 등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ESG는 유행을 넘어선 메가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도덕적 자본주의’라는 개념을 들고...
[세계의 창] 시계추 돌아오는 美, 우측으로 쏠리는 日 2020-11-16 17:08:24
세력에 대항할 견제력은 갖춰지지 못한 채 제국주의로 바뀌어갔다. 한반도는 일본에 병합됐고 무단통치가 이어졌다. 정당정치가 무력화되며 거국일치(擧國一致) 내각이 들어섰고, 마침내 미국과의 전쟁으로까지 치닫는 무모함을 범했다. 결국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나서야 전쟁은 끝이 났다. 반작용이...
[연합시론] 메가 자유무역협정 RCEP 탄생…TPP 변수에도 대비해야 2020-11-15 15:43:21
거대 경제권의 탄생이 양날의 칼인 측면을 부인하기 힘들다. RCEP는 애초 일본이 처음 주장한 아이디어였고 지금은 아세안이 주도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제패권 다툼이 본격화하던 시점과 맞물려 RCEP는 어느덧 중국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경제블록이라는 프레임에 갇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