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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1153배 수익 가능하냐"…김부겸 "조금 상식적이지 않다" 2021-09-15 19:56:40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한 민간 법인들이 SK증권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3억원을 투자한 뒤 3년이 조금 지나 3463억원을 회수했다. 수익률이 무려 1153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성남도시개발은 원금...
언론중재법 논의 과정서 드러난 한국 민주주의 '민낯' [홍영식의 정치판] 2021-09-05 14:00:01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여야 간 합의로 9월 27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지난 두 달 넘게 이 법안을 놓고 벌어진 갈등과 혼란상을 보면 대한민국 국회에서 의회민주주의 정신이 존재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절차적 민주주의’는 깡그리 무시됐고 타협과 협의의 정신은 그...
언론법 협상한다며…與 '친문 강경파' 내세우고 강행 '엄포' 2021-09-01 17:26:38
국민의힘은 최형두·전주혜 의원을 대표로 배치했다. 여야 의원 4명에 더해 각 당이 2명씩 선임하는 외부 위원 4명까지 총 8명이 협의체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을 논의하게 된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두 의원이 여당 대표로 협의체에 나서자 야당에선 “강행 처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김용민...
[사설] 선진국에선 있을 수 없는 언론자유 훼손, 흥정거리 아니다 2021-08-31 17:20:50
있을 법한 ‘손해액의 5배까지 배상책임’ 등 온갖 독소 조항을 들고나온 것부터 그렇다. 국회의 모든 심사단계마다 야당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입법농단’을 자행하고, 안건조정위를 무력화하는 등 온갖 꼼수를 부린 것도 마찬가지다. 여당 스스로 법안을 5차례나 뜯어고친 것 자체가 졸속임을 자인한...
윤희숙 "김어준, 암적인 존재" vs 김어준 "타인에 책임 전가" 2021-08-30 11:20:15
2배 정도 올랐다고 하는데 당신은 무슨 근거로 무려 6배가 올랐다면서 30억 시세차익이란 말을 유포시키고 여론을 조작하고 있느냐"며 "김어준이라는 인물은 우리 정치에 가장 암적인 존재로 이런 행태가 계속 용인돼서는 우리 정치에 내일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윤 의원 사퇴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코인 거래 80% 독주 '업비트', 불과 5년 전엔…반전 과거 2021-08-29 17:43:29
5배 이상으로 벌렸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라 다음달 24일까지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으면 사실상 폐업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업비트는 국내 거래소 가운데 최초로 요건을 갖춰 신고하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업비트가 공동창업자들과 카카오가 협업하는 안정된 지배구조를 통해 각종 시스템에 투자하면서...
잭슨홀미팅 전 연준 위원 매파 발언 [글로벌 이슈] 2021-08-27 09:07:05
파월 의장 연임을 지지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습니다. 내일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과 관련해 언급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각에서는 `(테이퍼링과 관련해)너무 많이 혹은 너무 적게` 발언한다면 시장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은, 기준금리 0.5→0.75% 인상 한은 "기준금리 인상, 금융...
與 "윤희숙 사퇴쇼 말라" vs 野 "비판자격 있나" 2021-08-26 17:31:12
윤 의원은 이날 의원직 사직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지만 실제 의원직 사퇴를 위해선 민주당의 찬성이 필수적이다. 의원직 사퇴 안건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은) 사퇴쇼라고 비난하기보다 본회의에서 (사퇴 안건을) 가결해...
[사설] 해외서 조롱받는 규제 공화국의 'OINK 리스크' 2021-08-06 17:29:12
더 늘었다. 그나마 국회를 통과한 게 이 정도다. 문재인 정부 들어 4년여간 국회에서 법안을 통해 발의된 기업규제는 총 3950건에 달한다. 이전 정부의 3배다. 특히 21대 국회가 출범한 후 16개월간 1339건이었다. 월 평균 약 84건, 하루 평균(주말 제외) 3.5~4건에 달한다. 없는 규제라도 찾아내 세계 유례없는 ‘규제...
최악 경제난 레바논, 하루 22시간 단전에 약국도 문 닫아 2021-07-10 17:13:04
기독교, 총리는 이슬람 수니파, 국회의장은 이슬람 시아파 출신이 각각 맡는 원칙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지지를 받는 미첼 아운 대통령과 지난해 10월 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슬람 수니파 베테랑 정치인 사드 하리리 전 총리가 차기 내각의 규모와 성격을 두고 계속 대치 국면을 이어왔다.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