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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상반기 이익 작년의 '반토막'…실적개선 지연(종합) 2023-08-17 15:45:14
재무여건 악화…금융사만 호조 상장사 전반적으로 흑자 기업은 줄고 적자를 낸 기업들이 늘면서 재무 여건도 악화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112.69%로 작년 말보다 0.06%포인트 높아졌다. 615개사 중 순이익 흑자를 거둔 기업이 469곳(76.26%)으로 26곳 감소했고 적자 기업이 146곳으로...
상장사 상반기 이익 작년의 '반토막'…실적개선 지연 2023-08-17 12:00:00
재무여건 악화…금융사만 호조 상장사 전반적으로 흑자 기업은 줄고 적자를 낸 기업들이 늘면서 재무 여건도 악화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112.69%로 작년 말보다 0.06%포인트 높아졌다. 615개사 중 순이익 흑자를 거둔 기업이 469곳(76.26%)으로 26곳 감소했고 적자 기업이 146곳으로...
정부, 23조원 규모 수출금융 민관합동 지원…"경쟁력 강화 기대" 2023-08-16 10:00:01
민간 금융사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패키지 금융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외 프로젝트와 관련해 물품, 용역 생산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 대해서는 금리와 한도를 우대하는 상품을 출시한다. 공급망 대외의존도를 완화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공급망 대응펀드'도 5천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이...
中의 최후 자구책, 韓 단체관광 허용 中 관광객, 과연 韓 증시 큰 장(場) 서게 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2023-08-14 08:15:19
- 금융분야 리플럭스·니어플럭스·프렌드플럭스 - ‘탈세계화’ 읽지 못한 中, 글로벌 쇼크 불가피 - 글로벌화 이후 성장률, GNP 아니라 GDP 기준 - GDP, 외국기업과 자금 유출입 따라 순응성 발생 Q. 중국이 결국은 손을 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3개월 전부터 이런 흐름이 감지되지 않았습니까? -...
中, 한국 단체관광 허용을 계기로 재조명되는 ‘설러번 패러다임’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3-08-14 07:53:30
대외정책인 설러번 패러다임처럼 기득권을 십분 활용하는 전략일수록 유리하다. 독수리가 하늘을 높이 날수록 까마귀의 약점이 잘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인 나바로 패러다임처럼 독수리가 까마귀와 동등한 위치에서 싸우면 소리(마찰)만 심해질 뿐이다. 설러번 패러다임은 경제와 안보를...
'韓 단체관광 전격 허용'은 궁지 몰린 중국의 자구책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3-08-13 18:05:14
대외정책인 설리번 패러다임처럼 기득권을 십분 활용해 공존을 모색하는 디리스킹 전략이 효과적이다. 독수리가 하늘 높이 올라갈수록 까마귀의 약점이 잘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외정책인 나바로 패러다임처럼 중국을 적(敵)으로 보는 디커플링 전략은 마찰만 심해질 뿐이다. 독수리가 까마귀와...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흑자…수출보다 수입 더 줄어(종합) 2023-08-08 09:51:28
42억3천만달러로 급증한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6월 중 47억7천만달러 불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17억2천만달러 감소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25억6천만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각 61억2천만달러, 36억5천만달...
'금리동결' 금통위원들 "근원물가 높고 비은행권 불안요인 잠재" 2023-08-01 16:57:47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달 13일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 4회 연속 동결(3.50%)을 의결하면서도 향후 물가 흐름과 경제 성장 경로, 가계부채 추이 등에 따라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은이 1일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회의에서 "근원물가가 아직 높은 수준에...
삼전·하이닉스 빼면 일본 수준…인건비 부담에 '비명'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2023-07-31 14:29:14
임명하는 방식이었다.그 결과 기업의 부채비율은 급속히 늘었지만 정부가 위험동반자로 나섰기 때문에 도산의 위험 없는 고성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업구조는 외부충격에 근본적으로 취약했다. 개방과 자유화 등이 본격화된 1990년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1997년말 외환위기가 찾아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분기 신흥국·선진국 금리차 축소…채권시장 금융불안 유의" 2023-07-30 11:15:41
절하되고 자본유출이 발생할 경우 채무상환 부담과 대외 자본조달 비용이 상승해 신흥국 부채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연구원은 2005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21개 신흥국의 채권·외환·주식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신흥국 스트레스 지수'를 산출한 결과 지난해 10월 83.7포인트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