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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광훈을 어쩌나'…선긋기 못하고 26일째 내홍 2023-04-03 18:13:24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를 출범시키고 대규모 장외 집회를 주도하며 ‘아스팔트 보수’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2020년 8월 광복절 대규모 집회로 본인을 비롯한 참가자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며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발언 등으로 한기총 내에서도 이단 판정을...
[다산칼럼] 조삼모사의 정치경제학 2023-03-28 17:31:47
불구하고 대부분 농민단체는 양곡법 개정을 지지해 왔다. 농민들이 어리석어서일까? 아니다. 이들은 미래의 이득만이 아니라 손실도 ‘할인’하고 있다. 일단 챙길 건 챙기고 뒷일은 그때 가서 보자는 식이다. 이를 방조하는 것이 정치권이다. 정당과 정치인이 미래 가치에 적용하는 할인율은 매우 높다. 다음 선거에서 표...
[시론] '법안 빅딜'이 국가경쟁력 좀먹는다 2023-03-27 17:39:58
시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당시 이뤄지지 못한 주민자치회 관련 법안(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정식 운영)을 같이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아무 관련이 없는 법안들의 빅딜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또다시 ‘사회적경제기본법’ 처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
문빠 테러 '양념'이라더니…文 "좌표찍기로 나라 분열될까 걱정" 2023-03-20 13:47:35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내 좌표 찍기, 문자폭탄 등 증오와 혐오의 언어들이 난무하고 보수·진보 진영 간 갈등이 나라를 분열시키는 상황에 대해 걱정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7일 경남 양산 사저에서 만난 문 전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달러 등 외화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Ⅳ)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3-03-20 07:14:33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 일본 경제 향방과 관계없이 한국의 부자들은 엔화에 투자하는 것을 위안화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주저한다. 20세기 이후 일제 식민지 시대, 외환위기, 문재인 정부 들어 수출 통제 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깊게 베인 역사적 감정이 설령 엔화 투자해 돈을 얼마나 벌 든 이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2023-03-19 10:30:01
한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고위 인사들의 재판이 24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방통위와 美 FCC는 닮은꼴…최근엔 함께 삐걱 2023-03-19 07:00:03
논의가 장기간 밀리던 가운데 지난 7일 결국 지지 손이 지명 철회를 요청하고 물러나면서 공석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방통위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방통위는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 수사, 감사원 감사, 국무조정실 감찰이 진행 중이라 더 어수선한 분위기다. 방통위는 문재인 전...
한일 셔틀외교 복원서 역할 부각된 전경련…재계 주도권 이동? 2023-03-19 06:01:00
그룹이 탈퇴하며 위상이 급격히 약화됐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사실상 '패싱'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최근 허창수 회장이 사임하며 차기 회장 인선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이 맡고 나서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와 맞물려 전경련이 존재감을 키우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여론에 밀려 우왕좌왕…"週 최대 52→59시간이 무슨 개혁인가" 2023-03-16 18:31:14
지적이 나온다. 탄력근로제는 문재인 정부 때 확대됐기 때문에 정부·여당 입장에선 법 개정 부담도 적을 수 있다. 윤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발언에서 ‘주 60시간’이 어떤 근거로 나왔는지도 논란이다. 대통령실도 뚜렷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결국 ‘주 52시간’을 넘기면 장시간 근로라는 ‘숫자...
[시론] 60·70년생, 민주당과 '헤어질 결심'을 2023-03-16 17:39:11
의무도 지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오랜 기간 저성장·고령화를 피할 수 없다고 한목소리로 전망한다. 결과적으로 현 공적연금 체계와 정부 채무는 후세대에 대한 지독한 부정의(不正義)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전 정부의 대통령과 여당은 역대급 높은 지지율과 의석수를 가지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적폐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