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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낭만에 취한 서울…들라크루아展 10만명 몰렸다 2024-02-20 18:28:02
잘 몰라도, 미술에 깊은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라는 것이다. 그림의 소재부터 그렇다. 함께하는 삶, 연인 간의 사랑, 가족의 단란함 등을 화폭 안에 담았다. 최 도슨트는 “전시 전체가 마치 올해 아흔이 된 ‘할아버지의 인생 수업’ 같은 느낌을 준다”며 “따뜻한 감성과 행복이라는 감정을 직관적으로...
설현도 눈 뜨자마자 보던데…알고보면 무서운 '숏폼 중독' [이슈+] 2024-02-17 10:40:29
지닌 중독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임상미술학회 회장 김선현 교수는 한경닷컴에 "짧은 시간에 집중력을 주도록 한 게 '도파민 중독'이다. 조회수를 올려야 하니까 자극적인 내용이 많은 데다가 전후 맥락 등 전체적인 걸 보는 게 아니라 정보의 단편만 보게 되니까 집중력·이해력은 물론 문해력 저하까지...
아트토큰, LA 아트쇼서 현대미술·NFT아트 결합 작품 선뵌다 2024-02-14 17:39:20
2024를 통해 소개하고 디지털 콘텐츠와 현대 미술의 경계를 허문다는 목표다. 또한 작가들의 작품을 NFT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아트토큰은 아트 솔루션 그룹으로 블록체인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예술 감상의 다양한 기술을 시장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예술 저작권, 소유권...
"자, 이제 누가 주인이지?"…동굴같은 어둠 속 '말 그림'의 외침 2024-02-12 17:24:11
칠한 동유럽 종교미술 ‘이콘화(畵)’와 닮은 모습이다. 하지만 작품은 기존 이콘화와 결정적인 부분에서 다르다. 인물이나 휘장, 안장 등 인간의 흔적이 온데간데없다. 주인 없는 말 한 마리가 덩그러니 서 있을 뿐이다. 플라톤의 동굴에서 처음 빛을 마주한 사람처럼, 그림을 본 관객은 낯선 광경에 당황할 만하다. 화면...
"다리 잘 보이게"…'건당 수십억' 몸값男, 어떻게 몰락했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2-10 12:40:53
중 로코코 미술은 18세기 초중반 수십년간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사조입니다. 극도로 화려하고, 섬세하고, 우아한 게 특징입니다. 로코코 미술이 등장한 건 18세기 프랑스의 상류층들이 그만큼 돈이 많고 사치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식민지에서는 금과 은이 쏟아져 들어왔고, 극도로 불공평한 사회 구조 때문에 이런...
"돈 되는 메타버스 시장 찾겠다"…LGU+, 유치원·어린이집 공략 2024-02-08 15:38:43
시장을 노린다. 태권도장, 미술학원 등으로도 픽키즈 공급 범위를 늘리는 게 LG유플러스의 목표다. 해외 아동교육 시설에도 픽키즈 수요가 있을 것이란 게 이 통신사의 판단이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 3종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린이 전용 키즈토피아는 올 3분기 대만, 일본 진출을...
경복궁·덕수궁 나들이 길에 미술관·박물관도 꼭 들르세요 2024-02-07 16:15:49
종로구 삼청동길에 자리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늦겨울 경복궁의 고즈넉한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청와대 산책과 주변 맛집, 카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곳에서는 지금 ‘올해의 작가’ 후보로 선정된 네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열리고 있는 특별 전시...
'쓸모없다는 것들의 쓸모'로 투박한 위로를 건네다 2024-02-05 17:43:45
남현동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덩어리’에서다. 1990년대 이후로 제작한 침목, 아스팔트 기반의 조각부터 녹슨 철판을 활용한 드로잉,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근작까지 30여 점을 담은 회고전이다. 작가는 30세의 늦은 나이에 프랑스 파리 유학길에 올랐다. 한국에서 갈고닦은 사실주의적...
"꽃미남 후배 그놈, 죽을 만큼 싫었어"…男 결국 벌인 일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2-03 07:05:46
미술에 영향을 줬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거의 모든 미술 작품에는 라파엘로의 영향이 녹아 있다. 우리도 모르게 ‘라파엘로스러운’ 작품을 수없이 많이 본 셈이다. 그러니 그 원본, 라파엘로 그 자체를 보면 당연하게 느껴지고 싫증이 날 수도 있다. 실제로 라파엘로가 그린 ‘그리스도의 변용’은 1900년대 초반까지...
시인 '이상'이 만든 건물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2-02 18:08:51
실력은 되지만, 법관도 싫고 의사도 적성이 맞지 않아 다른 길을 택하는 수재들이 선택하는 학교였다. 같은 학년 15명 중 조선 학생은 두세명, 그는 학년에서 늘 수석이었다. 이상은 화가의 꿈을 버리지 못했다. 1931년 ‘제10회 조선미술 전람회’가 공진회 전시장(경복궁)에서 열릴 때 '자화상'으로 입선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