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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엑소더스' 홍콩에 이산가족 속출하나 2020-07-09 16:49:25
홍콩 민주화와 자치권 유지를 요구하는 반중국 분리주의 세력을 근절하려는 데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홍콩시위를 주도한 인사들뿐만 아니라 참여한 이들이 홍콩보안법 시행으로 느낄 중압감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범죄 용의자를 중국 본토로 압송하는 법률(송환법)에 반발해 작년에 반중시...
중국 의식했나…"교황, 홍콩 문제 언급하려다가 철회" 2020-07-09 14:04:36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반중국 성향인 요셉 젠 전 추기경이 "이제 홍콩의 종교 자유를 믿을 수 없으며, 홍콩보안법으로 인해 체포될 것도 각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종교계 내에서는 홍콩보안법에 비판적인 여론이 상당하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을 의식하고 홍콩 문제에 대해 발언했다가는 교황청이 애써 이룬...
"'반항아' 홍콩의 국가보안법, 마카오보다 훨씬 엄해" 2020-07-08 20:00:49
수 있듯 반중국 성향을 가진 시민이 많고, 다국적 기업과 비정부기구(NGO) 등도 많아 분위기가 훨씬 자유롭다. 하지만 마카오는 중국 본토 관광객이 주 고객인 카지노 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홍콩보다 친중국 성향이 훨씬 강하며, 홍콩처럼 반중 성향을 드러내는 야당도 존재하지 않는다. 740만 명이 사는 홍콩에...
캐나다, 중국제재 착수…먼저 홍콩에 범죄인 인도 중단(종합) 2020-07-04 17:50:49
여행제한 검토 트뤼도 "일국양제 신봉"…반중국 연대에 적극 가담 홍콩 고위관리 "캐나다가 중국 내정간섭" 강력 반발 (뉴욕·선양=연합뉴스) 강건택 차병섭 특파원 = 캐나다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서 사실상 대중제재 조치에 착수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홍콩보안법 시행에 '우산 혁명' 주역마저 떠나 2020-07-03 15:27:14
함께 홍콩 내 반중국 활동을 감시·처벌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뤄 주임은 칭하이성과 산시성에서 공산당 당서기를 지냈다. 홍콩 근무 경력은 없지만 올초 홍콩 내 중국 최고기구인 홍콩 주재 중국연락판공실 주임에 임명됐다. 당시 뤄 주임의 임명을 놓고 홍콩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자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 인사들과 친한...
미 의회도 반격…"홍콩주민 난민으로 받겠다" 초당적 법안(종합) 2020-07-01 11:51:34
일어난 반중국 시위를 조직한 인물 ▲ 이들을 지지한 시민사회단체의 지도자들 ▲ 응급처치를 위해 시위 현장에 나선 의료진 ▲ 시위 기사를 쓰다가 피해를 본 언론인 ▲ 체포된 시위자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 이들 ▲ 시위에 참여했다가 사법처리를 받은 이들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정치적 박해...
해리스 대사 "남북관계 韓 노력 지지"…'반중블록' 동참도 촉구(종합) 2020-06-26 02:07:38
'반중국' 경제 구상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온라인으로 주최한 한미전략포럼 이틀째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 "미국은...
중국의 반중블록 보복? 미 차관 "함께하면 불량배는 후퇴할 것" 2020-06-25 23:55:25
콘퍼런스에서 반중국 경제블록 구상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에 참여할 경우 중국의 보복으로부터 한국 등 다른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크라크 차관은 "여러분 모두는 폭력배를 만난 경험이 있다. 폭력배는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때 후퇴한다"며 "특히 그들은 여러분...
"홍콩보안법, 홍콩 '자치·사법 독립' 무력화할 수 있어" 2020-06-22 12:43:59
이에 대해 홍콩 친중파 진영은 마카오와 달리 홍콩은 반중국 세력이 강하고, 지난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시위와 같은 혼란을 겪은 만큼 이러한 조처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홍콩 야당과 재야단체는 이러한 겹겹의 '통제 장치'가 홍콩이 누려온 일국양제를 파괴하고, 홍콩을 사법 독립이...
미국 편에 설 것인가…중국 편에 설 것인가…홍콩사태로 국제사회 '편 가르기' 본격화할까 2020-06-22 09:00:42
안 그래도 코로나 사태 이후 국제사회에서는 반중국 전선이 형성돼 왔습니다. 2019년과는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진 거죠. 원래 디커플링(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끊음) 정책은 미국만 목청을 높이고 영국이나 독일 등 다른 나라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상황을 바꿔 놓았습니다. 영국과 독일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