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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내부통제 강화…삼성식 조직진단 도입 2024-06-24 17:30:38
사태 등 내부통제 부실로 느슨해진 조직을 다잡기 위한 조치다. 우리투자증권 출범 등 그룹 덩치가 커지면서 조직 건강도를 다시 진단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도 녹아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그룹사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기업문화 건강도 진단 시스템(W-OHI·Woori Organization Health Index)’을...
항공주, 여객·화물 '쌍끌이 호재' 2024-06-23 17:46:09
조정됐고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각 15.9%, 6.7% 개선됐다. 부실 누적으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만 14.8% 주저앉았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35.3% 늘어난 712만 명을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 노선 이용객이 각각 139.4%, 37.2% 늘었다. 중국 노선...
'IPO 부실실사' 반복…'법률실사 의무화' 급물살 2024-06-20 16:58:42
법적 분쟁 등을 이유로 상장이 무산된 여파다. '파두 사태'로 국내 첫 IPO 관련 집단소송도 진행 중이다. IPO 시장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는 찬성론도 있지만 증시 입성을 노리는 기업들의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IPO 법률 실사 의무화 논의 '지지부진'20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외환위기가 낳은 기형적 부동산PF…리츠, 시행주체로 육성해야" 2024-06-20 12:00:07
문제 되기도 했다. 2022년엔 레고랜드 사태가 터졌고 지난해 말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20개 이상 종합건설사가 파산하는 일이 벌어졌다. 부동산 PF 위기가 금융시스템을 넘어 건설업 등 실물경제까지 덮칠 때마다 정부가 PF 보증을 확대하고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는 등 단기 처방을 내놓는 일이 반복되고...
"유명식당 훠궈 먹었더니 혀 까매져" …中, 또 식품위생 도마 2024-06-19 18:25:09
식당과 대형 식자재 공급 업체에서 잇따라 부실한 관리 실태가 드러나 고질적인 중국 식품위생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19일 상유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항저우(杭州)에 사는 한 여성은 어머니와 함께 인기 음식인 훠궈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 식당체인에서 식사한 뒤 혀가 까맣게 변색한 사실을 발견했다. 특별히...
은행장 소집한 이복현 "금융사고, 은행 존립 위협" [뉴스+현장] 2024-06-19 17:35:57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태와 우리은행 직원의 100억원대 횡령 등 은행권 내 각종 금융사고의 배경에는 내부 문화를 개혁하지 못한 은행장들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내은행 20곳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몇년간 은행권에서 DLF, 라임 사모펀드, 홍콩...
이복현 "우리은행 100억 횡령사고, 필요시 본점 책임 물을 것" 2024-06-19 15:29:16
'부실우려'로 분류된 부실 사업장에 대한 사후 관리계획을 수립해 금감원에 7월 말까지 제출토록 했다. 또 경·공매로 나오는 부실 사업장을 재구조화하는 데 활용할 5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5대 시중은행과 5대 보험사 등 10곳의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조성키로 한 상태다. 이 원장은 "가계부채는 향후...
금감원장, '우리은행 횡령'에 "필요시 본점 책임 물을 계획" 2024-06-19 13:07:49
"부실이 확대되는 게 아니라 금융사에서 (기존) 부실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반영이 안 됐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며 "돈이 묶여 2∼3년 이상 자금 공급이 지연될 경우 국민의 주거 관련해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부실을 장부로 끌어내 적절한 방식으로 시장에 풀리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이복현 "ELS사태·횡령 등 은행 존립 위협…조직문화 개선해야" 2024-06-19 10:00:00
ELS사태의 원인도 따져보면 은행의 단기실적 위주 문화가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태가 은행이 영업실적보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성과 보상체계를 정립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감독당국은 향후 은행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로 인해 대규모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가 발생할...
부실 저축은행 솎아낸다…수도권 M&A도 허용 2024-06-18 18:30:31
일부 저축은행에 부실이 쌓여가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현행 규제 아래에서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경영이 악화해 당국이 매각 명령을 내린 수도권 저축은행만 인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무분별한 몸집 불리기로 대규모 도산이 발생한 2010년대 초반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전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