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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사진가] 맨발로 바위 밟고 선 소년, 거대한 자연이 그리웠나 2023-04-05 18:41:18
현대인의 고민을 드러냈다. 색채와 빛 그리고 인물의 동작이 완벽하게 조화된 그의 사진은 긴 이야기를 압축해 놓은 듯해 감상자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비탄’(2007) ‘기다림’(2014) 등의 연작에서 인간의 외로움과 갈등을, ‘호텔’(2011) 연작에선 방에 홀로 있는 여인의 모습으로 인간 소외의 문제를 보여줬다....
호주 고위 외교관 "군주제 폐지 시간문제…영국과 관계는 무탈" 2023-04-03 12:15:14
대거 입각해 있다. 실제로 정부는 군주제의 색채를 지우기 위한 절차를 하나씩 밟아 나가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 RBA는 지난 2월 연방정부와 협의 끝에 기존의 5달러 지폐에 그려져 있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를 원주민의 예술 작품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달 원주민을 대변하는 헌법...
[오늘의 한경arteTV] 콘서트 리뷰 2023-03-27 17:19:32
지휘자 홍석원이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1번 ‘1905년’으로 교향악축제를 찾았다. ‘1905년’은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겨울 궁전 앞에서 벌어진 1905년 1월 9일 ‘피의 일요일’ 사건을 주제로 한다. 쇼스타코비치만의 음울한 색채를 되새겨본다. 백세영 한경아르떼TV...
한·일 화해무드에 다시 주목받는 '한국화 두 거장' 2023-03-22 18:17:19
왜색을 벗기 위해 시도한 작품이 그에게 ‘한국 색채화의 거장’이라는 별명을 안겨준 것이다. 이번 전시에선 그동안 잘 볼 수 없던 박생광의 밑그림 스케치 100여 점도 볼 수 있다. 그의 작품을 세계 무대에 알린 1985년 파리 그랑팔레미술관의 ‘르 살롱-85’ 특별 초대전 포스터 등 박생광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체코와 독일 음색이 공존하는 밤베르크만의 음악 보여줄 것" 2023-03-22 18:15:48
심포니가 한국을 찾는다.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과 슈만 피아노 협주곡(김선욱 협연) 등을 들려준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2016년부터 악단의 수석지휘자를 맡아온 야쿠프 흐루샤(42)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체코와 독일 음...
"드보르자크의 보헤미안 감성…슈만의 처절한 삶 전할 것" 2023-03-14 18:21:07
8번까지. 전설적 작곡가들이 저마다의 독창적 색채로 빚어낸 불후의 명곡 3개 작품이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연주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2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경아르떼 더클래식 2023’ 세 번째 공연에서다. 지휘봉은 지난해까지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낸 서진(48)이 잡는다. ...
몽환적이고 감각적 화풍…"그녀는 작은 태양이자, 큐비즘의 성녀" 2023-03-09 16:53:19
뮤즈”라는 남성들의 찬사보다 예술가로서의 동등한 지위와 독립성, 예술적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남성 화가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바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따뜻함,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 화풍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내가 왜 죽은...
한진관광, 남프랑스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 출시 2023-03-02 15:02:46
남아있는 엑상 프로방스 세잔 아틀리에, 색채 마술사 샤갈의 회화, 모자이크,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니스 샤갈 미술관, 샤갈이 잠들어 있는 예술가들의 마을 생폴드방스 등 남프랑스에서 세계적인 예술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예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전형적인 프로방...
악당을 잊지마라…난, 빌런을 그리는 빌런 2023-02-23 17:20:04
배우의 일이다. 그림도 다르지 않다. 모든 예술은 결국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나의 창작 의도를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쉬운 미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두 분야 모두 예술로서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아마 스쳐가거나 잊혀진 존재들을 다시 보게 하는 것 아닐까 싶다. 영화를 볼...
갑작스레 세상 떠난 친구의 그림…'불멸의 음악'으로 살아나다 [김수현의 마스터피스] 2023-02-23 17:14:58
달랐다. 화가로서 하르트만의 뛰어난 예술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스타소프는 이듬해 그의 유작들로 추모 전시회를 열었다. 하르트만의 전시회를 관람한 무소륵스키는 곧바로 작업실로 향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전람회의 그림’이다. 작품은 전시된 그림 가운데 10점을 생동감 넘치는 선율과 다채로운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