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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EO 선임 절차 공정성 의문" 2023-12-28 18:36:38
지적국민연금은 김태현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소유 분산 기업을 향해 잇달아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해 왔다. 오너가 없는 전문경영인과 소유 분산 기업 사이에서 기존 CEO에게 유리한 의사결정을 내리면 주주 권익을 침해한다는 게 김 이사장의 생각이다.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 내부에 소유 ...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기업수 160곳…전년비 24% 증가 2023-12-27 13:10:00
기업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를 2026년 이후로 하되 대형 상장사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2)의 경우 자율공시기업 모두가 공시했다. 하지만 연결기준으로 공시한 기업은 3%(5개사)에 불과했다. 기업들이 연결기준 배출량 산정에...
"개인과 대주주 동등하다"…주주 감동시킨 조정호 회장 2023-12-26 14:50:34
회장이 전문경영인에게 전권을 위임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메리츠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계열사 중복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할인이 줄었다. 이 ...
총수일가, 136개 회사서 미등기임원 재직…"책임없는 권한" 지적 2023-12-26 12:00:11
36건 행사됐다. 여전히 소수 주주권이 확실히 보장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치다. 다만 주주제안권(16건)과 주주명부 열람청구권(10건) 행사 건수는 작년보다 상승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기업 집단 지배구조 관련 현황을 지속 분석·공개해 시장의 자율적 감시를 활성화하고, 대기업집단의 자발적인 지배 구조 개선을...
"미디어 사업자 자율성 확대 위한 법제 개편 시급" 2023-12-21 15:00:33
따라 차등 규제를 목적으로 한다. 소유 겸영 규제에서 겸영 규정은 지배 개념으로 대체하고 대부분의 소유 겸영 규제를 폐지했다. 진입규제는 허가제를 면허제로 개편하고 설비와 기술 요건만 충족하면 면허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채널 구성 및 운용규제의 경우 의무는 축소하고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을...
행동주의 공격에 순환출자 더 늘리는 사조그룹 '3%룰 비껴가기' 2023-12-21 08:07:01
전원을 사외이사로 전환하고 주진우 회장이 소유한 사조산업 주식 중 일부를 문범태·박창우 씨에게 대여하는 식으로 지분을 쪼갰다. 3%룰을 피해 실질적으로 9%의 의결권을 행사했다. 2년이 흐른 현재 행보는 더 과감해졌다는 평가다. 사조오양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에도 소액주주의 지지를 얻은 감사위원이 선임될 것을 ...
"내부거래 통제 위해 이사회 투명성·공시제도 개선해야" 2023-12-19 11:42:56
지주회사 체제 외에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있는 전환집단의 국내 계열회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3.36%로 전년(13.15%)보다 0.2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지주회사 체제는 기업집단이 바람직한 소유구조의 하나로서 순환출자 등...
대기업 총수 일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353개 회사 지배 2023-12-17 12:00:08
70.9%를 차지했다. 상표권 사용료 외에는 부동산 임대료(2천881억원), 경영관리 및 자문 수수료(1천601억원) 등의 수입이 많았다. 공정위는 "기업들이 소유지배구조 중 하나로 지주회사 체제를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확대하겠다"며 "체제 외 계열사를 통한 규제 회피나 사익편취 가능성은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은행 "CEO 선임 절차 개입은 자율경영 침해" 2023-12-12 18:17:25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은 CEO 선임과 관련한 새로운 절차와 사외이사의 독립성, 영향력을 강화하는 30개 원칙을 담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대표적 소유·지배 분산기업으로 불리는 은행지주에서 CEO나 사외이사를 선임할 때 경영진이 참호를 구축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당성을...
"3년 만에 규정 삭제"…KT&G, '내부 출신 사장' 원칙 깨지나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3-12-12 12:00:04
내에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설립했다.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상위 기구로서 기금운용본부가 소유분산기업에 대해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규식 기업지배구조포럼 회장은 “소유 분산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