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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 있었다", "구체적 해법 없어"…尹 담화에 엇갈린 여당 반응 2024-04-01 18:57:52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지만 여권에선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의료계와 협상 여지를 열어뒀지만, 총선을 9일 남겨둔 상황을 감안할 때 더욱 전향적인 입장 전환이 필요했다는 이유에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부산 남구에서 대국민 담화 관련 질문을 받고 “국민 건강과 직결된...
"2000명 그냥 나온 숫자 아냐"…과학적 근거 조목조목 설명 2024-04-01 18:54:57
정원 2000명 확대에 대한 근거와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의대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에도 “지금과 같은 갈등을 매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 중 상당한 시간을 2000명 증원의 근거를 제시하는 데 할애했다. 의사단체뿐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증원 규모 조정을...
오늘부터 병원교수·개원의 단축진료…환자 불안 가중 2024-04-01 05:47:07
좁히지 못해 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대통령실은 증원 규모 조정에 대해 '감감무소식'이고, 복지부는 "5천만 국민을 뒤로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정부는 2천명 증원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의협 역시 '원점 재논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민소득 2배' 美의사보다 연봉 높은 韓 '비급여 의사' 2024-03-31 18:23:23
직역과의 소득이 균형을 찾지 않는 한 의대 정원 확대는 이공계 유출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전공 간 소득 격차를 줄이지 않으면 인기과 쏠림 현상은 여전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의사 직역의 소득 불균형 문제는 정원 확대, 수가 인상 등 공급 측면만 건드려선 해결할 수 없다”며 “의...
의대 교수들 "체력 한계"…모레부터 외래·수술 조정 2024-03-30 19:07:07
조정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를 전부 보고(진료하고) 환자를 줄이지 않았지만, 물리적이고 체력적인 한계가 온 것 같다"며 "근무시간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의비 소속...
의대교수들 "박민수 복지차관 언론대응서 제외하라" 2024-03-30 06:26:55
대학별로 조정하기로 했다"며 "객관성 있는 자료를 산출하고자 20개 대학 수련병원에서 교수별 근무시간을 공통된 양식을 만들어서 설문조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위임),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이화여대,...
의대 교수들 "복지차관 언론 대응서 제외해야…대화에 걸림돌" 2024-03-29 23:23:24
응급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 및 수술은 대학별로 조정하기로 했다"며 "객관성 있는 자료를 산출하고자 20개 대학 수련병원에서 교수별 근무 시간을 공통된 양식을 만들어서 설문 조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위임),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김두겸 울산시장 "기업 몰려들는 '부자도시 울산'…문화·관광 '꿀잼도시' 된다" 2024-03-28 16:13:22
운영하려고 합니다.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세계에 널리 알려 울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겠습니다. 오는 8월 태화강에서 하버드, MIT 등 세계유수 대학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조정 경기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꿀잼도시 울산에 오십시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특정 직역 반대 밀려 후퇴 안해"…정부, 의대 증원 의지 재확인 2024-03-28 11:22:12
정원 규모를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전날 여당을 중심으로 대두된 '숫자 조정론'을 사실상 일축하고 2000명 증원에 기반한 의료개혁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실장은 28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27년만에 2000명 의대 증원을...
필수의료 예산 별도 편성…"전공의 수련비 국가가 책임" 2024-03-27 18:16:29
성 실장은 “의대 정원 확대와 이에 따른 국가 재정 투입이 함께 이뤄져야 필수의료 문제의 궁극적 해결이 가능하다”며 “필수의료 재정 투자를 위한 구체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예정이며 의료계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예산 규모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