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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서정 짙게 밴 사랑의 시편 2020-08-09 18:06:18
《호시절》(창비)을 출간했다. 2018년 제36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인 《입술을 열면》(창비) 이후 2년 만에 신작 시집을 냈다. 김 시인은 우리 사회와 평범한 일상에 녹아들어 있는 민낯을 다정하면서도 담대하게 들려줘 시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시집에선 사랑에 관한 애틋한 이야기들을 쓸쓸한 서정으로 담아냈다....
[주목! 이 책] 혼밥 판사 2020-08-06 17:31:55
법리적 해석과 객관적 판단 기준에 대한 설명을 곳곳에 담아냈다. 여기에 재판 속 복잡다단한 인간사와 마주하며 입었던 상처를 혼밥으로 치유하는 등 법정 밖 세상에서 저자가 마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판사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 일상 속에서 오르내리는 감정과 행복을 따뜻하게 전한다. (창비, 236쪽, 1만5000원)
박소란 시인, 노작문학상 수상 2020-08-04 17:38:22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올해 제20회 노작문학상 수상작으로 박소란 시인(사진)의 시집 ‘한 사람의 닫힌 문’(창비)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계간 문예지 ‘백조’에 실릴 예정이며,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경기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열린다.
[이 아침의 시] 맨발 - 김기택(1957~) 2020-08-02 17:12:17
신발 맨발을 신는다 시집 《사무원》(창비) 中 하루종일 구두 속에 속박돼 있던 발이 해방되는 순간은 집에 돌아와 구두를 벗는 순간입니다. 비로소 자유를 얻는 순간이어서 맨발은 투명해지고 가벼워지고 숨쉬기도 합니다. 오래 갇혀 있던 고통 끝에 구두를 벗어 버린 맨발이 스스로 신발이 되는 경지에 이른다는 것....
안희연 "힘겹게 여름 언덕 오른 사람에게 시원한 그늘 되길 바라며 詩 썼죠" 2020-07-29 18:01:57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창비)로 그해 신동엽문학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시행한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시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인이다. 안 시인이 최근 세 번째 시집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창비)을 펴냈다. 지난해...
[이 아침의 시] 저런 뒷모습 - 박형준(1966~) 2020-07-26 17:33:23
시집 《줄무늬를 슬퍼하는 기린처럼》(창비) 中 어린 시절이란 얼마간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시절로 남아 있습니다. 장난을 치고 새로운 놀이를 개발하고 세상에 없는 이야기들을 지어내고 반복하기도 하고, 저녁이 되면 불현듯 외로워지던 기억도 있습니다. 장난감 트럭에 실은 것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우리의...
[책꽂이] 경제학의 대결 등 2020-07-23 18:24:12
사건을 동화로 재구성했다. (하이진 글·그림, 북극곰, 52쪽, 1만5000원) ●난 곤충이 좋아 곤충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던 8세 소녀가 각국 곤충학자들에게 응원을 받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낸 실화를 그려낸다. (소피아 스펜서·마거릿 맥나마라 글, 케라스코에트 그림, 전수경 옮김, 창비, 44쪽, 1만3000원)
김봉곤, "깊이 반성…'젊은작가상' 반납 2020-07-21 17:59:40
이를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문학동네와 창비는 지난 17일부터 논란이 된 작품이 실린 김봉곤의 책을 판매 중지한 데 이어 이날 모든 도서를 회수하고 이미 구매한 독자에게는 환불해 준다고 밝혔다. 대상 도서는 단편 ‘그런 생활’이 실린 소설집 시절과 기분(창비)과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 단...
'지인 카톡 무단인용 논란' 김봉곤 작가 사과…"수상 반납" 2020-07-21 13:13:01
출판사가 판매를 중단했다. '그런 생활'이 실린 소설집 '시절과 기분'(창비)과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비롯해 단편 '여름, 스피드'가 실린 소설집 '여름 스피드'(이상 문학동네)가 해당된다. 지난 10일 자신이 '그런 생활'에 등장하는 'C 누나'라고 밝...
"사적 대화 무단 인용" 김봉곤 소설…문학동네·창비 해당 도서 판매중지 2020-07-19 18:21:47
두 번째 소설집인 《시절과 기분》을 출간한 창비도 18일 이 책의 판매 중지를 발표했다. 두 출판사의 판매 중지 결정은 김 작가가 자신들과 나눈 사적인 휴대폰 메시지를 소설에 무단 인용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는 지인들의 폭로가 연이어 터진 데 따른 것이다. 논란은 김 작가가 지난 5월 발표한 소설집 《시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