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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못 먹겠다"…배추·시금치 '금값' 2024-09-24 06:54:46
지난달 기록적인 폭염에 채소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119.56)보다 0.1% 하락한 119.41(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지난 6월 119.23으로 5월보다 0.02포인트(p) 하락했다가 7월 119.56으로 반등했고, 다시 8월 들어 하락했다....
'비트코인 반등' 굳히기...해리스도 약속 2024-09-23 10:20:34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이번 대선에서 누가 이겨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될 것이라며 "해리스가 승리하면 7만 5천 달러를, 트럼프가 승리하면 12만 5천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투자은행 번스타인도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이 최대 9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한 바...
"사업재편 돕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 하겠다"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2024-09-23 10:19:58
대표(사진)는 2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거세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요구에 따라 기업 상당수가 리밸런싱에 몰두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길 대표는 지난 6월부터 딜로이트안진의 경영자문부문을 이끌고 있다. 경영자문부문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재무자문본부와 전략·리스크자문본부를 통합해 만든...
"상장 제도가 문제다"…韓증시 '조로화·공동화'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09-23 09:15:24
상장 제도와 정반대 현상으로 한국 기업과 투자자가 미국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한국 증시의 공동화를 낳는 요인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미 좀비가 된 상장기업의 퇴출 통로인 '세컨더리 마켓'부터 활성화시키야 한다. 상장 이전이라도 불확실성 시대에 가장 먼저 총대를 메는 초기 투자자의 이익을 실현할 수...
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 매도' 의혹…금감원도 조사 2024-09-22 11:52:35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리포트를 발간하기 전 SK하이닉스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거래소가 계좌 분석에 나선 가운데, 금융당국도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의견 보고서를...
'빅컷'에 은행 대출금리 하락…더 떨어지나 2024-09-22 07:38:51
은행 영업1부 PB센터지점 골드PB부장은 "미국 금리 인하로 인해 한국의 통화정책 전환 시기도 당겨질 것"이라며 "한은이 10월 금통위까지 가계부채 흐름을 점검한 뒤 내수 부진에 대응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은이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를 금리 인하의 걸림돌로 지목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금감원 부원장에 김병칠 2024-09-20 17:19:55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병칠 부원장보(55·사진)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임시회의를 열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김 부원장보를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제주 오현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1999년 금감원 설립 당시 자리를 옮겨...
"서울 집값 4%대 하락"…민간 통계는 달랐다 2024-09-20 13:13:35
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가격 변화를 반영해 분석한다. 협회 관계자는 "부동산원의 방식에 따르면 시장 분위기가 통계에 반영되는 속도가 조금 느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간업체인 KB국민은행 집값 통계와 비교해보면 우리 통계가 한 달가량 더 빠르게 (사장 상황을) 반영한다"며 "다른 기관들 통계도 다음...
신용보증기금 신임 감사에 민좌홍 2024-09-19 17:51:53
신용보증기금은 민좌홍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사진)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민 신임 감사는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결제국장과 금융안정국장, 부총재보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26년 9월 18일까지 2년.
'2승' 노승희도 참전…불붙은 다승왕 전쟁 2024-09-19 17:45:30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역대급 다승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예원(21), 박현경(24), 박지영(28), 배소현(31) 네 명의 선수가 나란히 3승씩 거둬 다승 공동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노승희(23·사진)가 추석 연휴에 열린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시즌 2승을 올리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노승희는 20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