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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한국인 입학문 넓어지나…美대법 "아시아인 역차별 위헌" 2023-06-30 15:38:47
취지로 여러 차례 반복된 기존 판례를 들어 대학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원은 판례를 뒤집었다. 그러나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발도 상당하다. 1996년 캘리포니아주가 인종에 따른 대입 우대를 금지한 뒤 버클리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등에선 흑인과 히스패...
[그래픽] 인종별 SAT 상위권 학생 비율 2023-06-30 14:56:32
= 미국 연방 대법원이 29일(현지시간) 대학 입학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소수인종 우대정책이 사라지면서 대학의 인종 구성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Q&A] '美소수인종 우대' 역사 속으로…'역차별' 아시아계 대입 문턱↓ 2023-06-30 11:56:09
대학입학자격시험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1천2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 비율은 아시아계의 58%, 백인의 31%였으며, 히스패닉과 흑인은 각각 12%, 8% 비율로 훨씬 낮았다. 어퍼머티브 액션 폐기가 소수인종 학생들이 대학 입학을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NYT "美 소수인종 우대 폐지는 하버드대 아시아계 차별 탓" 2023-06-30 08:47:36
인종차별은 없다" 하위 40% 흑인이 상위 10% 아시안보다 입학 확률 높아…대법관들도 하버드 비판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대법원이 소수 인종 우대 입학(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은 하버드대의 '아시아계 차별'이라는 자충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일간...
뉴욕증시, 파월 긴축 발언에도 오름세…전국 장맛비 계속 [모닝브리핑] 2023-06-30 06:56:04
주요 대학에서 흑인의 입학 비율이 올라가는 등 차별 시정의 성과를 거뒀으나 이후 인종에 따라 대입시 사실상 가산점을 주는 이 정책이 백인과 아시아계를 역차별한다는 주장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판결로 소수인종 우대정책의 주요 수혜자로 꼽힌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하버드 "대법원 판결 따를 것…다양성 계속 추구" 2023-06-30 05:12:49
"대학 입시에서 인종적 선호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모든 인종과 민족 대다수가 반길 결과"라고 환영했다. 블럼은 "오늘 대법원의 의견은 다인종, 다민족 국가를 하나로 묶겠다는 인종차별 없는 법적 약속이 복원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것"이라면서 "그동안 차별적인 입학 관행이 미국의 시민권법을 해쳤다"고 주장했다....
한국계, 美 아이비리그 입학 유리해지나…대법원 위헌결정 촉각 2023-06-30 05:10:31
비거주자(유학생 등) 9%(2천961명) 순이다. 흑인은 3%(1천75명)로 다른 인종에 비해 훨씬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국장은 "어퍼머티브 액션이 없어진 이후 한국 학생들이 UCLA나 버클리대에 가기 쉬워진 것이 사실"이라며 "UC(캘리포니아 대학) 캠퍼스들은 입시 제도가 좀 더 투명해서 한국 학생들이 준비하기가 더...
'소수인종 우대정책' 판결 놓고 美 흑인 대법관 2명 정면 충돌 2023-06-30 04:53:53
로스쿨을 졸업한 토머스 대법관은 대학교의 소수인종 우대정책의 수혜자다. 그러나 그는 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음에도 이 정책 수혜자들은 능력이 부족할 것이란 선입견 때문에 로펌 취직시 어려움을 겪었다고 자서전에서 밝힌 바 있다. 토머스 대법관은 이날 대법원장인 존 로버츠 대법관이 다수의견을 읽은 뒤...
하버드 "다양성 계속 추구"…소송단체 "모든 인종이 반길 것"(종합) 2023-06-30 04:26:15
"대학 입시에서 인종적 선호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모든 인종과 민족 대다수가 반길 결과"라고 환영했다. 블럼은 "오늘 대법원의 의견은 다인종, 다민족 국가를 하나로 묶겠다는 인종차별 없는 법적 약속이 복원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것"이라면서 "그동안 차별적인 입학 관행이 미국의 시민권법을 해쳤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중대한 진보 후퇴시켜"…트럼프 "능력기반 제도로 복귀"(종합) 2023-06-30 03:48:41
수혜자인 흑인과 히스패닉계의 지지를 전통적으로 누려온 민주당은 판결이 소수인종의 교육 기회를 앗아간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공화당은 공정성의 승리라며 판결을 환영해 대조를 이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판결이 "수십 년의 판례와 중대한 진보를 되돌리는 것"이라며 강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