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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금리 유지하면 내년 더 문제…美경제 폭풍우 겪을 수도" 2024-04-17 10:24:09
충분히 강한 만큼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퀸스 칼리지의 모하메드 엘-에리안 학장은 달러 강세와 미국의 고금리로 인한 두려움 탓에 세계 각국이 대응 방법을 놓고 다소 얼어붙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도 이 두 가지가 너무 심해지면 그...
'긴축 터널' 지나며 더 강해진 美경제…금리 뛸때 성장률도 뛰었다 2024-04-16 18:13:14
‘돈 풀기’로 쌓인 소비자들의 초과 저축이 고갈되면 소비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필라델피아연방은행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연체율은 3.4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치솟는 오피스 공실률도 불안 요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월가에선 미국 경제가 계속...
[이슈프리즘] 뉴노멀이 돼 가는 '3高' 현상 2024-04-16 17:47:02
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처럼 캐피털사들도 수십조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리지론 및 중·후순위 대출을 내줘 시장이 자산 건전성을 의심하고 있다. 캐피털사들은 한편에선 저금리 시절 연 7~8%를 받고 부동산 PF 대출을 내준 뒤 ‘레고랜드 사태’ 후 6개월마다 만기를 연장해주고,...
[사설] 구조조정 몰아치는 저축은행, 신뢰 회복이 관건 2024-04-16 17:44:15
금융감독원이 부실 징후를 보이는 저축은행 10여 곳에 즉각적인 자본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덮칠 조짐을 보이자 선제적인 진화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 79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41곳이 적자를 낸 상황이다. 올 들어서도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따른 대출 연체율...
저축은행, 최대 1000억 '2차 정상화 펀드' 만든다 2024-04-15 18:34:51
두 배 이상 키우고 투자자로 참여하는 저축은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와 대형 저축은행,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이달 초 2차 PF 정상화 펀드 조성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2차 펀드 규모는 약 700억~1000억원으로 1차 펀드(330억원)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참여 저축은행도 1차...
나신평, 실적 둔화 하나증권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2024-04-15 18:07:43
설명이다. 나신평은 “향후 국내외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추가적 건전성 훼손 여부에 대해 점검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을 꾸준히 확충한 것은 신용등급에 긍정적 변수로 평가된다. 이 증권사는 2018년부터 3조원가량 규모로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지난해에는 1500억원어치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금융당국 부동산 PF 구조조정 가속…"뉴머니보다 재구조화 우선" 2024-04-14 06:07:00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증권사와 캐피털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부동산 PF 예상 손실 규모가 최대 13조8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 적립한 대손충당금 5조원을 제외하면 최대 8조7천억원의 추가 충당금 적립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자사 신용평가...
나이스신평 "증권업계, 부동산침체 지속시 PF 추가손실 최대 1.9조" 2024-04-12 16:38:24
30%·저축은행 11%)보다 컸다. 또 80% 이상의 브릿지론 사업장과 약 30%의 본PF 사업장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른바 '4월 위기설' 등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에 대해 송기종 나신평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1실장은 부동산PF 문제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임금 오르고 물가도 상승하는 日, 정상 궤도 되찾을까 [글로벌 핫이슈] 2024-04-09 13:09:06
물가의 선순환이 나타나면서 일본 중앙은행도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 같다"며 "아직 미숙하지만 일본 경제는 정상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반박도 나온다. 실질 임금 상승률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임금...
"PF 4월 위기설 잠재운다"…실탄 넉넉한 은행·보험사 '구원 등판' 2024-04-08 18:40:57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방침에 저축은행, 캐피털 등 초기 PF에 자금을 공급해온 금융사들이 신규 대출을 꺼리면서다. 이에 따라 10대 건설사가 올해 새로 추진한 주택사업(신규 브리지론 기준)은 단 한 건도 없는 실정이다. 신규 주택 사업 중단은 2~3년 후 주택 공급난으로 연결된다. 나아가 건설경기 침체는 철강, 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