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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매진] 소록도, 오해와 편견이 빚은 비극의 섬 2017-08-05 08:01:23
환자를 외부와 철저히 격리하기 위해 붉은 벽돌로 높은 담을 쌓았다. 노역을 거부하거나 탈출을 시도한 한센인은 감금실에 끌려가 체벌과 금식, 감식 등의 징벌을 받았다. 환자들은 법에 보장된 재판을 받을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당시 소록도 원장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인권을 유린당했다. 일제강점기 인권유린의 현장인...
[신간] 춘천 사는 이야기·어제의 나는 내가 아니라고 2017-07-14 09:57:58
노란색으로 흔들리면서/ 멀리 보이는 붉은 벽돌 기숙사를 가려주던/ 작은 생명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새벽 창가에서 꽃을 바라보던/ 시간들도 사라지고// 강의실로 향하는 노란 머리의 물결 속에/ 섞이는 젖은 아침// 꽃가루가 흠뻑 묻은 햇살 아래/ 검은 머리 풀꽃 한 송이처럼/ 말라가는 내 그림자" ('익명 -...
[소중한 어업유산]⑤ 흔적만 남은 고흥 신평마을 지주식 김 2017-07-01 09:25:01
건물은 1922년 붉은 벽돌에 슬레이트 지붕이 얹힌 전형적인 일본식 구조로 지어졌다. 흰 페인트에 가려 희미하게 보이는 붉은 벽돌은 당시 소록도 벽돌공장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에서는 1918년 목가상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본인이 말뚝을 박아 재래식 해태(김)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호롱불을 밝혀가며...
웜비어, 모교서 '눈물의 장례식'…美 전역 애도 물결(종합2보) 2017-06-23 08:28:29
새겨진 붉은 벽돌 위에는 조화가 놓였다. 식장 앞에는 "우리 시즌의 피날레다. 위대한 쇼는 끝났지만 수백 개 새로운 후속편들이 바로 시작된다"는 문구가 내걸렸다. 지난 2013년 웜비어가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 축사의 일부다. 졸업생 대표에서 4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웜비어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17-06-23 08:00:02
숨을 거둔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그의 모교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장은 미 오하이오 주(州) 신시내티시 외곽에 위치한 '와이오밍 고등학교' 강당에 마련됐다. 그의 이름과 졸업연도가 새겨진 붉은 벽돌 위에는 조화가 놓였다. 전문보기: http://yna.kr/fpR75K0DAt0 (끝) <저작권자(c)...
웜비어, 모교서 '눈물의 장례식'…美 전역 애도 물결(종합) 2017-06-23 00:49:02
새겨진 붉은 벽돌 위에는 조화가 놓였다. 식장 앞에는 "우리 시즌의 피날레다. 위대한 쇼는 끝났지만 수백개 새로운 후속편들이 바로 시작된다"는 문구가 내걸렸다. 지난 2013년 웜비어가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 축사의 일부다. 졸업생 대표에서 4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웜비어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숨은 역사 2cm] '131년 역사' 이화여고 개교 땐 노숙소녀·유부녀 입학 2017-06-12 11:04:43
2층 건물을 세운다. 붉은 벽돌로 만든 이 건물은 장안의 명물로 소문나 부녀자들에게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았다. 이화학당은 개교 후 22년이 지나도록 졸업생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학령기를 넘겨 다양한 연령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대략 15~16세에 결혼했기 때문이었다. 첫 이화학당 졸업생은 1908년에야 나온다....
'주차난에 사라진 115년 근대건축물'…인천공단 최초 건물 철거 2017-05-31 13:59:13
모두 허물었다. 1902년에 건립된 붉은 벽돌의 건물 3개는 세제·비누제조업체인 '애경'의 모기업이 1912년에 비누공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민단체들은 "이들 건물이 인천지역 '공단의 시초'로서 가치가 있다"며 철거계획 철회와 학술조사 진행을 관할 중구에 촉구했다. 그러나 중구는 이들...
'주차난 때문에 근대건축물 허물다니…' 인천 시민단체 반발 2017-05-29 15:29:48
구조다. 1902년에 건립된 붉은 벽돌의 건물 3개는 세제·비누제조업체인 '애경'의 모기업이 1912년에 비누공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이 일대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이들 건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건물 철거는 이번 주 내 시작해 다음 달 7일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들 시민단체는...
3·1운동 세계에 알린 테일러의 집 '딜쿠샤', 문화재 된다 2017-05-29 09:39:38
'희망의 궁전'을 뜻하는 딜쿠샤는 붉은 벽돌로 지은 연면적 624㎡의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서양식 저택이다. 딜쿠샤는 테일러 사후 한동안 비어 있었으나, 한국전쟁 휴전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1960년대 국유화된 뒤에도 지난해까지도 10여 가구가 거주했으나, 지금은 무단 점유 문제가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