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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분열 피하고자 사법정비 입법 연기"(종합) 2023-03-28 03:40:11
저항해온 야권을 겨냥해 "나라를 갈라놓는 소수의 극단주의자가 있다"며 "하지만 나는 나라를 갈라놓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야권 지도자인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는 "만약 입법이 진짜로 그리고 완전히 중단된다면 우리는 진짜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과거...
왕실모독죄, 태국 총선 화두 될까…야당 후보 "개정 추진" 2023-03-27 15:30:37
세력인 프아타이당도 미온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태국 차기 총선은 단독으로 과반 지지를 확보하는 정당이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 연립 정부가 구성될 가능성이 크지만, 왕실 개혁에 대한 노선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소수 정당 중 하나인 찻타이파타나당은 전날 왕실모독죄에 손을 대려는 정당과는 연립 정부를...
미 공화잠룡 디샌티스 "우크라 분쟁 추가개입 핵심국익 아냐" 2023-03-14 16:08:11
중국 공산당의 경제적, 문화적, 군사적 세력에 대한 견제를 과제로 들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영토 분쟁에 더 심하게 얽매이게 되는 것은 그런 핵심적인 국익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성명은 프로그램 진행자인 보수논객 터커 칼슨이 공화당 대선경선 주자로 관측되는 이들에게 보낸 질의서에...
"Where are you from"이 금기어?…'정체성 정치'의 그늘 [노경목의 미래노트] 2023-03-10 08:00:04
성 소수자, 이민자 등 비주류를 규합하는 '교차성 연대'를 통해 재집권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정작 2기 오바마 행정부에서 정체성 정치의 확산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빠져 있다. 교차성 연대라고 비판한 내용도 미국의 인종 다양화에 대응한 선거 전략의 변화로, 이것이 곧...
'닥터 둠' 루비니 "금융위기 뛰어넘는 초거대 위협에 세계 분열···한국도 선택해야" [빅샷인터뷰] 2023-03-06 08:52:47
국가와 신흥 국가에서는 이미 급진적 극우와 극좌 세력이 집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위협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를 '초거대 위협'이라 부르지만 파이낸셜 타임스에서는 올해의 유행어로 '다중 위기'라는 단어를 선정했습니다. 역시 경제적 비경제적 위협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인도 수사당국, 야당 고위직 체포…야권, 전국적 항의 시위 2023-02-28 13:46:23
지지 세력 결속을 위해 야권과 무슬림 등 소수 집단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국은 지난달에는 모디 총리를 비판한 BBC방송 다큐멘터리의 온라인 유통을 막았고 이 영상을 관람하려던 대학생들을 집단 체포하기도 했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허은아 "나는 비윤 아닌 비윤핵관…나경원 연판장이 내부총질" [인터뷰] 2023-02-27 11:43:16
지금 개혁 세력은 그 똑같은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전쟁을 할 때는 해야 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도 얘기하고, 또 폭탄도 맞고 피하면서 조금이라도 전진해야 된다는 그 마음으로 이 전쟁터에 나왔다. 저는 되든 안 되든 처절하게 깨지기 위해 출마했다. 처절하게 깨지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게 제...
金 "김조·김나 연대 잘했죠" vs 安 "얹혀살아 野 이기겠나" 2023-02-14 21:34:52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우리 당은 소수 당이다. 우리 당은 개인플레이에서 못 이긴다.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런데 오늘 제가 부산의 자랑스러운 5선 의원, 조경태 의원과 만나 둘이 손잡고 김기현을 대표로 만들자고 합의를 봤다"며 "김조(김기현-조경태) 연대, 김나(김기현-나경...
[다산칼럼] 왜 개혁은 실패하는가 2023-02-14 18:15:21
포퓰리즘, 귀족 노조 등에 분노해 저항세력과 맞서면 파워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끌어안으며 개혁해야 한다. 소수의 몽골제국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것은 패한 적들을 과감히 몽골 공동체로 끌어안았기 때문이다. 이념적 결집이 강한 진보는 진영논리에 얽매여 ‘우리’가 아닌...
시진핑, 훈센 총리와 회담…"강권·패권 행위, 인심 얻지 못해" 2023-02-10 18:22:15
향한 메시지로 읽힌다. 아울러 시 주석은 "발전은 소수 국가의 권리가 아니다"라며 개발도상국을 우군으로 삼으려는 전략적 발언도 잊지 않았다. 캄보디아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총리 선생은 3년 전 눈과 바람을 뚫고 중국을 방문해 코로나19를 퇴치하던 중국 인민과 함께했다"며 훈센 총리가 2020년 2월 코로나19 발병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