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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90% 돌려줬는데 KB는 왜"…투자자들 '발동동' 2024-07-31 09:22:06
KB증권과 손해보험사 등 기관 4곳에 재매각(셀다운)했다. 당초 KB증권에 셀다운 된 금액은 369억원으로 파악됐다. 투자자들이 판매사 책임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하나증권·은행은 사적 화해를 통해 손실액 대부분을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하나증권·은행은 올 상반기 투자자들과의 사적화해를 결정하고 투자원금의 90%를...
"코로나 불가항력 아냐"…'책임준공'에 엄격한 법 잣대 2024-07-30 17:47:13
시공사가 책임준공 기한을 6개월 넘겨서도 마무리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대신 PF 대주단에 손해를 물어줘야 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가장 주목받는 소송은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 PF 대주단이 신한자산신탁을 상대로 제기한 57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다. 대주단이 신탁사를 상대로 책임준공 미이행 손해배상 소송을...
직장내 괴롭힘, 피해자에게 분리조치 요구 권한은 없다 2024-07-30 16:25:52
분리조치가 실행된 사실만으로 그대로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되지는 않는다. 단, ②업무상 필요성, 생활상 불이익, 분리조치를 실행한 경우 기업이 경영상 감수할 어려움, 인사 형평, 피해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절한 분리조치가 특정될 수 있다. 이 경우, 기업은 그 분리조치 미실...
[사설] "이사 충실의무 확대 땐 상장 포기"…밸류다운 경고다 2024-07-29 17:45:23
손해배상 소송과 같은 사법 리스크를 키워 자본조달,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통상적 경영활동을 위축시키고 경쟁력을 퇴보시키는 건 더 큰 문제다.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상장기업 153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사의 충실의무가 확대되면 ‘M&A 계획을 재검토’(44.4%)하거나 ‘철회·취소’(8.5%)하겠다는 곳이...
경제6단체, 추경호 與 원내대표 만나 '노란봉투법' 저지 요청 2024-07-29 14:00:29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사실상 봉쇄해 극단적 불법쟁의행위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적극 저지해주길 간절히 요청한다"며 "야당이 일방적으로 개정안을 통과시킬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2일...
'제2의 쯔양 막아라'…사이버레카 방지 입법 청원 등장 2024-07-29 11:07:59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액이 매우 낮다. 수사부터 법원판결이 나기까지 최소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 등 손해배상액은 500만원-20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접수된 사건은 8712건이다. 그중 1889건(21.7%)만 재판에 넘겨졌고 이...
머지포인트 이용자들 승소…"티메프 배상책임 없어" 2024-07-28 08:11:24
이용자들이 단체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다만 당시 머지포인트를 판매했던 티몬·위메프에는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법원은 재차 판단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05단독 이국현 부장판사는 A씨 등 300명이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스위스 취리히공항, 'IT 대란' 피해에 소송 검토 2024-07-25 23:16:42
법률적으로 분석해 손해배상 청구 등 금전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공항 측은 전했다. IT 대란으로 세계 곳곳에서 5천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취소됐고, 방송·통신·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도 차질이 속출했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결혼 앞두고…목에 찬 '넥 워머' 폭발에 예비신부 '날벼락' 2024-07-25 21:27:36
있었다. 문제는 책임을 가리려 해도 PCM에 대한 안전기준조차 없다는 것이다. 폭발 위험이 있는 제품이 아무런 규제 없이 수입되는데, 새로운 물질이라는 이유로 정부 기관은 조사도 어렵단 입장이다. 현재 김씨는 수입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소비자원에 큐텐그룹 상담 2천여건 몰려…집단분쟁 조정 나서 2024-07-25 15:48:46
머지플러스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권남희 대표이사와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 머지서포터가 연대 책임을 지도록 결정하는 한편 티몬과 위메프 등 통신판매중개업자도 일부 책임을 부담하도록 했다. 하지만, 관련된 16개 사업자와 머지플러스 임원진 모두 조정 결정 수용을 거부해 재판으로 이어졌다. 소비자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