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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증권가…주가조작 등 당국 검사 확대에 긴장 2023-05-27 06:02:00
폭락 전 지분 매각 의혹 등은 수사로 규명되지 않고 미궁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증권사들의 관행으로 여겨진 '채권 돌려막기' 거래도 금융 당국의 검사대에 올라와 있어 증권사가 밀집해있는 여의도는 당분간 바람 잘 날이 없겠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온다. ◇ 증권사 임원도 '주가 조작' 연루...
당정 '건폭 근절' 법안 추진…"특사경 도입해 불법행위 단속" 2023-05-11 15:13:52
수사한다. 특히,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전자카드제와 대금지급시스템 의무화를 추진하고, 근로계약제도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사는 돈에 맞춰하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과 관행에 젖어있어 불법하도급과 부실시공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건설노조도 불법행위를 빌미로 부당금품...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 도입…불법하도급 단속·처벌 강화(종합) 2023-05-11 14:36:07
등 사측 불법행위 모두 수사 대상이다. 지금도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지만, 수사 권한이 없고 인력이 부족해 한계가 있었다. 전국 건설현장은 연간 17만개지만, 국토부 단속 인력은 10명에 불과하다. 특사경이 도입되면 단속 횟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광주 붕괴사고...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 도입…채용강요·불법하도급 잡아낸다 2023-05-11 11:44:10
특사경은 검찰과 경찰 외에 제한적 분야에 수사권을 갖는 공무원을 뜻한다. 건설현장 특사경은 불법 하도급 등 사측 불법 행위와 부당금품 수수, 공사방해, 채용 강요 등 노측 불법 행위를 수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건설산업기본법·건설기계관리법을 개정해 월례비 수수 등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제재 근거를...
"실명으로 접속하는데 익명 보장?"…공무원판 블라인드 반응은 [관가 포커스] 2023-05-11 08:50:18
내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이전부터 범정부 통합 익명게시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공무원판 ‘블라인드’를 보는 시각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20~30대가 대부분인 실무 주무관들은 ‘익명 보장’이라는 것에 대해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 30대 주무관은 “정부에 대해 비판하거나 민감한...
석달치 월급 안주면 '상습체불'…악덕 사업주 신용대출 막는다 2023-05-03 17:48:39
등 사업장의 불법·편법 관행도 손보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당정은 1년 동안 근로자 1명에게 3개월분 이상의 임금을 주지 않거나, 1년 동안 여러 근로자에게 5회 이상 임금을 체불하고 그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경우를 상습체불로 규정했다. 지난해 이 기준에 해당하는 체불액은 전체(1조3,500억원)의 약 60%인...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폐수 공공수역에 무단 방류한 치과기공소 30곳 무더기 적발 2023-05-01 11:41:32
후 전량 공공수역(하수관)으로 배출해 왔다. 이번 수사를 계기로 경기도 치과 기공 소회가 자체 실태조사에 나서는 등 업계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 특사경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도내 치과기공소 중 대형사업장 및 폐수 무단 방류가 의심되는 사업장을 위주로, 도 전체의 약 30%인 총 224개소를 대상으로...
한동훈 "돈봉투 수사가 정치탄압? 승부조작 수사는 스포츠 탄압이냐" 2023-04-21 17:02:08
억지로 시키지 않았다"며 "의원매수 수사하는 것을 정치탄압이라 한다면 승부조작을 수사하면 스포츠 탄압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압수수색은 야당 전당대회를 겨냥한 초유의 정치탄압이며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이 이루어진 국면전환용 무리한 기획수사"라고 주...
노조 채용강요·고용세습 형사처벌한다...고용부 '공정채용법' 추진 2023-04-20 16:37:48
형법상 강요죄를 적용해야하는데 고용부 차원에서 수사를 진행하기도 쉽지 않았다. 결국 고용부는 고육지책으로 '채용절차법'을 적용해 단속해 왔다. 하지만 현행 채용절차법은 부당 채용 강요에 대해서도 과태료(최대 1500만원) 규정을 두고 있을 뿐이다. 고용부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채용절차법 지도점검에 나서...
2조원대 '빌트인 가구' 담합…"아파트 분양가에도 영향" 2023-04-20 12:45:57
덧붙였다. 아울러 "그동안 업계에는 불법적 관행이 만연해 있었고, 관여한 임직원들도 별다른 죄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또 대주주 3명을 포함해 8개 업체 대표이사 혹은 총괄 임원을 기소해 상급자의 책임을 물었다고 강조했다. 당초 수사망에 오른 가구 업체는 9곳이었으나 최초로 담합을 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