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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협 "상법 개정안, 중소·중견기업 경영권 위협" 2017-02-16 11:51:03
경제단체는 감사위원 분리선출과 집중투표제도 의무화, 소액주주 및 우리사주 추천 사외이사 의무 선임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한 현행 상법에 감사위원 분리선출과 집중투표제까지 의무화하면 투기성 외국자본이 전략적 지분분산·연합을 통해 경영권을 공격할 경우 대비책...
[상법 개정안 전쟁 3대 쟁점] 야당 "대주주 전횡 견제" vs 재계 "간판기업, 헤지펀드 먹잇감 될 것" 2017-02-15 19:30:09
있다. 현행 상법도 집중투표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개별 회사가 정관에 ‘집중투표제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규정하면 이를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 야당은 이를 법으로 의무화해 소수주주 권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수주주가 자신을 대표하는 사람을 이사로 앉히거나, 대주주가 내세운 이사 후보...
'재계 반발' 상법 개정안, 어떤 내용이길래 2017-02-12 16:14:29
규제 강화·전자투표제 도입 의무화 개정안에는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우리사주조합에 사외이사 후보추천권을 부여하는 등 사외이사 선임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세부 내용을 보면 사외이사 선임 시 최대주주의 참여를 제한하고, 사외이사의 결격요건을 강화하며, 우리사주조합·소액 주주 추천...
"상법 개정하면 한국은 '해외투기자본 놀이터' 전락" 2017-02-12 11:00:10
제도 본질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대해서도 한국이 '해외 기업사냥꾼의 놀이터'로 전락할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집중투표제는 소수 주주가 선호하는 이사의 선출 가능성을 높이는 이사선임 방식으로 1998년 도입됐으나, 집중투표제를 원치 않는 기업은 '출석 주주 3분의 2...
국민의당, 민주 '촛불 총동원령'에 "뭘 잘했다고 출석체크냐" 2017-02-10 12:15:34
그는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탄핵소추를 철저히 하고 결선투표제를 비롯한 개혁입법과 개헌을 돌이킬 수 없는 미래로 만드는 것에 있다"며 "민주당은 촛불집회를 출석 체크하는 '오만'을 버리고 정치권의 의무에 충실하라"고 촉구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설] 대선주자들이 국가경영을 이다지도 가볍게 봐서야 2017-02-09 17:27:35
개정안(다중대표소송제, 집중투표제 등 도입)이나 공정거래법 개정안(전속고발권 폐지)만도 아니다. 청년고용 의무화법, 지역인력 의무채용법 등 대선주자들이 앞장섰거나 최소한 묵인해온 규제법안들은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힘들다. 그러면서 서비스산업발전법, 규제프리존법, 산업현장 일·학습병행지원법, 파견법...
[사설] "수술하다 사람 죽인다"는 소위 재벌 개혁법안들 2017-02-08 17:58:04
상법개정안을 보면 감사위원 분리 선임, 집중투표제 의무화, 근로자 대표 등 추천자의 사외이사 의무 선임,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전자투표제 의무화, 자사주 처분규제 부활 등 시장경제의 기본원칙을 훼손하는 사안들 천지다. 일률적·강제적 사전규제들이 마치 도둑 잡으려고 야간통행을 전면 금지하자는 것과 뭐가...
[이슈분석③] 정치권 '재벌개혁' 한 목소리…재계 '비명' 2017-02-08 17:57:59
투표제 의무화,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전자투표제 의무화 등이 담겨 있는데요. 재계에서는 투기자본의 경영간섭이 심화되고 주주평등원칙에 위배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얘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 "재벌 개혁 문제는 단순히 재벌 문제가...
상의 "기업지배구조 강제수술하다 '테이블 데스'될라"(종합) 2017-02-08 11:38:18
밝혔다. 상의는 감사위원 분리 선임이나 집중투표제 의무화 조항의 경우 '1주 1의결권'이란 시장경제의 기본원칙을 훼손하고, 소액주주 대신 투기펀드만 활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근로자대표 등 추천자 사외이사 의무 선임은 회사 발전보다 근로자, 소액주주 이익만 주장해 의사결정 지연과 왜곡을 초래할 수...
대한상의 "지배구조 강제 수술하다 기업 망칠 수도" 2017-02-08 11:00:07
지적했다. 상의는 감사위원 분리 선임이나 집중투표제 의무화 조항의 경우 '1주 1의결권'이란 시장경제의 기본원칙을 훼손하고, 소액주주 대신 투기펀드만 활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근로자대표 등 추천자 사외이사 의무 선임은 회사 발전보다 근로자, 소액주주 이익만 주장해 의사결정 지연과 왜곡을 초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