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신간] 역사, 눈앞의 현실·인간의 본능 2018-10-24 17:32:24
좌파 경제학자인 저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한 몇 안 되는 학자이기도 하다.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가 어떻게 태동하고 확산했는지를 구체적 경제 수치와 자료를 통해 보인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신자유주의의 정치·경제적 변화 경로를 살펴보고 전망한다. 나름북스. 424쪽. 1만8천 원. leslie@yna.co.kr...
[신간] 말리와 함께한 4745일 2018-10-12 11:33:18
단체 '케어'에 기부한다. 저스트북스 펴냄. 436쪽. 1만4천500원. ▲ 위대한 대통령의 위트 = 밥 돌 지음. 김병찬 옮김. 1996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밥 돌 전 상원의원이 소개하는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재기 넘치는 발언과 일화. 미국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돌 전 의원은 초대 대통령 조지...
[연합이매진] 북스테이, 책 속에서 뒹굴기 2018-10-09 08:01:12
수 있다. 북스테이 네트워크(http://bookstaynetwork.com)에는 전국 10여 곳의 북스테이가 모여 있다. 비슷한 지향점을 가진 책방들이 각기 다른 지역,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으로 운영되고 있다. ◇ 호흡도, 시간도 한 박자 느리게 설악산과 대포항으로만 기억에 남아 있던 속초를 10여 년 만에 다시 찾았다. 그...
[신간] 떨리는 게 정상이야·골목 인문학 2018-10-05 16:26:15
어린 나이에 공장에 나가야 했다. 이후 검정고시를 거쳐 장학금을 받고 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한 그는 1986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성남에서 변호사로 개업한다. 책으로 출간되기 전인 2018년 2~5월 다음 브런치에 연재됐으며, 책에는 연재되지 않았던 짝사랑, 우정, 취미에 관한 3편의 에피소드가 추가됐다. 저자는 월간...
혼불문학상 전혜정 "독재자의 사적인 욕망 그렸죠" 2018-10-02 17:46:59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다산북스) 작가 전혜정(43)은 2일 소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집필 의도를 이렇게 밝혔다. "완전한 악인도 완전히 선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독재자 리아민은 사적으로 보면 분명 매력적인 사람이고 비정상적으로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책마을] 음식에 담긴 위로·욕망… 문학 속 먹는 행위의 재발견 2018-09-27 18:19:04
줬다. 이로 인해 시오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따뜻함을 느낀다. 도나 다트의 소설 《황금 방울새》에 나오는 장면이다. 음식이 단순히 식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연결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맛, 그 지적 유혹》은 다양한 문학 작품 속에 숨겨진 음식 이야기를 소개하고...
[신간] 인류세·중국 외교 읽기 2018-09-25 12:54:28
대지가 펼쳐진 이후 1만 년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폭풍, 가뭄,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에 직면하게 됐다. 그러나 자연도 강해졌지만 인간도 강해졌다. 저자는 지구를 자기 영향권 안으로 끌어당기려는 인간과 지구의 힘겨루기가 진행 중이라고 본다. 그러면서 이런 힘겨루기를 단순히 낙관 또는 비관하기보다 지구와 인간의...
[책마을] 트렌드·재테크·리더십… 긴 연휴, 독서로 더 풍요롭게 2018-09-20 18:28:45
쓴 《유튜브 컬처》(스타리치북스)를 택했다. ‘인류를 유튜브 이전과 이후로 구분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 든 유튜브의 영향력과 그들의 전략을 살펴보는 책이다. 권미혜 인터파크 경제경영md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직업으로 주목받는 지금, 변화하는 플랫폼...
[책마을] 유령 도시·좀비 기업… 中경제 곳곳 '부채 폭탄' 2018-09-20 18:23:11
미지북스 / 368쪽│1만6800원 [ 최종석 기자 ] 랴오닝성의 톄링은 중국 동북지방에 있는 인구 약 50만 명의 중소 도시다. 과거에는 탄광과 제철소가 몇 개 있었지만 도시 경제는 주로 옥수수 콩 땅콩을 기르는 농업이 기반이었다. 2005년 톄링시장은 톄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 서남쪽 15㎞ 지점에 쌍둥이 도시인...
[책마을] 패권보다 경제 번영… 성공한 제국 꿈꾼 영국 2018-09-13 18:01:46
/ 21세기북스 / 364쪽│2만5000원 [ 서화동 기자 ] 19세기 영국의 전성시대를 일컫는 ‘팍스 브리태니카’(1815~1914)는 1890년대 식민부 장관이던 체임벌린이 퍼뜨린 유행어였다. 원래는 영국이 인도를 통치함으로써 가져온 평화의 효과를 의미했다. 하지만 점차 상업, 산업, 금융 등 거의 모든 측면의 압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