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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장형진 "29살 어린 최윤범 소통 어려워…고려아연 이사회서 외로웠다" 2024-09-25 09:44:40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해선 대체로 말을 아꼈으나 나이와 경영 스타일 차이로 소통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영풍그룹 창업 2세대인 장형진 고문은 1946년생으로 올해 78세다. 3세대인 최 회장은 1975년생 49세로 두 사람은 29살 차이다. 최 회장과 갈등이 커진 계기로는 최 회장이...
[일문일답] 장형진 영풍 고문 "적대적 M&A, 어느 편에서 하는 말인가" 2024-09-24 17:19:01
최윤범 회장과 대화로 풀어보려고 노력하진 않았나. 가장 최근에 본 건 언제인가. -- 2∼3달 전이었다.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했을 때 반대했는데도 강행했다. 전부 다 반대했는데 몰아붙였다. 그 얘긴 결국 '나 당신이랑 안 하겠소'라는 말이다. 최창걸 회장이 있을 땐 긴밀하게 소통했는데 지금은 단절됐다. 우리...
장형진 고문 "선친 세대가 만든 고려아연…꼭 우리 손 아니어도 된다" 2024-09-24 16:47:29
회장에 대해선 언급을 꺼렸다. 평소 언론에 보도되는 재벌 집안의 내부 갈등을 싫어했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 다만 2세와 3세 간 세대차에서 비롯되는 의사소통 부족이 있었다고 시인했으며, 경영 스타일도 달랐다고 인정했다. 공격적이고 진취적으로 신사업을 개척하는 최 회장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장외 공방…26일 공개매수 변곡점 [이슈+] 2024-09-24 14:53:12
회장(최고기술책임자·CTO)은 이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차지할 경우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고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이 저하될 것"이라며 "고려아연의 모든 임직원은 이번 적대적 M&A를 결사코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1984년 대학 졸업 후...
"홍 감독 선임 진실은?"…국회 증인 출석 정몽규 회장 2024-09-24 09:58:12
진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이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새 대표팀 감독을 물색, 지난 7월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던 홍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자들과 달리 면접과 발표...
최태원·민희진…블랙홀처럼 이슈 집어삼킨 ‘올해의 10대 인물’ 2024-09-24 08:26:52
부회장의 장녀다. 4.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6319건 #박단 #전공의 #간호법 의대 증원 사태의 중심에 있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올해의 이슈메이커 중 하나다. 윤석열 정부가 올해 2월 2000명 규모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고 의료개혁을 추진하자 의사 및 의대생들이 반대행동에 나섰고,...
안세영 폭탄 발언에 정부 나섰는데…배드민턴계 갈등 폭발 2024-09-23 20:18:20
"김 회장은 막중한 책임을 진 위치에서 누적된 잘못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협회와 한국 배드민턴 전체에 크나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며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 와중에도 협회장과 집행부 요인들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협회장 사퇴를 요구했다. 시·도 협회와 회장단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MBK-최윤범 모두 '벼랑 끝 전술'…고려아연 경영권 전쟁 누가 웃을까 2024-09-23 16:17:21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배수의 진을 쳤다. 한국 대기업을 상대로 두 번째 적대적 인수합병(M&A) 나선 MBK파트너스는 이번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 평판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되는 만큼 가용 자금을 모두 투입해서라도 공개매수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 회장도 여론전 ...
고려아연 공개매수 '우군 찾기' 경영권 담보 없이 가능할까 2024-09-23 15:32:56
최 회장은 스미토모와 트라피규라, 글렌코어 등 고려아연의 협력사를 우군으로 끌어들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고려아연에 재활용 원료 등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다. MBK 연합은 배임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MBK 연합 관계자는 "이들 업체이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비싸게 사들이고,...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에 2.4조 투자해 OLED 공장 짓는다 2024-09-23 14:31:28
삼성전자 회장은 방한한 베트남 권력 서열 3위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자이자 최대 수출기업으로 항상 베트남과 동행하겠다"며 "디스플레이 분야도 투자할 예정인데 향후 3년 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까지 4조1천억원을 투자해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