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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전략가의 일류영업 등 2020-07-16 17:54:30
행동을 궁금해하는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쉬지 않고 질문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로라 바카로 시거 글·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40쪽, 1만3000원) ●소나기 때 미꾸라지 이상교 시인의 동시를 수묵화와 함께 소개하며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토속적 풍경을 전달한다. (이상교 시, 김세현 그림, 창비, 52쪽, 1만4000원)
詩 한 잔의 위로…편의점 커피 '디자인 혁명' 2020-07-09 17:36:06
현대문학사를 이끌어왔다. 창비는 문학 작품의 대중화를 시도하던 차였다. 세븐일레븐의 제안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창비는 위로의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해 내줬다. 시의 긴 글귀를 다 담기엔 대용량 페트병 음료가 적당했다. 세븐일레븐은 ‘아카페라’를 앞세워 페트병 커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눈으로도 마신다' 커피병에 새겨진 詩와 그림의 비밀 2020-07-09 10:00:17
남았다. 창비를 다시 만난 것은 편의점이었다. 지난 2월부터 세븐일레븐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빙그레 커피음료 아카페라의 ‘감성 아메리카노’ 였다. 페트병 커피 겉면에 쓰인 시(詩) 한구절이 눈을 사로잡았다. ‘온 힘을 다해 살아내지 않기로 했다/꽃이 지는 것을 보고 알았다/기절하지 않으려고 눈동자를...
흙의 빛깔로 노래하는 자연 속 '생태의 섭리' 2020-07-06 17:57:06
것은 2016년 《아흔아홉개의 빛을 가진》(창비) 이후 4년 만이다. 2007년 등단한 이 시인은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인 최근 현대시의 경향성을 따르지 않는다. 이번 시집에서도 삶의 이치를 말없이 견뎌내는 자연과 동물을 시적 대상으로 삼았다. 자연 속에서 나타나는 생명의 순환과 함께 그 안에서 나타나는 존재의 고독을...
[책꽂이]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떻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 등 2020-07-02 18:15:49
여성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산드라 우베 글·그림, 윤승진 옮김, 신무연 감수, 마음이음, 212쪽, 1만2500원) ●작은 새가 온 날 ‘창가의 토토’로 유명한 저자가 어린이의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일상 속 에피소드를 통해 따뜻하게 묘사한다. (이와사키 치히로 지음, 엄혜숙 옮김, 미디어창비, 36쪽, 1만3000원)
[이 아침의 시] 유통기한 - 이근화(1976~) 2020-06-28 17:15:23
창비) 中 비닐봉지에 담기는 것은 대개 라면이나 삼각김밥, 시장에서 산 것들이나 금방 배 속에 들어가 없어질 것들이지요. 허기를 달랠 만한 것들을 담아 털레털레 걸어봅니다. 비닐봉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담기 위해서도 종종 사용합니다. 곧 구겨지겠지만, 비닐봉지의 매력이란 인정이 넘친다는 것이겠지요. 우리의 생활...
신경숙, 표절 파문 이후 첫 장편 온라인 연재 2020-06-24 16:49:59
소설가 신경숙이 이번엔 장편소설로 돌아온다. 창비는 신경숙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창작과비평 웹매거진에 연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연재한다. 그가 장편을 발표한 것은 2014년 《외딴 방》 이후 6년 만이다. 창비에 따르면 《엄마를 부탁해》로...
"사물과 나 사이에 생겨난 말들 널빤지 대듯 단순하게 써냈죠" 2020-06-23 17:55:17
일곱 번째 시집 《줄무늬를 슬퍼하는 기린처럼》(창비)을 펴내며 가장 깊이 생각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13년 《불탄 집》 이후 7년 만에 시집을 낸 그는 “그동안 기성세대로서 갖춰나가야 할 것들을 현실적으로 마련해야 했다”며 “그 가운데 ‘단순함’이란 감정이 내 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199...
[인터뷰+] "고치고 또 고치고…" 손원평, 절박감 인내하며 맞은 '침입자'란 기적 2020-06-17 10:01:47
장편소설 '아몬드'를 통해 2016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4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엔 일본'2020 서점대상'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기리도 했다. 손학규 전 의원의 차녀이자 성공한 소설가인 손 감독. 그는 "소설가로 먼저 알려졌지만 저는 항상 영화인이었다"라고 밝혔다. 손...
정세현 "잘못은 우리가 했다…北과 연락망 복원될 것" 2020-06-10 15:27:17
부의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창비 서교빌딩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북한과의 연락 채널은 다시 연결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화선을 가위로 잘라버린 게 아니라 그냥 안 받은 것"이라며 "남쪽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면 (연락 채널은)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은 '삐라(대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