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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주례 수요 일반알현서 방해 소동…"당신은 왕이 아냐" 2022-02-02 21:47:45
왕이 아냐" (바티칸=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일(현지시간) 주례한 수요 일반 알현에서 한 남성이 교황과 가톨릭교회를 비난하다 제지당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바티칸시국 바오로 6세 홀에서 진행된 수요 일반 알현이 끝나갈 무렵 신자석 뒤에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영어로...
영-러 정상 2일 통화한다…존슨 우크라이나 방문 2022-02-01 23:12:53
보고했다고 전했다. 도미닉 라브 영국 부총리는 이날 타임스 라디오에 출연해서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핵심 메시지는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려고 하면 가혹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지원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소셜 미디어에 영국 국가인 '하느님, 여왕을 지켜 주소서'(God...
교황, 평신도에 사상 첫 직무 수여…한국 여성도 포함 2022-01-24 02:53:49
=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하느님의 말씀 주일' 미사를 집례하고 사상 처음으로 평신도에게 직무를 수여했다. 교황은 2019년 9월 자의교서(Motu proprio·교황 문서)를 통해 가톨릭 절기로 연중 제3주일을 하느님의 말씀 주일로 제정했다. 신자들이 성경을 더 경건하고...
가톨릭 사상 첫 평신도 직무 수여받는 로마 한인 유학생(종합) 2022-01-22 04:18:55
직무 수여 예정 "아직 실감안나…청년들 신앙으로 이끌고 싶어" (바티칸=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은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되는 '하느님의 말씀 주일' 미사 때 특별한 예식을 주관한다.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남녀 평신도들에게 시종·독서·교리교사 직무를...
역사상 최초 교황에게서 평신도 직무 받는 한인 유학생 2022-01-21 16:06:44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되는 '하느님의 말씀 주일' 미사 때 특별한 행사를 주관한다.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남녀 평신도들에게 시종·독서·교리교사 직무를 수여하는 의식이다. 시종직은 미사 중 제대에서 사제를 돕는 직무이며, 독서직은 말씀 전례 때 성경을 낭독하는 역할을 한다. 또 작년 5월 공식...
[윤혜준의 인문학과 경제] 기독교 문명의 선물, 일요일과 주말 2022-01-12 17:11:49
결과가 아니다. 일요일의 기원은 과학이 아니라 종교 영역에서 찾아야 한다.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에서 공통적으로 믿는 유일신 하느님(아랍어로는 ‘알라’)은 자신이 우주 만물과 인간을 창조했음을 계시를 통해 알렸다. 창조주는 6일간 창조의 ‘일’을 한 후 제 칠일에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고 이날을...
첫 교황 배출한 중남미서 가톨릭 힘 빠지는 이유는 2022-01-12 11:21:54
같은 식량을 기부하고 청년들이 범죄집단에 눈을 돌리지 않도록 축구장 건립에 돈을 보태기도 하며 자체 의료시설을 운영하기도 한다. 미국 설문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의 2014년 조사결과를 보면 개신교로 옮겨간 가톨릭 신자 81%는 하느님과 더 개인적으로 접촉하고 싶다는 점을 그 사유로 들었다. 특히 이들의 60%...
새해 첫 미사 집전한 교황 "여성폭력 멈춰야…신이 분노할 것"(종합) 2022-01-02 02:24:19
첫 강론의 키워드는 '여성'이었다. 교황은 "새해는 하느님의 거룩한 어머니의 징표로 시작한다"며 "어머니와 여성은 착취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얻기 위해 세상을 본다"고 말했다. 여성은 난관과 불협화음을 극복하고 평화를 고취할 방법을 알고 있으며, 여러 삶의 실타래를 하나로 묶어냄으로써 문제를...
하느님 곁으로 떠나간 투투 대주교…그가 남긴 어록들 2022-01-01 21:48:59
동성애자 인권 캠페인과 관련한 연설 중) ▲ "달라이 라마를 창조한 하느님께 크게 감사드린다. 일각의 주장처럼 정말로 하느님이 '알잖아, 그 친구 달라이 라마는 나쁘지 않아. 그가 기독교도가 아니라서 참 애석하다'라고 말씀하실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하느님은 기독교도가 아니기 때문이다."(2006년 6월 2일...
교황, 신년 미사서 "여성 폭력 멈춰야, 신성 모독" 2022-01-01 21:40:38
이 새해 첫 미사에서 여성에 대한 존중을 강조했다. 교황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자 `제55차 세계 평화의 날`인 1일 오전(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신년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새해는 하느님의 거룩한 어머니의 징표로 시작한다"며 "어머니와 여성은 착취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