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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강요하며 제자 협박한 교수, 항소심 형량 더 늘어 2019-06-23 14:22:07
교수가 2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 부산지법 형사항소1부(김홍준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부산 한 대학교수인...
허위 연구원 등록해 연구비 타낸 국립대 교수 2심서 감형 2019-06-17 13:48:59
기자 = 창원지법 형사1부(류기인 부장판사)는 정부 연구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A 교수가 허위 연구원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정부 부처 등이 발주한 과제 연구금...
'사찰 입막음' 김진모 2심도 집행유예…국고 횡령만 유죄 2019-06-14 10:46:01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4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받은 김 전 비서관에게 1심처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전 비서관은 2011년 4월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을 국정원 특활비 5천만원으로 '입막음'하는...
교통사고 내고 도주 3개월 뒤 무면허로 또 사고…20대 징역 1년 2019-06-10 15:34:47
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4월 16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시 서초구 한 회전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쿠페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인...
건설업체에 공무원 소개하고 뒷돈…언론사 발행인 2심도 실형 2019-05-30 10:26:28
실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배준현 부장판사)는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건설 관련 언론사 발행인 허모(56)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4억4천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무원들과의 친분이나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알선 대가를 수수했고 수수금액도 상당하다"며 "이로...
특허출원된 자동차 조명장치 복제생산 60대 집유 2019-05-24 17:23:01
기자 = 대구지법 형사4단독 이용관 판사는 다른 회사가 만든 자동차 부품을 복제해 생산한 뒤 판매한 혐의(디자인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A(61)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차량 조명등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15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다른 회사가...
부산법원, 국고로 귀속 휴면공탁금 2년간 109억원 2019-04-25 15:45:36
것으로 나타났다. 공탁금이란 소송 당사자가 민사 가압류를 위해 담보로 제공하거나 형사사건 합의를 위해 법원에 맡기는 돈을 말한다. 소송이나 분쟁이 끝난 뒤에도 권리자가 찾아가지 않은 공탁금이 휴면공탁금이다. 권리자가 권리 행사일로부터 10년간 공탁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 부산지법은 권리자가...
채용비리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항소심도 징역형 2019-04-03 10:52:27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이재희 부장판사)는 2일 업무상횡령·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행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박 전 행장과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한 대구은행 전·현직 ...
음주단속 경찰관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20대 징역형 2019-02-25 16:33:47
신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자를 위해 손해배상금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성폭행피해자 정보가 그대로 가해자 측에?…"제도정비 필요" 2019-02-18 12:00:27
"형사사건 재판기록을 열람·복사할 때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실제 피해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업무 과실로 피해자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심려가 크다"고 밝혔다. 인권위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 담당자의 말과 달리 가해자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