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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동의한 '3기 신도시 철회'…오늘도 무주택자는 웁니다 [김하나의 R까기] 2021-03-21 09:36:46
말에 무주택자들은 분통이 터진다. 정부의 정책을 믿고 집 하나 마련하겠다고 인생을 내 던지는 와중에 책임자는 집착도 미련도 없다고 공언하고 있으니 말이다. '꽃자리'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 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작년 7월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던 때와...
매물 씨 말랐는데…투기철퇴 선언 뒤 '광명·시흥' 문의 빗발 [현장+] 2021-03-21 09:00:51
정부가 말하는 조사 등에 신뢰감이 가지 않으니 계속 땅값이 오를 거란 기대감만 커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솔직히 사람들 찾아와서 하나 같이 하는 말이 '투기는 잡아 봤자다'라는 거다. 개인도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서 5년치 거래 내역을 대조할 수 있고, 현장만 가봐도 실제 농지인지 투기 농지인지 ...
투기 의혹 판치는 세종시 국가산단, 보안 얼마나 지켜졌을까 2021-03-21 07:26:38
중 하나가 세종시 국가산단이었기 때문이다.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7월 인수위 격이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역공약 이행방안을 소개했다. 이때 세종시에선 '정밀·신소재산업 중심의 세종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물론 이때 세종시 중에서도...
박영선 측 "도쿄 아파트 비난, 비상식적…논점 일탈" 2021-03-20 19:06:51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을 비호하고 있다"며 "만약 오 후보가 서울 강남의 내곡동 땅이 아니라 일본 도쿄의 아파트를 매입해 차익을 실현했다면 이는 하나의 해외투자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국민의힘과 소속 의원들은 대한민국의 정당이고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해찬 "서울시장 보궐 이긴 듯"… 野 "'친문상왕' 자중하라" 2021-03-20 14:33:39
특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주목했다. 그는 "(오세훈 후보가)거짓말까지 하는 것을 보니 공직자의 기본이 안 돼 있다. 국장에게 전결권이 있었다는 것은 행정을 전혀 모르거나, 뻔뻔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40만 평 그린벨트 해제를 몰랐을 리 없다는 비판이다. 野...
김부선 "전직 대깨문으로서 충고"…반값아파트 공약 비판 2021-03-19 21:25:22
"아파트 관리 비리 이것부터 해결한다는 시장 후보 하나 없다는 것도 서울 시민으로서 참 불행한 일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씨는 "관리소장 자격증은 구청주택과 출신 또는 LH 출신 공무원들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전직 대깨민(대가리가 깨져도 민주당) 현직 무당층 옥수동 김여사"라고 밝혔다. 김 씨는 LH 사태...
심상치 않은 물가..7년 만에 전기요금 오른다 [경제뷰포인트] 2021-03-19 17:45:19
연준이 내놓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조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나 수익률곡선통제(YCC), 심지어 이달말 종료되는 은행의 자기자본 규제 완화 조치(SLR)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성장률을 비롯해 물가, 실업률 등 경기전망들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LH사태 촉발 17일 만에…경찰, 의심직원 첫 소환 2021-03-19 17:43:49
땅 투기 의혹 당사자로 지목한 인물 중 하나다. 그는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LH 현직 직원 13명 중 가장 먼저 3기 신도시 내 땅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강사장’으로 불린 그가 산 땅은 10필지고, 땅값은 6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LH 본사와 임직원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근거로 신도시...
송철호 울산시장, 배우자 투기의혹 사과…"최대한 빨리 매각" 2021-03-18 18:28:08
토지 중 하나를 홍씨를 포함해 10명이 공동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의 지분은 전체 3504㎡ 중 393㎡(약 118평)이다. 이같은 지분 쪼개기 매입은 개발 이익을 노린 전형적인 투기 방식으로 지적돼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송 시장은 "이번 LH 직원 투기 건으로 국민적 공분과 상실감이 큰 데다 제 기사로 많이...
길 없으면 찾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라…정주영 정신, 시대를 通하다 2021-03-18 17:17:41
것 하나 갖춰진 게 없었다. 하지만 정 명예회장은 흔쾌히 이 일에 달려들었다. 있지도 않은 조선소에서 만들 배를 제시하고 선주를 구했다. 이렇게 수주한 것을 들고 해외 은행에서 조선소 건설에 필요한 돈을 빌렸다. 500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한국 조선산업의 가능성을 믿어달라고 했다는 것은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