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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때] 걷고 명상하고 배우고 먹고 마시고…'오색찬란' 울주 2021-12-08 08:00:13
넓은 나무 데크의 테이블에서 앉은 사람들이 컵라면을 먹는 광경이 눈에 띄었다. 재미있는 모습이었다. 스위스 알프스의 마터호른 정상에서 판매하는 한국 컵라면 생각이 났다. ◇ 관광두레에서 명상하다 웬만해서는 울주군에서 간월재를 벗어날 수 없다. 눈을 들어 저 멀리 서쪽을 바라보면 간월재 봉우리가 보인다....
사진전 '아름다운 시절', '다섯 개의 변주' 개막 2021-11-22 15:45:10
경기도교육연수원 임직원들은 휴대폰으로 연수원 곳곳의 숨은 아름다움을 촬영했다. 연수원은 그들이 담은 사진들 가운데 39점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다섯 개의 변주'는 김예랑, 윤혜진, 유병용, 원춘호, 전재홍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사진가들의 작품을 모은 전시다. 김예랑의 꽃 정물 연작은 ...
수달이 첨벙, 갈대가 살랑…오직 자연의 소리만 들리는 이곳 2021-11-18 16:47:07
전역에는 청정 지역에서만 자라는 버드나무 군락이 있다. 안타깝게도 지난해 홍수로 많은 나무가 쓸려 내려가 숲처럼 무성했던 모습이 사라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살이 돋듯 조금씩 회복하는 중이다. 스스로 상처를 회복하는 습지의 모습에서 자연은 스스로 정화하고 치유하는 능력이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섬진강...
[imazine] 당진에서 영덕까지…우리가 몰랐던 국토의 속살 ②영덕 2021-11-18 07:07:01
먹을 것도 많은 숨은 매력 즐비 (영덕=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죽죽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시각적으로도 청량감을 준다. 사유지이지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자 숲의 주인은 무료로 숲을 공개하고 있다. 3.18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영해읍에는 365일 태극기가 내걸려 있다. 수백 년 된 고가옥들이 즐비한 괴시마을도...
단풍 따라 문학관 순례…오늘은 나도 '문청'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0-29 17:15:17
은행나무 잎도 소설에 나오는 생강나무꽃처럼 샛노랗다. 이곳의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하는 사람은 발길마다 단풍 물을 적시며 걷는다. 경춘선 김유정역에서 문학촌으로 이어지는 길이 한 폭의 그림 같다. 김유정 생가와 기념전시관, 김유정이야기집은 작품 속 주인공들과 사진을 찍는 이로 붐빈다. ‘봄봄’과 ‘동백꽃’을...
문인들 사계절 창작 과정 촬영…詩가 된 영화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0-15 17:28:11
잣나무 사이 하늘을 배경으로 천천히 사색하며 걷는 한 시인의 옆모습. 그가 나무 사이를 거니는 동안 배경음악처럼 김상미 시인의 시 ‘문학이라는 팔자’가 낭송으로 흐른다. ‘어느 날, 아르튀르 랭보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시를 자신에게서 산 채로 잘라내 버렸다. 로베르트 발저는 스스로 헤리자우의 정신병원으로...
송혜교X장기용, 설렌다 이 케미…'지헤중' 대본리딩 현장 공개 2021-09-30 09:43:56
뒤에 숨은 결핍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지금껏 쉽게 볼 수 없었던 최희서의 통통 튀는 매력이 인상적이었다. 김주헌은 ‘어른 남자’의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극중 피알회사 대표 석도훈으로 분한 김주헌은 성숙함과 순수함을 넘나들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두 사람이 그릴 어른 로맨스 또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X장기용X최희서X김주헌, 대본리딩 공개 ‘첫 호흡부터 완벽’ 2021-09-30 09:20:04
황치숙 캐릭터가 지닌 화려함, 그 뒤에 숨은 결핍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지금껏 쉽게 볼 수 없었던 최희서의 통통 튀는 매력이 인상적이었다. 김주헌은 ‘어른 남자’의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극중 피알회사 대표 석도훈으로 분한 김주헌은 성숙함과 순수함을 넘나들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고두현의 아침 시편] ‘급행열차를 놓친 것은 잘된 일이다’ 2021-09-10 06:02:27
회의하며 노력하는 유목(幼木·어린 나무)으로서 한없이 겸손하게 한 획 한 점을 아껴가며 엄격하게 시 쓰는 일만이 내가 할 일”이라며 스스로를 낮춥니다. 이 또한 ‘완행열차를 탄 것은 잘된 일’이라는 그의 인생철학과 맞닿아 있지요. ‘늙은 역무원’과 ‘들국화’ 사이에 ‘애틋이 숨어 있는 쓸쓸한 아름다움’까지...
"여기선 나도 BTS"…'방탄 성지'된 해변과 숲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09-03 17:32:03
나무 숲에서 멋진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다. 전북 완주 소양면 해월리에 있는 높이 33m의 빨간 ‘산속 등대’도 숨은 명소다. 등대는 옛 제지공장 굴뚝에 새 디자인을 입힌 것이다. 인근 종남산 자락의 한옥인 아원(我園) 고택 역시 바캉스 콘셉트의 ‘2019 서머 패키지’ 화보 촬영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