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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정치적 양극화는 좌파정치의 탓 2023-02-09 17:37:25
좌익 정권들, 특히 문재인 정권과 현재 이재명이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이 한국 사회에 끼친 치명적인 해악이 바로 정치적 양극화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문재인 정권은 ‘사람이 먼저다’를 기치로 내걸었다. 그에게 사람이란 ‘모든 국민’을 의미하는 게 아니었다. 사회를 통합하기보다 내편 네편으로 갈라치기 정치를...
김연경·남진 이용 인증사진 논란에, 홍준표 "정신들차려야" 2023-02-01 13:27:05
언급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2017년 5월 탄핵 대선 때 문재인, 안철수 양강 구도에 금이 가기 시작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건 안 후보가 대선 후보 토론 때 발언한 '내가 MB 아바타입니까?' 그 말이었다"며 "대선 후보감으로서는 유치했고 부적절한 멘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를 기화로 지지율이 4%에 불과했던...
노조가 판 흔들었다…文정부 연금개혁 실패 과정 살펴보니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2023-01-30 14:00:01
경사노위에 연금개혁특위가 발족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보건복지부가 보고한 국민연금개혁안 초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보험료율 인상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다시 개혁안을 만들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이후 구성된 연금개혁특위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들이 모두 투입됐다. 하지만 이들...
사진 찍었다가 '악플 테러'…김기현 "김연경, 좀 억울할 것" 2023-01-30 09:58:52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당시 당을 향한 지지층의 문자 폭탄을 “경쟁을 더 흥미롭게 해주는 양념”에 비유했던 일을 거론하며 “최고 지도자가 악플을 양념 정도로 생각하라고 했던 말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 결국 그런 문화가 우리 사회에 팽배하다면 표현의 자유와 정치참여의 자유가 확보되겠느냐는 생각이...
文정부 '더 내고 더 받기'안 부활에…연금개혁 산으로 가나 [연금개혁 A to Z ③] 2023-01-26 17:57:54
자문위원이 문재인 정부 때 논의됐다가 합의에 실패한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편안을 다시 들고나와 유력하게 밀고 있다. 그러나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는 자문위원들은 4년 전 거론됐던 이 안이 현실화하면 '개혁 후퇴'를 넘는 '개악(改惡)'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회발 단일안이 나오기...
이강철, KT 사외이사 자진사임…"회사를 위해"(종합) 2023-01-13 17:31:04
함께 "회사를 위해서"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3월 23일부터 KT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3년 임기를 채우고 2021년 3월 29일 재선임됐다. 두 번째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때까지였으나, 임기 만료를 1년여 남기고 갑자기 사임하겠다고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박지원 "개딸들이 잘못"…이재명도 "수박소리 말아야" 2023-01-12 15:58:21
‘수박’은 이 대표 지지자들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비꼬는 표현으로 비명계 의원들을 공격할 때 사용한다. 이 대표는 올 초에는 신년을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는 등 친노(노무현)·친문(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사설] 기업인과 해외 세일즈 나서는 윤 대통령, '원팀 코리아' 성과 내길 2023-01-10 17:44:02
대통령이 참석한 것의 연장선이다. 문재인 정권 때를 돌아보면 이것도 ‘비정상의 정상화’다. 수출, 투자, 고용 창출, 납세 모두 기업 간의 무수한 협력체제로 이뤄내는데 대기업·중소기업을 억지로 나누고 구별하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어느 정부든 기업 정책은 친기업이면 된다. 대통령실은 상반기에 예정된...
[시론] 삐뚤어진 관행 개선이 노동개혁 시작 2023-01-08 17:47:51
상황에서 노동개혁은 힘든 작업이다. 문재인 정권 때는 개혁은커녕 친노동정책을 펼치며 ‘촛불혁명 동지’ 민주노총의 환심 사기에 급급했다. 윤 대통령이 이런 흐름을 끊고 노동개혁의 의지를 다진 것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선 커다란 기회다. 문제는 노동개혁을 어떻게 추진하느냐다. 노동개혁은 의식·관행 개선과 제도...
반복되는 경선 룰 싸움, 퇴행 정치의 한 단면 [홍영식의 정치판] 2023-01-01 11:55:08
쟁점이었다. 정세균·김두관·손학규 등 비문(비문재인) 후보들이 이를 주장했다. 국민 모두에게 1인 1표를 인정했다. 당 지지세를 굳건하게 확보해 있던 문재인 후보는 당초 이 방식에 반대했지만 명분에 밀려 수용했다. 민주통합당의 바통을 이어 받은 더불어민주당은 2017년 대선 경선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붙었다.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