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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전염시켰나…페루 대선 후보도 '선거사기' 주장 2021-06-08 15:25:24
자유페루당의 페드로 카스티요(51) 후보가 50.26%, 우파 민중권력당의 게이코 후지모리(46) 후보가 49.73%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일본계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1990∼2000년 집권)의 장녀이자 대선 3수생인 후지모리 민중권력당 대표가 개표 초반 앞섰으나, 시골 초등교사인 카스티요가 빠르게 격차를 ...
좌파 초등교사 vs 우파 전 대통령 딸…페루 '극과 극' 대선 결선 2021-06-07 00:26:23
정당 민중권력당 대표이자 대선 3수생이다. 1990∼2000년 집권한 일본계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장녀로, 부모의 이혼 후 19세의 나이에 페루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임기 중 인권 범죄 등 혐의로 2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며, '독재자의 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
좌파 초등교사 vs 후지모리 전 대통령 딸…페루 6일 대선 결선 2021-06-02 04:48:57
자유페루당의 페드로 카스티요(51)와 민중권력당 게이코 후지모리(46)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두 후보는 이념 성향과 출신 배경 등 여러모로 양극단에 있는 인물이다. 마르크스주의를 기반으로 한 좌파 정당 자유페루당의 후보인 카스티요는 정치 경력이 거의 없는 시골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다. 페루 북부 카하마르카의...
"공산주의 막아야" vs "후지모리 안돼"…팽팽히 맞선 페루 표심 2021-05-31 04:27:58
정당 자유페루당의 카스티요가 당선되면 페루가 공산국가가 될 것이라며, 우파 민중권력당 후보 게이코 후지모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위에 동참한 디에고 바르가스는 EFE에 "페루 국민은 공산주의가 우릴 통치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페루에 공산주의를 들여오려는 자유페루당의 위협으로부터 조국을 지키는...
안갯속 페루 대선…결선 일주일 앞두고 두 후보 격차 1% 미만 2021-05-29 04:31:28
격차가 크게 줄었다. 사회주의 정당 자유페루당의 후보인 카스티요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정치 신인으로, 지난 4월 1차 투표에서 19%를 득표하며 깜짝 1위를 차지했다. 보수 정당 민중권력당 대표인 후지모리는 일본계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1990∼2000년 집권)의 장녀로, 이전 두 차례의 대선에서 2위로 낙선한...
'다함께 추모할 때'…보수정당에 손 내민 5·18 유족회 2021-05-17 16:36:21
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최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의 친호남 행보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17일 사단법인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초청으로 17일 광주를 방문해 ‘5.18민중항쟁 제41주년 추모제’에 참석했다. 성 의원은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이 5.18단체 초청을...
"연임 시도 안해"…페루 대선 후보 2명 '민주주의 선서' 2021-05-11 07:57:48
엘코메르시오가 보도했다. 사회주의 정당 자유페루당의 카스티요는 "국민 앞에서 국민과의 약속에 서명했다"며 "민주주의 만세"를 외쳤다. 상대 후보인 게이코 후지모리 민중권력당 대표도 전날 TV 인터뷰 도중 같은 선서문에 서명했다. 페루의 가톨릭·개신교 단체와 인권단체 등이 함께 만든 '민주주의 선서'는...
전두환, 내일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불출석하는 까닭 2021-05-09 08:40:22
출정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정한 기일에 출정하지 않으면 피고인의 진술 없이 판결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다만 정 변호사는 전씨의 불출석에 따른 정당한 사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전씨가 최근 백신 접종 후 건강이 악화됐다는 설에 대해선 백신 접종은 맞지만 이로 인해 건강이...
'극과 극' 맞붙는 페루 대선 결선…첫 여론조사선 좌파후보 우세 2021-04-20 01:28:32
자유페루당은 사회주의 정당을 표방하고 있고, 카스티요는 전략산업 국유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개헌도 약속하는 등 페루 사회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했다. 정치 경험이 전무한 무명 후보였던 카스티요는 대선 전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5% 미만 지지율을 기록하며 주요 후보군에 끼지 못했는데 깜짝 1위를 기록했다....
'문팬'에 진압돼 'NATO'에 그치는 민주당 쇄신론 [여기는 논설실] 2021-04-14 09:08:46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 게 민주주의의 기본 작동 원리인데, 특정 ‘팬덤’이 당을 장악해 자신들과 다른 견해가 발 붙이지 못하게 한다면 권위주의 시절의 정당과 다를 바 없다. 당의 지도부와 팬덤이 직접적으로 결합해 당의 밑바닥 여론부터 의사 결정권까지 모두 장악한 정당은 ‘대중...